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09.30 23:16
조회
2,410

안녕하세요 드라고닉입니다.

약간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오늘 10편의 글을 완성해서 홍보글을 올렸더니 여러 독자분들이 찾아와서 덧글을 올려주시더군요.

그런 덧글과 조회수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던 제게 갑자기 쪽지가 왔습니다.

대략 내용을 간추리면 판타지인데 한자를 왜 쓰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소설에 나온 검들 중에 마검이라던가 풍검이라는 이름은 한자라며 뭐라고 하더군요.

한자를 쓰고 싶으면 무협을 쓸것이지 라며 저를 비난하는 내용에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판타지라는 것은 말 그대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한자는 판타지에 나오면 안된다니... 판타지는 무조건 영어로 된 이름으로만 써져야만 하는 건가요?

판타지는 상상의 세계고 그들은 모두 그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언어는 한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고 불어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그들의 언어를 모르기에 한자나 영어를 표기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생각이라는 단어도 한잔데 그 단어는 나오지 않는 판타지 소설을 본적이 없잖습니까?

물론 여기까지는 제 생각일 뿐이고 여러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덧글을 달아 주시기 바라며 필자는 이만 물러 납니다.


Comment ' 90

  • 작성자
    Lv.1 담현
    작성일
    10.09.30 23:18
    No. 1

    마법이란 단어가 한자어인데..
    그럼 매직이란 영어를 써야만 하는 거군요.
    마법사는 매지션이나 소서러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검은송곳니
    작성일
    10.09.30 23:20
    No. 2

    흠...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판타지라는게 상상속의 세계니

    그런 세상이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서훼인
    작성일
    10.09.30 23:21
    No. 3

    드라고닉작가님의 글을 그만큼 애독하는 독자라 생각하시는게 제일입니다.
    제일로 무서운건 무관심 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sard
    작성일
    10.09.30 23:22
    No. 4

    이상하게도 무협에 영어가 나오면 눈이 찌푸려지지만, 판타지에 한자가 나오면 거부감이 들지는 않군요.. 그냥 '이해하기 쉽게하기 위해서겠지..?' 라고 그냥 생각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소리
    작성일
    10.09.30 23:22
    No. 5

    한자의 유무가 왜 판타지이냐 아니냐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건 쪽지를 보낸 그분의 판타지고 다른사람에게 지적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30 23:22
    No. 6

    우리나라 언어의 70%가 한자어니까
    우리나라말로는 판타지를 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굳이 문제가 된다면
    동양 판타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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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견가도묘
    작성일
    10.09.30 23:22
    No. 7

    판타지
    -현실생활의 논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꾸민 소설

    판타지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한자를 쓰면 안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만 상상속에 나온 모든 이야기가 가능할뿐이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30 23:23
    No. 8

    무협은 '중원'이 배경이니까 영어가 나오면 안되겠죠...
    영어를 쓰는 색목인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판타지는 그야말로 딴 세상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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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routine9..
    작성일
    10.09.30 23:24
    No. 9

    저는 당연히 써도 된다고 봅니다. 설정 상 무공이라는 게 판타지로 넘어간 일도 있을뿐더러 각종 명칭은 작가의 권한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지금까지 봐왔던 글들이 있어서 단어 상 어울리지 못한다든가 하는 느낌이야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절대로 판타지에는 한자는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라틴어를 배우시든가 하셔서 신화를 읽기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10.09.30 23:26
    No. 10

    문피아에서 보면 판타지에서 한자가 나온다고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는데요 그냥 웃길뿐입니다. 해리포터 소설만 봐도 번역판에서는 한자가 사용되지 않나요?.. 해리포터 소설의 배경은 분명히 영어를 사용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하물며 영어를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곳의 이야기를 쓰는데 영어로 쓰는게 더 이상하죠 전 판타지라고 억지로 영어 독음으로 쓰는 글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30 23:26
    No. 11

    한자를 안쓰고 글을 적을수 있을까요?
    제가생각하는답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그냥 무시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0.09.30 23:27
    No. 12

