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에 대한 질문이요..

어떤분의 추천으로 구도자란 소설을 읽고 있는데요..

아직 초반이긴 한데 읽고 있으면 꼭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고만 있는 방관자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글에 집중이 되지않아서 바로 전편에 나왔던 인물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가서 본다거나 분명히 예전에 있었던 어떤 상황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데 그런 사건이 있었나 싶어 찾아보면 그런 상황자체가 없더군요...ㅋ

뒤로 가서도 계속 그런가요???

분량이 많아서 뒤에가서 괜찮아진다면 계속 볼려구요..

[transistor]

작가 분이 앞부분을 계속 수정 중인데 수정 전에 있던 내용이 수정 후에 없어진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담천상의 내공 때문에 담천휘의 성격이 바뀐 내용이 있었는데 나중에 사라졌지요. 그런데 아직 수정이 안 된 뒷부분에서 이런 게 언급되어 있다면 치타치스 님처럼 혼란스러울 수밖에요. 저는 별 문제 없이 봤습니다

[치타치스]

흠...혼란스러운걸 떠나서 문체가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냥 영화의 장면을 글로 풀어놓은 것 같다고 해야되나 영화는 인물의 표정이나 말투,소리와 음악으로 몰입이 되고 감정이입이 되는데 그런것들이 다빠진 영화를 보는것 같더라구요.
캐릭터의 감정도 전혀 느낄수가 없고요

[transistor]

문체는 달라지는 걸 못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