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이번에 정규연재란에 ‘아스크’라는 판타지소설을 연재하게 된 김백호라고 합니다. 처음이라서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혹시나 이런 종류의 글을 올리면 안 되는 곳이라면 리플 주시면 얼른 지우겠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5월부터 짧지 않은 준비를 끝마치고 대략 2권 분량이 돼서 이렇게 고무판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게 많은 글이기에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고 싶습니다.
연재는 하루에 3화씩 할 계획이며, 성실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글을 쓰다 죽기로 결심을 했기에 이름 석 자 걸고 연중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글은 작가의 손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글을 진정 완성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독자분들이기에 아무쪼록 많은 지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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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문피아에 와서 처음으로 적은 글입니다.
지금 보면 무서울 정도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과거의 흔적들을 볼 때마다 초심을 유지하고자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진 제 자신이 보여서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변하지 않은 건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글을 쓰다가 죽고 싶습니다.
아스크 - 황혼을 쫓는 늑대, 인페르노, 인피니티데이, 데모닉 카펠마이스터, 금지된 세계를 보고 공감하셨던 분이라면 이번에도 함께 달렸으면 해서 이 글을 남깁니다.
이상 ‘블러드라인’을 연재하고 있는 김백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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