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떠오른다.
그쳐 있던 바람이 분다.
영원이라고 생각되는 거짓 없는 침묵 위에, 황금이 조심스럽게 두 연인의 볼을 붉힌다.
그들은 둘.
하지만.
그들의 마음과 그림자는, 마치 하나처럼 서로에 얽힌 채 드리우고 있었다.
먼, 하얀 빛으로 물든.
우리라는 두 개의 별빛이 빛나고 있던 것 같은.
그 새하얀 세상 아래에서.
- 에스티아, Tear. Fin. 두 개의 별빛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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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편으로 '로맨스 퓨전 판타지' 에스티아가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주 외전, 에필로그로 완결 날 예정이구요.
완결 알림 겸 홍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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