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Mintouch
작성
11.04.19 10:38
조회
2,290

활동 2달째입니다.

그 동안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 보곤 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동안 연재와 독서를 하면서 생각해 왔던 것 중에 유독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문피아 주류 독자층과 대여점 주류 독자층이 너무나도 다른 모습과 취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가령 여기서 뜨거운 호응(ex : 골베)을 얻고 출판된 작품이 정작 대여점에선 홀대받다 못해 반품러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반대로, 대여점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는, 또 자주 언급되는 달빛조각사나 아크 같은 책들은 여기선 언급조차 드물고, 수작이란 평을 주는 분은 더러 있어도 명작이라 칭하는 분은 못 봤네요. 실적으로만 보면 명작인데 말이죠.

저 밑의 CatReading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약 출판사 말이 사실이라면 그 분의 작품은 시장에서 호응받지 못한다는 게 아닙니까.

그럼 여기서 엄청난 호평을 받는 것은 대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합니까?

이에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문피아와 대여점은 독자층이 '많이'

다르다... 정도겠군요.

그런데 왜 다른 것일까요?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계층이 다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Comment ' 37

  • 작성자
    Lv.61 경쟁론
    작성일
    11.04.19 10:41
    No. 1

    연령대와 계층이 다른게 아니라 다른것이 맞습니다 문피아에서는 주로 20대 이상 60대까지 여러 계층 여러 일을 하시는 사람들이 주 독자층이면 대여점의 주 고객은 10대 학생들이 반은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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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11.04.19 10:45
    No. 2

    확실히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책방은 오히려 20대~40대까지 남성층이 주 독자층으로 보이는데...
    잘 나가는 것은 굉장히 라이트하고 자극적인 소재가 많습니다.
    오히려 깊이가 있는 작품들은 외면받는 걸 보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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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11.04.19 10:48
    No. 3

    대여점- 가볍고 자극적인걸 원하는 분들이 많음.
    편하게 보고 넘기는걸 좋아함.
    여기-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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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중2학년
    작성일
    11.04.19 10:52
    No. 4

    이곳은 좀 매니아 집합소 같은 경향이 있어서..
    동네 책방에서 책보는 문피아 매니아가 얼마나 되겠나요..
    동네 대여점 당 10명 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리고 매니아들도 성향도 많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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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1.04.19 11:00
    No. 5

    문피아에서 재밌다는 소문 나면 다 알지만 그책이 출판되려면 맛만 보여 주고 접지 않나요? 대여방 인기책중에 문피아 거친 책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비교가 되겠어요? 대여방 다니는 사람중에 몇명이나 문피아 오겠어요..대여방에서 잘 나가는 책이 문피아에는 연재가 안 돼고..문피아에서 잘나가던 연재작이 꼭 출판 되는 것은 아니죠. 문피아에서 정말 좋다고 평가할만큼 연재된 책은 너무 연재가 많이 되어 출판이 거의 어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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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1.04.19 11:10
    No. 6

    보석의 진가를 누구나가 다 알아 본다면 그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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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레몬티트리
    작성일
    11.04.19 11:17
    No. 7

    ...아크는 별로 안좋아 하지만 달빛조각사는 .좋아합니다: )
    시골이라 책방들이 다 사라져서 문피아에만 거주 하고 있습니다.
    슬프네요.. 그래서 문피아 연재작중 출판되는 책들은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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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멜리딕션
    작성일
    11.04.19 11:44
    No. 8

    보석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저 돌맹이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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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11.04.19 12:02
    No. 9

    그래도 문피아 사람들은 좋아하면 책을 구매하잖아요. 10대애들이 자기들이 잼있게 보는 작품을 산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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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04.19 12:12
    No. 10

    경쟁론님의 말씀은 5-6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아닙니다.
    20대-30대가 가장많고 그 뒤가 10대입니다. 인터넷의 영향으로 다운받아보는 10대들이 많이 늘었죠.
    그리고 제대로 잘 쓴 글을 찾는 성인분들은 판타지 무협소설을 대부분 안보죠. 위의 qwe님의 말씀대로 가볍고 자극적이고 무리없이 무조건 재미와 흥미를 위주로 찾는 분들이 대여점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고요.
    물론 글도 꽤나 잘 쓰고 흥미위주로 글을 이끌어 나간다면 문피아나 대여점이나 두군데 다 호응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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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4.19 13:14
    No. 11

