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입니다.
근데, 마법사 나와서 파이어볼 쓰는게 한 두줄 나왔나?하하;;;
대신 쥔공이 듣보잡 마법을 쓰긴 합니다.
소드 비거너니 익스퍼트니 하는거 없습니다.
걍 검에 오러 실을 줄 알면 상급기사라고 합니다.
(이놈이 상급기사)
한담에 여주에 대한 글이 쏟아질 때, 안나오는 눈물 질질 짰습니다.
여주물이거든요 ㅠㅠ
여쥔공을 웃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첨부터 마구 몰아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뻑하면 질질 짭니다.
쓰는 제가 짜증났습니다......
이제 그만 짜게 만들고 속편하게 쓸 수 있는 때가 됐습니다.
깽판아닌 깽판좀 쳐보렵니다.
이제 쥔공이 웃을 준비가 됐네요.
할듯 말듯 로맨스도 서서히 드러낼 때가 됐네요.
그런데, 이번엔 또 로맨스 얘기가 한담란에......
암튼, 제가 앞으로 살짝 드러내려는 로맨스는 로맨스라 하기도 조금 그런.... 낌새만 드러내는 정도?
이번이 두번 째 홍보인데... 왜 이렇게 낯이 간지러울까요?
킁킁..;;
<대단히 잘 만든 작품인데 조회수가 따라가질 못 하는군요 >
최근, 독자분께서 댓글로 너무나 과분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전 민망...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암튼 이만 어설픈 홍보를 마침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그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여쥔공 "진'이 질질짜는 일부입니다 ㅡ_ㅡ;;
(홍보에 질질짜는 내용 올리는 무모함! 포탈은 제일 아래에...하하!)
벤이 진의 머리에 후드를 씌웠다.
오로지 벤을 위해 숨소리마저 조심하고 있던 진의 어깨가 살짝 떨렸다.
벤이 진의 로브 위로 밧줄을 감기 시작했다.
진의 시야가 어둠에 가렸다.
“흐흐흐. 이렇게 해놓으면 날 보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겠지.”
거미가 나중을 위해 아껴둔 먹이처럼 밧줄로 꽁꽁 묶어 놓은 벤이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숨 막혀…. 너무 아파….’
머리부터 무릎까지 꽁꽁 묶어놓은 밧줄이 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진은 내색하지 않고 꼭꼭 참았다.
문득, 내가 왜 이렇게 벤을 위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벤이 단 한번 뿐이었던 사랑의 핏줄이기 때문에?
아니다. 단지 그것뿐이라기엔 빈약했다.
‘모르겠어.’
눈물이 흘렀다.
후드와 밧줄에 가려 벤이 볼 수 없다고 생각한 진은 애써 눈물을 참으려 하지 않았다.
딸을 찾자 벤을 잃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또 한 번, 딸과 떨어지게 됐다.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했다.
‘밧줄이 너무 조여.’
수많은 감정과 생각으로 복잡하게 뒤엉킨 진의 정신이 조금씩 희미해져갔다.
정신이 지친것인지 육체가 지친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지친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모든 게 너무 꽉 묶인 밧줄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조금만, 조금만 쉬자….’
벤이 놀라지 않게 흔들리는 마차에 살며시 몸을 기댄 진이 정신의 끈을 놓아버렸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51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