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평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남들의 시선이 무서웠지요.
이 말이 듣기 싫었습니다.
"세상을 왜이리 삐딱하게 보냐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전부는 아니기에...
...사람의 본성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법이라는 하늘 아래, 숨어사는 이곳에서... 정의는 누구입니까.
악은 누구입니까?
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죄는 무엇입니까?
사고로 사람이 죽더라도... 원망을 받습니다.
그 사건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원망은 적습니다.
하지만, 복수는 하지 못합니다.
법이라는 경찰에 의해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경찰이 없는 곳입니다.
'무법'
선과 악도 없으며 정의도 없고... 죄도 없는...
이곳은 세상의 '그림자' 속 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죽더라도... 친구가 죽더라도... 가족이 죽더라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차가운 그림자 입니다.
더럽습니다.
증오합니다.
....
미워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나를 받아준 이 그림자가...
이젠, 어둠이 되겠습니다.
어둠이 되어... 세상을... 살겠습니다.
제가 쓰는 소설 속, 주인공의 심리입니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을 버리고, 사람을 떠난 주인공 입니다.
어둠 속에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어둠이 되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심리는 저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저도 세상을 삐딱하게 보니까요. 그리고 생각을 하지요. 우리가 모르는 '진실'이 감춰져 있다고...
수술의 실패로 사람이 죽었다. 하지만, 그 뒤엔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 의사가 일부로 죽였을 수도 있고,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을 수도 있다.
거대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경찰은 우발적인 사고라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내가 볼땐 그것이 아니다. 교통사고가 일어남으로서 사람들의 시선이 몰린다. 그리고 시선이 몰림으로서, 그 밑에 숨어있을 공간이 생겨난다.
그 틈을 파고 듬으로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을 생겨난다.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뭐...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의 권력자들이 비리, 마약, 도박 등등으로 인해 죄를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도 있지요. 그렇다면 왜 그렇지 않은 걸까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범법자와 동일 부류의 인간들입니다. 하지만 법은 걸리지 않지요. 그렇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서로 한통속이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세상의 그림자 속... 그리고 거기서 일어나는 일을 '현실에 있음직 하게'서술할 것입니다.
살인, 방화, 강도, 절도, 마약... 이유가 없는 것은 없습니다. 고의든 자의든지 간에... 하지만 이 뒤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어두운 세상을 알아가는 사람이 있고, 어두운 세상을 모른 채 숨을 거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만 모르는 일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생각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겉으로 보이는 가면에 속지 마시고, 안을 들여다 보십시오.
무엇이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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