    보석은 누가봐도 보석이어야 보석으로 인정 받는겁니다.
    다만 원석의 경우는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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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푸카
    작성일
    11.04.19 13:19
    No. 12

    ㅋㅋㅋ 왠 보석ㅋㅋ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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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탈퇴계정]
    작성일
    11.04.19 13:34
    No. 13

    전 40대인데 판타지는 몇개빼고는 보지않습니다.
    무협도 판타지같은 무협은 아예안보며 달빛조각사란 책은 초반 읽어보다 접었으며 아크는 아예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대여점가보면 거의 대부분 판타지가 많으며 무협도 판타지같은 무협이 많이 나가나 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진중하고 물흐르는듯한 소설들은 대부분 반품되어서 사보지 않는한은 대여점에서 찾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문피아도 주연령층은 10~20대 그리고 30대이라고 봅니다.
    40대 이후는 정말 예전부터의 매니아들이겠지요.

    제기억에 예전같았으면 판타지가 골든베스트 1위로 진입하기가 어려웠는데 세대가 교체되었는지 주류가 판타지와 게임소설인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남의 취향까지 감놔라 배놔라 할 입장이 아닌지라 결과물만 보면서 이곳 문피아도 좋은글 찾아보기 어렵구나 하는 느낌이 점점 강해집니다.

    하지만 현재의 10~30대까지는 바람의 마도사등 판타지로 입문하신분들이 많을거라 보기에 그분들이 보는 주류는 판타지가 맞을거라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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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닉군
    작성일
    11.04.19 14:06
    No. 14

    우선 대여점에서 잘나가는건 '킬링 타임'용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넷에서 수작이네, 어쩌네 해도 결국은 '과연 이걸보면서 시간을 잘보낼수 있을까?'하는게 관건입니다.
    대여점 다닌게 꽤 되었는데... 대부분 잘나가는걸보면 먼치킨류나 킬링타임용(내용은 별로 없으며 시간죽이기용) 정도고, 정말 내용탄탄하고 스토리가 죽인다 싶으면 잘안나가고 반품러쉬 들어가더군요.

    연령대를 떠나서, '돈주고'빌려보는 것과 '무료로' 보는것의 차이도 생각하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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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ss***
    작성일
    11.04.19 14:16
    No. 15


    전 문피아랑 대여점 두군데 다 이용하는 독자입니다.
    짧게 말하자면
    전 작가님 보고 책을 고른다고 하나요
    일단은 문피아에서 유명한 작가 또는 검정된 작가님들이
    책을 내었다면 빌려 보는 그런 유형입니다.
    대여점에서 책 고르기가 쉽지 않거던요..
    1.2권 읽다 그만둔 책들도 많아요..
    뒤로 갈수록 너무 이상해서져요..

    여기 문피아에서 추천 줬던 작가님들은...
    그런 1.2권으로 끝나게 하시는 분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피아던 대여점이던 조아라던.
    좋은 글 써주셔서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시는 작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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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4.19 14:19
    No. 16

    보석은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적어서 보석이 아니라 희귀해서 보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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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백야명
    작성일
    11.04.19 14:21
    No. 17

