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목적이 뚜렷한 글은 아닙니다.
그냥 금강님의 업로더에 대한 응징이 있을 거란 말씀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저작권 법이나 (업로드가 불법인건 압니다.) 작가와 출판사와 대여점간의 이해관계, 저작권 협회와 파일공유 싸이트 들과의 이해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이 글이 상당히 어리 버리한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적는 글이 상당한 욕을 먹을 수도 있고 고개가 끄덕여 질 수도 있고 뭔 소리를 하자는 거야 하는 냉소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시작 합니다.
[저의 15년은 뭐 이렇습니다]
중3 때 사마달님의 대도무문으로 시작해서 영웅문 청룡팔부 녹정기 등을 거쳐 국내의 사마달님 금강님 천중행님 야설록님 등등 유수의 작가 님들과 고등학교를 보내고 묵향과 소드엠퍼러 드라곤라자 등과 함께 대학생활을 보내고 대여점의 우수고객으로 20대를 보내고 현재 30대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문피아와 조아라]
한편한편 연재되는 것을 기다리기 넘 힘들어 사실 별로 안 봅니다.
조아라는 출판 안 되던 대체역사 와 쌩뚱맞은 먼치킨 보러 다녔고 문피아도 30대에 접어들어 요 몇년 아이폰과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공유 싸이트의 현실과 업로더의 대우]
공유싸이트는 4~5년 전부터 회원이 되었죠.
제가 다운 받는 건 주로 11시 예능프로, 스타크래프트리그, MP3, 도서 입니다.
제가 이용하는 싸이트와 올라와 있는 책들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그냥 지금 당장이라도 공유 싸이트 네이버 검색하고 가입할 것도 없이 그냥 카테고리 중 도서,문서 란을 눌러 보면 어떤 책들이 올라오는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신간 도서를 업로드 하는 사람은 용자로 불립니다.
용감한 자, 영웅, 우상.....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처음으로 책을 구했는지 블로근지, 비밀 카페인지, 다른 싸이튼지, 알려 달라고 댓글과 쪽지를 날리고 주요 업로더가 자꾸 자신이 올린 책을 다른 사람이 다시 업로드 한다고 싸이트 옮기겠다고 하면....... 제발 가는 곳 알려 달라고 댓글이 50~100여개 씩 넘쳐납니다.
[왜 공유 싸이트를 끊지 못하는가]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제가 쓰는 ㅉ파일은 1만원에 1만 포인트 1포인트가 5Mb를 받을 수 있으니 5만Mb 즉 50Gb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 아실 겁니다. 매우 경제적이죠.
영화, 드라마, 스타크래프트는 500포인트(500원)~2,3천포인트(2,3천원)로 제휴가 걸린 자료도 있고 안 걸린자료도 있어 골라 받으면 됩니다.
영상 쪽은 업로더가 하도 많고 제휴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업로더도 다운로더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불/합법 전 잘 모릅니다)
MP3는 가끔 가끔 누군가 번개처럼 올리고 번개 처럼 사라집니다. 얻어 걸리는 거죠. 10Mb 150곡이 1.5Gb 로 300원 입니다. 불법이란 걸 알지만 현재 MP3를 올리고 다운 받는 건 이젠 뭐 무의식적입니다.
잼있는 건 도서 입니다.
책 한권이 큰 파일은 100Mb 내외 작은 파일은 20Mb 내외 텍스트는 2Mb 내외 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한권에 20원 또는 4원 또는 0.4원 입니다.
동영상 다운 안 받고 1000원 어치 포인트 사서 20Mb짜리 도서들만 다운 받으면 250권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제휴 ? 그 딴거 없습니다.
제재 ? 적발 ? 신고 ? 강제탈퇴 ? 그 딴거 없습니다.
한 6개월~1년에 한번 씩
"저 경찰서 출두하래요 어쩌죠 ? 아~ 누가 다른 싸이트에서 받은거 이쪽에 없다길래 몇번 올렸을 뿐인데 저 참 재수가 없는거 같아요."
"요즘 저작권 쪽에서 집중단속이래요 또 한두달 동안은 신간 보기 힘들겠네요 재수 없게 걸리지 않게 조심들 하세요"
이런 글 하나씩 올라오는거 이게 답니다.
이건 뭐 제가 보기엔 법도 없고 기준도 없고 겁도 없고 대중도 없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올리는 사람은 올리고 받을 사람은 받고 걸릴 놈은 건린다 라는 통념입니다.
....................................................................................
작신 잡기 1,2,3 탄의 문피아의 대문 글을 보면서 몇 차례 의문이
들었던 것이 대체 작가,출판사,저작권,공유싸이트 간의 관계가
어떤 관계길래 저렇게 대 놓고 몇일전에 대여점에 들어온 책들이
열심히 공유되고 있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
저 1등 업로더는 공유싸이트의 직원인가 아니면 전문 업로던가
사회특권층의 인사인가 어디서 구해서 어떻게 저리 문제 없이
업로드가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생기곤 했습니다.
......................................................................................
[도서 업로더는 왜 도서를 업로드 하는 걸까 ?]
업로드한 파일이 다운 되면 20% 정도를 업로더가 포인트로 받습니다. 영화나 동영상 빠른 전문 업로더는 싸이트 직원이거나 전문적으로 경제 수단으로 삼는 이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파일 올려서 고객을 확보하다 보면 1기가 500명씩 다운 받는다고 치면 2만원 어치의 포인트가 1개의 파일을 올릴 때 마다 쌓이고 (계산이 맞나?) 쪽지와 전화등을 통해 직거래를 한다고도 합니다.