    말씀대로 그냥 황당한 일인듯...
    저는 논란이 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즈17
    작성일
    10.09.30 23:30
    No. 13

    지적하신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것이 판타지를 쓰는 작가분이 영어가 아닌 한글로 쓴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지적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쓰는 한글엔 순수 우리말로 된 것들이 많지 않죠. 한문도 있고 외래어도 있습니다. 순수 우리말로 소설을 풀이하면 이해를 못할 정도로 우리말은 어렵습니다. 그분들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죠. 작가분들이 글을 쓰는 것이 순수 우리말이 아닌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국말을 올리는 것이니까요. 그분들의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선 영어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럼 한국 소설이 아닌 외국 소설이 되겠죠.
    판타지에 한문을 쓰는 것이 아닌 현시대의 우리말에 한자어들이 포함되어 글에 녹아든 것입니다. 그런 지적들은 깔끔히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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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9.30 23:30
    No. 14

    그저 황당하다고 밖에는 표현 할 수 없는...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마검이나 신검도 한자어입니다..;; 약간 기분이...

    소설의 세계관은 작가의 권한 부분에 속합니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은 봤지만 한자가 나왔다고 비평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듣도 보도못한 일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30 23:30
    No. 15

    관점에서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요....
    좀 문제가 됩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 하면요, 판타지를 기본적으로 보는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마법은 정해진 몇 가지 정형화된 틀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한자로 쓰면 이것과 역행하게 됩니다.
    벌써 독자에게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역행하는 거죠?
    시작부터 독자에게 역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다 접습니다.
    그러면 어필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독자분의 호응을 끌어와야 합니다.
    어떻게? 기존의 고정관념을 최대한 존중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우선 독자들의 공감대를 만들어 줘야 하지요.
    이러면 일단 독자는 몰입감에 빠지겠지요?
    이후에 님이 원하는 한자 방식의 언근설쩍 넣을 수가 있지요.
    이러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자신의 장점에 매료된 독자라면 따라갑니다...왜? 그 장점이 재미있기 때문이죠.
    이런 방법이 있을 수가 있고....뭐 다른 방법도 많겠지요?
    그런데 전혀 독자에게 어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묻지마 내 길을 간다.....
    이러면 독자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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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9.30 23:31
    No. 16

    안될리가없죠 작가마다 세계관이 다르잖아요 동양풍판타지같은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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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음목(陰木)
    작성일
    10.09.30 23:33
    No. 17

    완전 어이없네요; 소설중에 룬어가 한자인 판타지 대륙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사 마법사 왕 황제 영주 백작 공작 다 한자 아닌가요ㅋㅋ?
    달 물방울님 말처럼 그냥 황당한일 격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쪽찌가지 보내는거보면 관심있는 독자분인듯~ 건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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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9.30 23:33
    No. 18

    대종신님
    예외는 어디에도 있습니다.
    재미만 있으면 대종신님께서 언급하신 모든 사항을 넘기고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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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태극(太極)
    작성일
    10.09.30 23:34
    No. 19

    저 또한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 영어 뜻대로 하면 상상의 세계 아니겠습니까? 무협은 명나라나 원나라등 고대 중국 시대때의 배경을 빌려 쓰니 영어가 나오면 어색하겠지만.... 요즘 판타지는 무협에서 판타지넘어가는 퓨전이나 이런것이 많으니까.... 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9.30 23:35
    No. 20

    옛날에 저도 저런 소리 들어본 적 있는데.
    판타진데 신검 이름이 '무극(武極)'이라서 실망했다더군요.
    그래서 그럼 뭐가 좋겠냐고 물으니
    'the art of ultimate'...어쩌고 하더군요.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어서 무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10.09.30 23:35
    No. 21

    큼... 너무직설적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갈나개비
    작성일
    10.09.30 23:36
    No. 22

    묵향을 보면 무협세계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갔다 오죠.

    무협지일까요? 판타지일까요?