    문피아에 올라오는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엄선되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대신 무겁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장르문학은 다양성이 장점입니다. 문피아에 올려지는 작품들은 대다수가 획일화되어진 듯한 색채가 강합니다. 베스트에 오른 작품들은 한결같이 탄탄합니다. 스토리로 그렇고 필력도 좋고... 그럼에도 독자분들의 외면을 받는 작품도 적지 않더군요.
    문피아에서 비평을 해주시는 분들은 참으로 엄정하십니다. 좀 더 너그러운 부분도 있어야 하는데, 조금 가벼운 글들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칼질이 가해집니다. 유조아에 들어가면 문피아는 숨이 막힌다고 하시는 분들도 제법 됩니다. 문피아에 상주하시는 분들 중에는 유조아에 올려진 소설을 인정 안해주시더군요. 솔직히 유조아에 올려지는 글들 중에는 정말 글이라 할 수 없는 쓰레기라 말해도 과하지 않는 글들이 종종 보이기는 합니다. 문피아에선 그런 글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유조아에서 탄생된 성공한 작품들이 제법 많습니다. 대여점의 독자층이 어려서 그렇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시던데, 정녕 그럴까요?
    제 관점에서 문피아는 너무 정중하고 패턴이 정형화되어진 곳으로 보여집니다. 유동성이 약하다고 여겨집니다. 어떤 정해진 틀에 맞추어지는, 너무 엄격한 잣대만이 최고가 아닐 거라는 게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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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생강빵
    작성일
    11.04.19 14:45
    No. 18

    중학생때랑 고1때 정도만 해도 대여점에서 일이주일에 만원씩은 기본으로 쏟아부었었는데 경기불황으로 대여점들이 하나씩 문닫기 시작하니까 문피아로 점점 갈아타게 되더군요. 대여점 책들이 거의다 천편일률적이어서 지겨웠던 감도 없잖아 있구요.
    저는 오히려 문피아가 정형화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예전의 문피아에 비해 무협의 입김이 약해진감은 좀 있긴 하지만 판타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취향들이 다양해진거 같아요.
    문피아 거주민분들은 대여점에 회의를 느껴서 갈아타게 되신분들이 꽤 있으신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여점의 양판소를 별로 좋아하시진 않을테니 문피아흥행과 대여점흥행의 괴리가 생기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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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1.04.19 15:20
    No. 19

    저같은 경우는 문피아베스트도 취향이 아닌 작품이 대부분이고, 괜찮다 싶었던 것들도 연재분량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이 많아서...책을 거의 끊었습니다. 대여점을 예전에는 하루에 한번씩 출근도장 찍었는 데 요즘은 1~2 주에 한번씩 가도 볼 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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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순욱(荀彧)
    작성일
    11.04.19 15:52
    No. 20

    비온뒤맑음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골든베스트 작품들 중에 맘에 드는 작품은 한손으로 꼽기도 민망할 정도로 적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매일 대여점에 들렀는데 이젠 한달에 한번? 왠만한 작품은 거의 안봅니다. 기성 작가들 책만 보는데.. 감상란이나 비평란 검색해봐서 아예 지뢰작들은 사전에 걸러서 보는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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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1.04.19 16:02
    No. 21

    문피아 독자층은 주로 서점 독자층과 대여점 독자층 사이에 끼여있는 형국이지요. 책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며, 또한 대여점에서 대여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약간 어정쩡한 독자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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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루피노스
    작성일
    11.04.19 16:03
    No. 22

    처음 시작은 저도 대여점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여점에서 여러 책들을 보았죠, 무협은 묵향으로 입문했었고, 판타지는 이드를 처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 정말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이 대여점 책 아예 다 읽고 나면은 다른 대여점도 파서 거기 있는 책 다읽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판타지 무협이 전부 지루해 지더군요. 비슷한 스토리 비슷한 내용. 그러다 보니까 이 곳 문피아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여점도 아직 가긴 하지요. 하지만, 거의 안본달까요? 문피아 골베, 혹은 우와 재밌다 하는 책들이 출판 되어도, 설정이 참신하고 내용이 진중해 재밌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대부분 반품이나 1,2권에서 끊기더군요. 아무래도 처음 판타지를 입문하는 층이 시작은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한 이유가 많아서 일까요?

