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2달째입니다.
그 동안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 보곤 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동안 연재와 독서를 하면서 생각해 왔던 것 중에 유독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문피아 주류 독자층과 대여점 주류 독자층이 너무나도 다른 모습과 취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가령 여기서 뜨거운 호응(ex : 골베)을 얻고 출판된 작품이 정작 대여점에선 홀대받다 못해 반품러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반대로, 대여점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는, 또 자주 언급되는 달빛조각사나 아크 같은 책들은 여기선 언급조차 드물고, 수작이란 평을 주는 분은 더러 있어도 명작이라 칭하는 분은 못 봤네요. 실적으로만 보면 명작인데 말이죠.
저 밑의 CatReading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약 출판사 말이 사실이라면 그 분의 작품은 시장에서 호응받지 못한다는 게 아닙니까.
그럼 여기서 엄청난 호평을 받는 것은 대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합니까?
이에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문피아와 대여점은 독자층이 '많이'
다르다... 정도겠군요.
그런데 왜 다른 것일까요?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계층이 다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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