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연에서 판타지 하나 끼적끼적거리는 유테르라고 합니다. 홍보글로 몇 번 보셨을 거에요. 지금은 저도 홍보글 쓰기가 귀찮아져서(....) 쓰지는 않습니다만.
여하튼, 위에도 썼듯이 저는 지금 판타지를 씁니다. 그리고 차기작은 '당연하다는 듯'이, '동양풍 판타지'로 내정되었구요. 이 다음에 쓰면 뭐가 좋을까, 하고 많이 고민하다가, 판타지 하나 또 쓰기에는 제 뇌가 과부하가 걸릴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경로를 비틀어서 동양풍 판타지물이 되었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무협이 되버리고, 또 자칫 잘못 건드리면 로맨스 등등등!!! 그렇게 다른 장르가 되어버린다는게 동양풍 판타지의 최대위협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이런 점 때문에 '아............... 쓰지 말까? 캐릭터 만든거 아깝긴 한데...'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슬아슬 장르 외줄타기 하듯이 만들어 버리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정확히, 동양풍 판타지는 어떤 면이 있어야, 아니 어떤 면이 많이 있어야 '아, 이건 동양풍 판타지네?'라는 느낌이 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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