도서 업로드는 뭘까요? 진짜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엔 돈이 안 되거든요.
저도 몇차례 다운 받은 것을 다시 올려 본적 있습니다. 잘 못 한거 압니다 죄송합니다. 변명도 없습니다. 그냥 포인트 조금 얻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진심입니다 죄송합니다.
10권 올렸다고 보면 200Mb...몇명이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2~3천 포인트가 올라 간걸 보면 돈으로 치면 2~3천원 어치 입니다.
전문 업로더라고 해도 죽자고 신간 올려도 경제적 수단으로 업로더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에
"저작권 협회에 걸렸습니다. 전 중(고,대)학생이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이런 글 올라 오는 거 보면 대부분 다른이가 올린거 포인트나 좀 얻어 보겠다고 재 업로드 했다가 날벼락 맞은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전문 업로더는 그런 글 안 올린다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가끔은 업로드 처벌 받는거 보면 고소자 측이 저쪽에서 뺨 맞고 이쪽에다 화풀이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진짜 전문 업로더들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작가들의 안티 일까 ?
첫 스켄하는 우월감에 올리는 걸까 ?
카페라던지 업로더 단체들 안의 내규로 엮인 걸까 ?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공유를 막는 법은 없는 건가 안 하는 건가 ?]
좁은 소견으로 몇마디 해 본다면
파일 공유 싸이트에서 제가 보기엔 도서 업로더를 권장하면 권장하지 제재하지 않습니다.
다들 올리니 너무 많아서 제재할 수가 없다 ?... 웃기는 소립니다.
다운, 업로드를 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최소한 싸이트 관리자가 출판물을 올리면 강제탈퇴라던지 업로드제한을 건다던지 본인에게 경고장을 보낸다던지 최소한의 제재만 취해도 소방서에 장난 전화 걸듯 멋 모르고 업로드 하는 초짜들과 방화범 처럼 전문적인 업로드와의 구분은 쉽게 할 수 있고 응징 대상도 제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론 일단 공유싸이트와 출판사와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뭐 파일은 돌아 다니게 하고 그거 보고 따라온 회원들이 다른 것도 그 싸이트서 받으면서 포인트 구매 금액은 싸이트가 얻고 저작권 쪽에서 길길이 화내며 몇몇 고소하고 싸이트는 나 몰라하고 그 뒤로 쉬쉬하다 다시 운영되고........
타켓 수사도 아니고 ..........뭔가 이건 아닌거 같네요.
전자도서 도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핑계대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전자도서 싸이트에 접속해서 정해진 프로그램만으로 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구닥다리 생각 같습니다. 당당하게 그냥 알집으로 팔면 안 되는 겁니까? 영화, 드라마, 예능 그냥 다 팔덥디다. 책은 그렇게 팔면 공유가 되어 버려서 안 된다 ? 그럼 영화는 ? 영화는 제휴해서 팔고 올라오면 제휴 걸어서 산 사람이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 그 일부를 저작권자에게 돌아가게 합니다. 왜 책은 그게 안 되죠 ?
친구끼리나 학교에서 친구들 끼리 알집파일 돌려 보니 망한다?
영화도 예능프로도 그렇게 볼라면 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귀찮고 빠르고 편하니까 포인트 주고 사는거고 휘소성이나 글을 쓰기 위해선 시간이 티비프로와 다르다? 그건 판매자 측에서 계속적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춰가야 할 숙제라고 봅니다.
언젠가 보니 도서대여점과 출판사 관계 관계 때문에 전자도서는 불가능 하다고 하던데...새로 생긴 도서대여점은 있어도 새로 생기는 비디오 대여점이 없는거 저도 압니다. 피씨방은 대박나도 풀스방은 사라진거 압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른거 압니다. 대여점이 시대에 뒤 떨어진거라면 저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전 집에서는 그냥 컴터로 책 보고 어디 갈 때나 집이 아닌 곳에서 시간 죽일 때는 책을 빌려서 봅니다. 볼 사람 볼 놈은 본다는 거죠. 자기 편한대로......(이 얘기는 제대로 하면 한도 끝도 없겠죠)
결론은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높은 커트라인을 갖고 계시 분들이 본다면 번법자고 나쁜 넘인거 맞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뻔뻔한 넘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막말하시면서 욕하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도 업로드 해 본 적 없으신 분은 난 당당하게 널 욕해도 되는거 아니냐 ? 하고 말씀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그러시다면 할 말 없습니다)
.
.
.
업로더 들에 대한 징죄에 대한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부디 부탁드립니다.
일시적인 마녀사냥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몇몇 본보기를 보이자는 쑈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몇몇 아주 독하게 수백 수천만원 소송 끌고 가면 업로더 없어지겠지
수백 수천명을 한번에 고소하고 소송가면 업로더 없어지겠지
이런건 아니었으면 합니다.
"아 또 눈가리고 아웅하는구나
알면서도 이럴 수 밖에 없어 슬프다" 하는 한탄이 안 나오셨으면 합니다.
미천한 일개 독자인 저도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고
지금 뭐가 문제고 어떤 놈이 나쁜 놈이고 어떤 놈이 (조금은) 얼울한 넘인지 대충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넘을 수 없는 현실이 있더라도 제도적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최소한의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조금은 아는데.........관계자 분들은 매우 잘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곧 있으실 거라는 다음 조치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 일을 진행하는 관계자 분들이 좋은 방법이었다고 잘한거 같다고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 되기를 빕니다.
9시 전에 자리를 정리해야 해서
쓴 내용 확인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두서 없는 내용이었지만 .........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이상 나쁜넘의 한탄이었습니다.
Commen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