    아무런 설명없이 한자와 영어를 섞어쓰면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없진 않습니다만 소설은 작가가 만들어가는 세상이고 그 세계를 왈가왈부한다는 건 사실 지나친 겁니다. 싫으면 안보면 되는 것이지 왜 자신의 생각을 작가에게 강요할까요?

    저런 분들에게는 후생기를 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후생기에서 주인공은 무협세계에서 온 필은 주지만 그렇다고 작가가 확인을 해준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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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30 23:36
    No. 23

    'the art of ultimate' 누구인지 대단한 독자!!!
    무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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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즈17
    작성일
    10.09.30 23:37
    No. 24

    판타지에 한문은 필연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쓰는 말들에 한문으로 풀이된 말들이 많기 때문이죠.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냥 영어로 쓰거나 순수 우리말로 쓰지 않는 한 모든 소설이 다 지적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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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30 23:41
    No. 25

    근데 판타지에서 기술이름이
    '마룡파멸참' 이라던가 이런 손발이 오글거리는 무협식이면 좀 그렇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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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비케
    작성일
    10.09.30 23:41
    No. 26

    근데...漢字<-- 이런식으로 쓰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님 그냥 한자어를 말씀하시는건지 만약 전자라고 해도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보는데 후자라면....... 우리나라 글에서 한자어 빼고 글쓰는게 가능한가요? ㅡ.ㅡ;;

    p.s 위의 짧은 글에도 대충 한자어 8개는 보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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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30 23:43
    No. 27

    한자를 쓰든 라틴어를 쓰든 상관은 없지만, 작품의 분위기를 헤치는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 거 하나 하나가 글의 몰입감을 없앱니다.

    예를 간단히 들자면, 진중한 무협에, 진중한 장면인데 조연이 나타나서
    '~했냐능? 그랬냐능?' 이런 대화를 한다 봅시다. 작가의 권한이니 '안될 건 없지요'.
    하지만 그걸 보는 순간, 작품의 몰입은 깨지고 맙니다.
    글을 쓰시려거든, 작풍과 작풍에 맞는 언어를 고르는 심미안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30 23:48
    No. 28

    SKT 라는 판타지는 작풍 자체가 오리엔탈 적인 느낌도 포함되어 있어서 '주작'이나 '청룡'이니 그런 말이 나와도 술술 넘어갑니다. 판타지에서 위화감 없이 한자가 들어가는 기술명이나 기타 여러가지 것들을 쓰려면 그럴 만한 세계를 먼저 구축하는 게 우선이겠지요?

    답변하시는 분들 중, 좀 산으로 간 답변이 있는데
    사실 한국어가 70%가 한자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본문이 묻는 건 그런 '당연한 한자'가 아니잖습니까;;
    작품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한자가 나오는 게 어색한 상황이라면(글만 봐서는 써도 되는 상황 같습니다) 굳이 풍검이라 하지 않고 윈드소드라고 해도 되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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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09.30 23:50
    No. 29

    글을 안 읽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렇지만 작품의 배경은 중세 유럽이면서 기술명이 한자면 솔직히 깹니다.
    안본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답변은 이정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0.09.30 23:51
    No. 30

    짧은 소견이나마 적어보려 했건만 트리니트님께서 다 말씀해 주셨네요. 덕분에 수고를 덜었네여.^^;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풍백(風伯)
    작성일
    10.09.30 23:54
    No. 31

    저는 글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소설의 배경이나 글의 개연성과 관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서양의 중세시대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한자가 나올 경우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이야기한 것처럼 무협에 영어가 나오는 느낌이겠죠. 하지만 무협세계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간 거라든가 배경이 좀 동양적이라던가 하는 개연성이 있다면 상관 없겠죠. 아니면 다른 용어는 영어로 쓰고 그것만 한자로 썼을 경우 그럴 수도 있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gzcoug
    작성일
    10.09.30 23:55
    No. 32

