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전절후
작가 : 태산
당신은 얼마나 자신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맘대로 하면서 살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이 마음이 시켜서 당연히 하고자 하는 일이 사회에서 응당 받아들여지는 범위 내에 있는가?
이 글을 읽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주인공에게 던지게 된다. 주변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어떻게 사실만을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주변 상황에 맞춰서 수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산다. 만일,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말하고 사는 사람 혹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본다면 바보나 정신병자로 취급하기 일쑤이다. 왜 그러하는가?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악하기 때문인가? 거짓을 말하는 것이 선하기 때문인가?
그러한 기준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사회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지는 않았는가? 이 작품을 읽어가면서 흑광견 아건의 활약에 대해 태클을 걸어보자! 그것이 이 작품의 새로운 재미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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