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피아 여러분.
제가 쓰는 소설 홍보좀 하러 왔습니다.
일단 제목은 '당신이 알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 2부' 입니다. 자유 연재란에 '조금다른이야기' 란에서 연재 중이고요.^^
제목과 같이 이 소설은 조금 독특한 얘기입니다. 다른 판타지와는 다르게 매우 어둡고, 습한 글이죠. 희망과 꿈 대신 좌절과 절망이 많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 역시 특색있는 구성이고요. ㅎㅎ (일단 파티 내 인간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오크의 노예 무사 크락. (하프 오크)
모든 것을 잃어버린 고블린. (고블린)
자신의 가문, 영광, 기품을 모두 버린채 여행을 계속하는 도플러.(놀)
도살되기 위해 끌려가던 중 구출된 휴.(엘프)
그 외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천재나, 이단아 등등이 모인 파티의 얘기를 다룹니다.
살인과 배신, 그리고 차별과 편견이 가득한 세상. 그 세상에서 살아남고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깁니다. 각자 케릭터의 개성이 강한 만큼 전부 다 매력적인 케릭터들이죠.^^
그리고 케릭터들의 특성이 뛰어난 만큼, 전개 방식도 조금 다릅니다.
파티 RPG 식 처럼, 리더가 뭔가를 제안하면, 모두가 그 의견을 거의 무조건 적으로 따르는게 아닌. 각 각 케릭터들이 그 제안에 의견을 내는 방식입니다. 다들 무리에 낀 이유가 있는 것 처럼,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충실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크락 - 질서 중립 가치관.
고블린 - 무질서 악 가치관.
도플러 - 무질서 선 가치관.
휴 - 질서 선 가치관.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은,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낳습니다. 산적에게 휘둘리는 사람들을 쳐다봤을때.
크락 - "우리가 신경쓸 일이 아니다."
고블린 - "모두 죽이고(산적 포함) 우리가 가지자."
도플러 - "도와는 줘야 하지 않겠는가?"
휴 - (그녀는 이미 산적에게 달려가고 있다)
이런 식의 의견 충돌이 나름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얘기지만, 그 세계에서 밝고 활쾌하게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한번 보러 와주세요!^^ 그리고 짧게 소설 일부분을 남기고 가겠습니다.
*
"왜 저 사람들은 우릴 싫어하나요…?
"싫어하는게 아니란다."
"그러면요?"
"아마도 무서운 거겠지…"
"저들은 우리에게 욕설을 내뱉고, 우리를 멸시하는데요…?"
"그래, 그렇게 보여도 사실 저들은 우릴 무서워 하는 거란다."
그는 깊은 한숨을 내뱉고는 말을 이었다.
"우리가 그들과 다르니까… 겁에 질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 아직 알 필요 없단다… 졸리지 않니? 밤이 깊었는데."
"사람들이 나오는 꿈을 꿀까봐 무서워요."
"이리오렴, 옜날 얘기를 해주마."
"정말요?"
소녀는 크게 뜨며 좋아했다. 그런 그녀의 눈동자에 모닥불이 비춰지며 반짝 빛났다. 노인은 그 소녀의 표정을 보곤 씁쓸한 미소를 짓곤, 옛날 옛적에… 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얘기를 들려줬다. 소녀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게…
비록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게 불가능 하다고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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