    이 글을 쓰시기 전에 그 독자 분과 의사소통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좋게 보면 그 분은 작가님의 독자 중에서도 관심이 많은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단순히 황당한 일로 치부하고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 쯤은 그 분과 대화(쪽지)를 나눠보신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자니 영어니 크게 가리진 않지만, 뜬금없이(어떤 설정이나 설명 없이) 한자 스킬명(무협용어)이 나온다거나 특정 사물의 이름이 한자로 표기(무협용어)되어 있다면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세계관을 작가분이 독자적으로 구상한 경우라던가, 이전에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는 경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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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30 23:56
    No. 33

    댓글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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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비케
    작성일
    10.09.30 23:56
    No. 34

    우선 윗글만 보면 마검 풍검이 예로 나오는데.. 풍검은 트리니트님 말처럼 윈드소드로 바꾼다해도 마검은 딱히 바꿀만한 단어가 없네요. 데빌소드??매직소드??. 마검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대비되게 풍검이라고 썼다면 풍검이란 단어도 문제 될게 없다고 보는데요.
    말마따나 지옥멸살검 이런건 좀 깰수 있겠지만(전 갠적으로 이런경우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마검,풍검이정도 단어는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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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갈나개비
    작성일
    10.09.30 23:56
    No. 35

    개인적으로는 판타지에 꼭 영어가 나와야하는지..무협지에 꼭 한자가 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법으로 Lighting! 이나 라이트마법이라고 해야 반드시 필이 사는 건 아닙니다. 무협지에서 나오는 한자로 무적검법이라고 해야 좋은 검법이다라고 하는 것도 맘은 좀 불편합니다.
    하지만 문피아의 작가분들만 해도 대부분 대동소이한 설정으로 글을 쓰시지요.

    세익스피어가 좋은 글을써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좋은 말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작위를 받은 것은 아시는지요.
    J.R.R 톨킨의 반지이야기나 D&D룰을 이용한 설정 없이도 좋은 판타지소설은 많습니다. 저의 첫 판타지는 1990년쯤이었는데 "매는 하늘에서만 빛난다."라는 제목이었는데요. 반지이야기와 같이 전집 속에 있던 소설이었죠. 외국소설이었지만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으로 아직까지 재밌었다는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귀찮은게 아니라 힘들지만 개성적인 설정과 자유스런 표현으로 저의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작가분은 없으신지요?

    소드마스터, 워프 같은 영어를 쓰지 않고도, 검강,초절정 고수 같은 한자식 표현을 쓰지않고도 판타지나 무협지를 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현재의 미국이나 중국, 일본을 떠올리지 않아도 되는 순수한 우리나라식의 판타지와 무협을 볼 수 있기를 조심스레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09.30 23:58
    No. 36

    연재된 내용을 그냥 훑어보니 마검 풍검 등의 사용시점에 이상하다 지적받을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것보다 신경쓰이는건 ','와 '.'가 좀 없는 것과 줄이 끊어지는 것과 '...'의 사용이 더 신경쓰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30 23:59
    No. 37

    "귀찮은게 아니라 힘들지만 개성적인 설정과 자유스런 표현으로 저의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작가분은 없으신지요?

    소드마스터, 워프 같은 영어를 쓰지 않고도, 검강,초절정 고수 같은 한자식 표현을 쓰지않고도 판타지나 무협지를 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현재의 미국이나 중국, 일본을 떠올리지 않아도 되는 순수한 우리나라식의 판타지와 무협을 볼 수 있기를 조심스레 바랍니다."

    -> 추후에 다른 소설(?)로 한 번 시도 해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10.10.01 00:00
    No. 38

    일관성 유무겠죠....
    기본적으로 일상단어야 한자가 들어가는것이 당연하죠 대체할 단어가
    마땅히 없으니까요, 하지만 작가님이 만드는 무공이나 초식명은
    세계관에 맞추어 일관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분이 지적하신 풍검의 경우 윈드소드, 바람의 검 , 스톰브링거.등
    선택할 단어의 폭이 넓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이 잘 짜여져 있다면
    어느 단어를 선택하든 문제가 없지만 중세 유럽과 같이 세계관을
    짜놓으신뒤 굳이 한자어를 만들어 쓰신다면 작품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정해쟈샤
    작성일
    10.10.01 00:00
    No. 39