    진중하고 스토리 짜임새 있는 글들은 기피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저도 처음은 그랬습니다만, 점점 이 무협, 판타지라는 장르에 애착이 가면서 새롭고, 그리고 무거운 주제도 재밌게 읽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이 읽다보면 짜임새,주제있는 그런 책이 기억에 남더군요,

    지금도 하얀 로냐프 강, 하얀늑대들, 눈물을 마시는 새, 같은 책들은 읽은지 오래되어도 ㅅ손에 잡힐듯 다시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제, 처음 재밌게 읽었던 이드, 소드엠페러, 거의 제목만 기억에 남고 내용이 떠오르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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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1.04.19 16:30
    No. 23

    대여점, 문피아 둘 다 이용하는 '10대'입니다.
    뭐... 솔직히 대여점은 빌리는 것도 없지만...
    지금까지 대여점에서 책 빌리고 잘 골랐네. 라는 생각이 든 걸 뽑은 적은 딱 세 번 입니다.
    문피아도 뭐.. 제 취향이 독특해서 인지 10개도 못 넘긴 하지만...
    그래도 문피아는 다양한 글들이 있으니까 다양성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대여점은... 거의 킬링타임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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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게슈탈트c
    작성일
    11.04.19 16:47
    No. 24

    왜 다른가 하면 대여점 사장님들은 책을 안읽으니까요.
    갖다놓고 많이 빌려가면 놔두고 아니면 반품 ㄱㄱ
    눈을 확 잡아끄는 쉽고 말초적인 것들이 대세를 이루죠.

    그러다보니 진짜 재미있고 묵직한 것들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발걸음을 돌리게 되고 그런 글은 더 사장되고 악순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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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19 16:55
    No. 25

    적어도 골베 10순위들어간글이 대여점에서 반품?되는 경우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킬링타임용? 소설이 대여점같은 곳에서 잘나가는 경우도 드뭅니다.
    그저그런 흔하디 유치한 소재를 가지고 작가의 필력?으로 흡입력있게 써내려간 책이라면 모를까.. 그 유치한 태반의 킬링타임용책들은 반품이 된답니다.
    출판되는 판타지치고 제대로 된 개념? 소설을 본적도 드물고
    그런책이 반품되는 걸 본적은 더더욱없어서 글남겨봅니다.
    아예 입고되지않았다면모를까 적어도 제가 가본 대여점이나 소설방? 만화방? 이런곳에서의 반품은 보질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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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작은네모
    작성일
    11.04.19 18:49
    No. 26

    보쌈님이 다니는 대여점이 특이한거겠죠. 님 다니는 대여점이 그렇다고 전국의 대여점 사장님이 깊이있고 필력있는 작품만 들여다 놓을까요? 저는 다른분들 말씀에 동감하는데요. 저희동네도 대여점이 3군데 있는데 잘 나가는 책은 가볍고 시간때우기 좋은책이더군요. 뭐 요새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게 바뀌었을 거라곤 생각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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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1.04.19 19:20
    No. 27

    예를들어 반검왕만 보더라도 골베때 제기억으로는 10워안에는 들었던거

    같은데

    대여점 사정들어보면 영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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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1.04.19 19:23
    No. 28

    대여점은 킬링타임용으로 빌려가는 사람들이 많구

    문피아는 아무래도 밤새서라던가 좀더 시간을 들여서

    컴퓨터로 감상하는사람들이많죠..

    그차이가 대여점과 문피아 인기의 차이를 결정짓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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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sn
    작성일
    11.04.19 21:59
    No. 29

    저같은 경우에도 전에는 대여점을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문피아나, 간간히 유조아만 들어가서 읽습니다
    제 경우에도, 대여점에서 읽게되는 책이랑
    여기서 찾아읽게 되는책이 다르더군요(저는 20대 중반입니다)
    10대 때부터 장르문학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대여점에서는 시간보내기 쉬운, 정말 집중하지 않고
    슥슥 넘겨버릴 수 있는 재미 위주의 가벼운 글을 보게되고
    문피아에서는 무협, 판타지, 무겁고 가벼운것에 상관없이
    내용의 흐름에 신빙성이 있고 개연성이 있는 것들만 찾아읽게 되더군요

    돈내고 보는쪽에서 더 그래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요즘에는 대여점에 볼만한 책들이 안들어오더군요...
    (사실 전보다 눈이 높아져서 주인공이 고생 안하면 재미가 없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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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4.19 22:11
    No. 30

    둘다 좋아 합니다. 다만 요즘 대여점들은 대부분이 지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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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파파랑
    작성일
    11.04.19 22:21
    No. 31