    된다 안된다를 떠나서 가끔은
    손발이 오글거리는 한자 표현은 있어요 어색하죠
    위에 트리니티 님의 표현대로 마룔광룡참 뭐 이런 표현이 나오면 손발이 좀 오글 거리긴 하죠
    확실히 몰입감이 떨어 진다랄까
    첫 세계관을 설정할때 그런 표현들이 무리없는 설정이면 괜찬은대
    어떤 때는 좀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즈17
    작성일
    10.10.01 00:01
    No. 40

    글을 지우신 건가요. 확인차 찾아봤는데 글이 없네요.
    저역시 비케님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풍검처럼 윈드 소드로 영어로 풀이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마검은 풀이가 되지 않죠. 영어로 표현하면 매직 소드인데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죠. 윈드 소드도 매직 소드에 포함되니까요. 글을 확인하지 못해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풍검 마검 때문에 지적한 것이라면 그냥 무시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글 쓰는 형식에 대한 지적이라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말도 안되게 기술명에 한문이 들어가는 형식이라면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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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10.01 00:07
    No. 41

    이즈17님//자유연재란에 있습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188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188
    </a>
    자유 - 판타지
    마검, 풍검보다 오탈자 수정이 더 시급해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10.10.01 00:10
    No. 42

    쓰는건 작가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0.10.01 00:10
    No. 43

    이건 어떤 작가분께 지적해드렸던건데 판타지 작품에 '사면초가'라는 단어를 쓰셨더군요. 솔직히 사면초가의 상황이긴 한데 사면초가가 사면초가인지라 좀 뭐시깽이 해서 지적해드렸었죠.
    트리니트님 댓글과 비슷한 입장이라 이 정도만 쓸께요.

    근데 이건 토론처럼 되어버린듯?

    (ps. 판타지에서 사면초가가 쓰이면 안되는 이유는 그 세계에는 초나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즈17
    작성일
    10.10.01 00:16
    No. 44

    문제가 되어 보이는 글을 방금 읽고 왔습니다.(적안왕님 포탈 감사)
    확인한 결과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광검을 빛의 검으로 마검을 어둠의 검으로 혈검을 피에잠긴 검으로 화검을 불의 검으로 수검을 물의 검 이런 형식으로 풀이했다면 더 괜찮지 않나 싶네요. 글 확인후 보니 충분히 쪽지로 지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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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10.01 00:17
    No. 45

    "(ps. 판타지에서 사면초가가 쓰이면 안되는 이유는 그 세계에는 초나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참 웃었습니다.
    정말 모범답안 인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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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천령무적
    작성일
    10.10.01 00:26
    No. 46

    와우 정말 모법 답변... 작가님 글보니.. 정통 판타지이던데.. 무협 용어
    가 들어가면 너무 마니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나 싶네요 퓨전물도 아닌듯
    하기도 하고요... 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10.01 00:27
    No. 47

    글쓴이가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사면초가라고 하는 것과
    글중의 인물이 사면초가라고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겠죠 ㅇㅇ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천령무적
    작성일
    10.10.01 00:29
    No. 48

    독자분이 그런 쪽찌를 보내신건.. 그 작품을 읽어보시고.. 너무 안어울
    려서 ... 보내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작가님 작품을 읽고...
    관심을 가지셧기때문에..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10.01 00:33
    No. 49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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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10.01 00:34
    No. 50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판타지 하면 동양보다는 서양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편견은 독보다 무서운 것이죠. 아마 그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Dreamist
    작성일
    10.10.01 00:35
    No. 51

    그냥 그런식으로 다른사람 트집잡아서 스트레스 푸시는 분들 있습니다.
    제가 쪽지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것 같네요.
    무시하시는게 상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디체
    작성일
    10.10.01 00:37
    No. 52

    사실 그러자면 판타지 세계의 언어 체계를 재구축해야죠. 그냥 번역해왔다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10.01 00:41
    No. 53

    그럴거면 소설도 영어로 써야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0.10.01 00:51
    No. 54

    그냥....피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0.10.01 00:53
    No. 55

    대응할 필요가 없는 내용의 쪽지인데
    너무 신경 쓰신듯 합니다 ^^;

    그냥 Her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파랑구름
    작성일
    10.10.01 00:54
    No. 56

    한자없이 글을 쓰는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데요. 위 댓글들만 봐도,
    논란,지적,불가능,감상,참여,재구축상책,편견,동양,서양,답변,모범,용어 이 말들 없이 서로 의사소통 할수 있으시지 않다면 조용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0.10.01 00:59
    No. 57

    한자를 쓰느냐 안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게 글 속에 무리없이 녹아들어가느냐가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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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10.01 01:22
    No. 58

    ..그 독자분이 보내신 쪽지 내용을 모르니까 짐작할 수밖에 없지만 제 생각엔 관심 있는 작품의 어색한 부분을 발견하고 작가님께 호의로 쪽지를 보낸 게 아닐까 합니다. 댓글로 달 수도 있는 내용을 굳이 쪽지로 보낸 건 배려가 담긴 행동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에츠
    작성일
    10.10.01 01:24
    No. 59

    영어로 소설을 쓰지 않는 한 이미 우리 말에 녹아있는 한자어를 어찌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그런 쪽지 받는다면 정말 황당할 듯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眞破天無
    작성일
    10.10.01 01:34
    No. 60

    저분은 문피아에 연재중인 전쟁이야기 소설보면 돌아버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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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10.01 01:34
    No. 61

    판타지에서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작품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에는 일조할 수 있겠지만, 굳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판타지는 서양, 무협은 동양이라고 구분하는 것도 조금 그렇죠. 그런식으로 구분하다 보면 ...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장르 소설에 무협은 등장하지 말아야 한다 까지 갈 수도 있을겁니다. 무협은 중국거 니까요. 이런 이론이 되겠죠.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그 분께서 지적하신 내용과 ... 한자어의 개념은 조금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10.01 01:42
    No. 62

    와,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 역시 본문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댓글놀이는 산으로 가는군요. 제가 쓴 것도 쫌, 뒷북에, 상황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써 놓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소금마왕
    작성일
    10.10.01 01:45
    No. 63

    갈나개비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우리나라만의 문화를 만들어야해요

    랄까요 이건 산으로 간 댓글이고


    솔직히 한자든 영어든 뭐든 신경쓸거 없이 그냥 새로운 언어를 만들면 장땡아닌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0.10.01 02:14
    No. 64

    그런데 실생활에서 쓰이는 한자어랑 한자를 이용한 조어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논란, 지적, 불가능, 감상 등은 한자어이고, 풍검같은 것은 한자를 이용한 조어입니다. 물론 한자를 이용하여 조어를 만드는 것 역시 우리가 쓰는 언어생활의 한 갈래입니다만, 받아들여지는 감성의 정도가 다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10.10.01 02:44
    No. 65

    한자를 쓰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어감이라는 게 있죠. 쪽지 보낸 분은 판타지를 기대하고 왔는데 무협이 떠오르는 용어를 보고 당황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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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0.10.01 03:04
    No. 66

    판타지에서 환골탈태라고 해서 접은 적은 있습니다.
    무협에서 파티 한다고 한 작품도 접었어요.
    마검은 용납가능한 범위지만, 위의 분처럼 영어 이름을 가진 주인공에 배경은 영어로 설정해 놓고, 이름을 무극으로 했다면 안볼 겁니다.
    첨부터 인물 이름도 한글이나 한자로 설정했다면 모르지만, 난데없이 한자(어떤 경우는 한자를 괄호해서 넣어주기도 한) 그런 작품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는 상상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 소설자체가 픽션입니다만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게끔. 적어도 글 설정 배경에는 맞게 글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한계차이는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작은구름
    작성일
    10.10.01 03:06
    No. 67