    제가 대여점에서 읽는 책들의 대부분은 문피아에서 연재되던것이 출판된 것들 만 읽어요. 대여점에서 찾아읽은것들의 대부분이 읽다가 열받고 던져버리는 책들이였죠. 문피아에서 읽다가 출판된것들이 대여점에 들어오는데 반품되서 읽지못하게 되는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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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4.20 01:25
    No. 32

    너무 길어 읽지 못한 백수는 외칩니다.
    잉여~ 잉여~ 잉여~ 배고파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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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1.04.20 14:04
    No. 33

    희귀해도 수요가 없으면 보석이 아님..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고 물량이 없어야죠. ㅇㅇ

    그런점에서볼때, SP님의 소설은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음여..
    대여점에 있는 진중한 소설은, 사막에 개장한 호떡집과 마찬가지죠.

    수요가없어욤, 비록 호떡이 맛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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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신는사과
    작성일
    11.04.20 16:55
    No. 34

    문피아 대여점 둘다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대여점에서 고를때 우선적으로 보는게 '모 사이트 조회수 1위' 이런게 붙어있는걸 주로 골라서 일단 읽어 보는 편인데요,
    그런것들 중에 좋은것도 있지만 처음에는 참신하고 재미있다 하다가도 뒤로갈수록 앞뒤가 맞지않는 스토리를 풀어가는 책들도 있더군요,
    물론 아닌것들도 많습니다만, 그런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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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BV
    작성일
    11.04.20 19:11
    No. 35

    저도 문피아와 대여점을 이용하는대
    보통 재가 정말 재밌다 하는책은 시장성이 없는지...
    갑자기 결말이 흐지부지 해지며 끝나거나 해서
    눈물의 5권 완결을 많이하지요...(칡흑의 기사, 장랑행로, 형산백응ㅜ)
    참고로 재취향은 지금 연재중인걸로 하자면
    영아의별님의 신권혈창
    큰 끝님의 21C장수설화
    청비님의 기원
    이예요 어서 선작하고 달려가세요 ㅋㅋ
    어쩌다 보니 홍보글?
    그리고 문피아 연재작이다 출판한 참마협도 이것도 완결까지 봤는대
    마지막 11권에서 끝을 정말.... 출판사 사정인지 뭔진 몰라도 도중에
    그냥 정리하고 접었다는 느낌이 ... 이럴떈 정말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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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주폭고양이
    작성일
    11.04.21 00:13
    No. 36

    작가님들의 작품당 출판 권수는 시장의 흥행성과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작품들을 출판할 때면 출판사에서 어설피 수정을 요구하는 바람에 괜찮은 작품들이 졸작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고요. 물론 판타지나 무협 등의 장르 문학은 주 독자층이 10대나 20대 분들이 많으니 조금 더 가볍게 그리고 읽기 쉽게 하기 위해 그렇게 수정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오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조금 슬픕니다.
    제가 처음 장르 문학을 읽게 된 계기가 바람의 마도사, 드래곤 라자, 가즈 나이트였지요 지금 나온 책들을 보고 있으면 비슷한 설정에 비슷한 내용까지, 대부분이 유사하니 이건 뭐 같은 작가분이 쓴 것인지 아니면 다른 분이 쓴 것인지 헛갈릴 때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가벼운 소설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하지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글 들을 읽으면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정말 읽기가 싫어질 때가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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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고양이두근
    작성일
    11.04.22 23:31
    No. 37

    문피아와 대여점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대여점이 더 돈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피아도 물론 골베에 오르면 출판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때문에 돈과 관련은 있지만, 이미 출판된 대여점보다는 돈과 관련이 적습니다. 돈과 관련이 많다는 것은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대여점의 소비자는 뭘 원하나요? 요즘 날이 지날수록 독자들이 작품성보다 오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아아아주 강합니다.(게임과 같죠. 아바타를 하나 만들어 그걸 키우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게임)때문에 눈앞이 급급한 대여점은 그런 책들을 뽑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돈과 관련이 적은 문피아는 다르죠. 돈에 자유로우니 소비자보다 스스로를 챙기는 작가들도 있는 곳이 문피아입니다. 그게 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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