    저도 써도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타지에서 '4자성어'

    한자로 나오면 좀 오글거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옹군.
    작성일
    10.10.01 03:54
    No. 68

    써도됨에 한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동네아이
    작성일
    10.10.01 04:33
    No. 69

    판타지는 서양중세 배경 으로 알고 글을 읽을때 문화라든가 여러가지 상상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작가 분들한테 한번 물어볼게요?
    글을 쓰시면서 그 배경이라던가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한적 있습니까?
    그럼 독자는 그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상상 하면서 읽을까요?
    판타지니까 작가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 어떤거라도 할 수 있겠끔 만들어주는게 판타지 가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한자어 외에
    거부감 느끼는 한자어는 당연히 사용하지 말아야죠.
    정 사용하고 싶으면 그 배경을 만들어주면 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10.10.01 05:38
    No. 70

    제일 좋은건 현대에서 무협으로 간 다음 판타지로 넘어 가면 됩니다..

    모든 언어에서 자유로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미유인
    작성일
    10.10.01 07:32
    No. 71

    쪽찌로 보내신걸 보니 마음넓으신 독자님이신듯..
    홍보글 댓글에 '답이없다'만 여덟개 달려보셨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10.01 08:10
    No. 72

    의외로 간단한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판타지를 쓸때는 모두 영어로 쓰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으음...
    작성일
    10.10.01 08:59
    No. 73

    어차피 우리가 글을 영문으로 쓰지 않는 이상 그정도는 충분히 용납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소통이니까요.
    지옥멸살검 뭐 이런건 당연히 지양되어야겠지만 마검 풍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10.01 10:48
    No. 74

    오글거리는 스킬명만 아니면 별 상관을 못느끼는..

    근대 "(이름) 기사님"이나 "기사 (이름)님" 이건 좀 용납이 안되는...

    차라리 "나이트 (이름)" 이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10.01 12:19
    No. 75

    일반 판타지에서 사용되는 귀족(이것도;;)명, 공작, 백작, 후작, 남작, 준남작등도 모두 한자어고, 평민, 시민, 인간들도 모두 한자어입니다. 그럼 모두 영어로 바꿔야하는겁니까? 풍검같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면초가등(서술자가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소설 상의 인물이)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0.10.01 14:49
    No. 76

    ㄴ일반명사와 고유명사 차이 좀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10.10.01 14:53
    No. 77

    중국무협도 어차피 판타지.

    배경에 따라 사용되면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는 게 있기는 해서 일괄적으로 뭐라 하기는 그렇지만, 원론적으론 써도 된다에 한 표.

    초나라가 없는데 사면초가라 쓰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뜻은 알겠는데, 그러면 쓸 수 없는 단어 엄청 많아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하츠네미쿠
    작성일
    10.10.01 15:04
    No. 78

    뭐, 제 소설에서는 수백만 년 전 무림과 대륙의 통로가 열린 적이 있기에 판타지 대륙에서는 고어(古語)로서 한자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설정이면문제될 게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0.10.01 15:13
    No. 79

    신경쓰지마세요 한국어로 글쓰면 한자어가 당연히 들어간다는걸 모르는사람이 하는소리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10.01 15:26
    No. 80

    골든동키님/ 어째서 고유명사는 꼭 영어를 써야합니까? 인간을 휴먼이라고 안 쓰는 것처럼 풍검을 윈드 소드라고 안 써도 되는 것이죠. 사면초가같은 것들은 그 고사의 인용자체가 불가한 것이라 넘어간다고 하지만 말이에요. 편견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10.01 15:28
    No. 81

    뇌정검님/ 가능한 주의해서 쓰면 되겠지요. 그리고 너무 두드러지는 것만 아니면 독자들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솔직히, 모순이란 단어가 나왔다고 그것을 가지고 어째서 한비자가 없었던 세상에 모순이란 단어가 나오냐고 말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10.01 15:46
    No. 82

    여러분은 서로 상대방 이야기의 핵심에는 관심 없고,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들 계십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벤
    작성일
    10.10.01 19:00
    No. 83

    ...이럴수가. 그럼 '공작이 탁자를 세게 내리쳤다'는 '듀크는 테이블을 세게 내리쳤다'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그건 아닌듯 한데요.
    만약 정통 판타지이고, 시점이 1인칭 주인공, 혹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면 윗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사면초가'니 하는 용어를 쓰는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면, 정통 판타지에서 주인공은 그쪽 세계의 인물이지만, 서술자는 작가입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쓰이는 용어를 써야 하는거고, 한자를 쓸수도 있겠지요. 만약 정통 판타지인데 등장인물이 '마룡~'하는건 문제가 될지도. 꼭 이런 상황이 아니라도 풍검이니 수검이니 하는걸 윈드 소드나 워터 소드라고 하면 어색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무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솔직히 판타지 아니면 풍검이니 수검이니 하는 용어가 쓰일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드라고닉님 말씀처럼, 판타지는 다른 세계이고, 그들은 그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려면 한글로 써야 하는데, 여기서 한자로 표현하는게 뭐가 문제인거지요?
    저는 쪽지 보내신분이 개인적인 사고방식에 자신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을 자기에게 맞추려 하는, 이기주의자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0.10.01 19:19
    No. 84

    그 쪽지를 보내신 분의 이야기는
    설마 서양 판타지는 영문(혹은 라틴어나 중세 독일어)으로
    쓰고, 무협은 고대 중국어로 써야 한다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춘풍한월
    작성일
    10.10.01 19:39
    No. 85

    하하 ... 그런거 신경쓰는게 솔직히 이상한거 아닙니까?
    판타지 즉 가상의 세계에서 한문이니 영어니 뭐니 전부 쓰는사람마음이지요. 누군가 그것에대해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0.10.01 19:48
    No. 86

    판타지에서 한자가 나올수도 있죠. 솔직히 그렇게 따지면 판타지에서 꼭 영어를 쓴다는 법도 없는데 말이죠. 작가 마음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섭이애비
    작성일
    10.10.01 20:17
    No. 87

    한자어도 한국말 아닌가요? 한국말로 서술하는데 왜 태클이 들어오는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0.10.01 20:22
    No. 88

    뭐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판타지에 '괴검 풍 3식' 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글은 접어버리는 게 제 취향이긴 합니다만...

    독자들에게 어느 선까지의 한자어가 받아들여질지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어느 선을 채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작가의 재량에 속하겠지요. 글만 좋다면야 금발청안의 미소년이 '칠절굉뢰무'를 사용하든 '세븐 필라즈 오브 라이트닝'을 사용하든 독자들은 몰려들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아
    작성일
    10.10.02 10:08
    No. 89

    쪽지의 내용이 궁금하네요..같은 말이라도 다른 뜻으로 해석이 될수 있으니..좋은 뜻으로 보낸 쪽지를 나쁜 의도로 보낸걸로 착각하실수도있으니 말이죠..판타지 작품은 제 갠적으론 재미만 있음 장땡이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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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비늘구름
    작성일
    10.10.02 20:10
    No. 90

    툭 까놓고 얘기해서 판타지에 나오는 공, 후, 백, 자, 남의 오등봉작제가 원래 중국의 봉건제도에서 나온거라는건 익히 알고 계시는 일일 테고, 영국에 있는 듀크, 마키스, 얼, 바이카운트, 배런의 오등봉작을 동양식으로 옮겨번역하다 보니 공후백자남으로 한거 아닙니까.

    애초에 그런 입장에서 따졌을 때는 변형된 영국식이 아니라, 정통 프랑크왕국식으로 해서 란데스헤르(王) ·헤르초크(公) ·팔츠그라프(宮中伯) ·마르크그라프(邊境伯) ·그라프(伯) ·프라이에르 헤르(男:후의 프라이헤르) ·라이히스리터(直屬騎士) ·리터(騎士) 하는 식으로 나왔어야죠.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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