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귀환
장르: 판타지
작가: 미리혼
신탁이 내렸다.
세상의 종말이다.
마계 차원의 문이 열리고 마물들이 쏟아져 나와
세상을 멸한다 했다.
대륙의 왕국들은 이에 맞서 대책을 세우고
백만이 넘는 병력을 마계로 출병시켰다.
그리고 50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마계로 보내진 용사들이 모두 전멸한 것으로 믿었다.
조용히, 아무런 기별도 없이 차원문이 열렸다.
단 한 명의 병사가 귀환했다.
처음 이 글을 접했을 때 매끄럽지 못한 문장들을 보며 불편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1만이 넘는 누적 선작수와 덧글을 믿고 쭉 읽었습니다. 5회를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귀환병과 하나가 됨을 느꼈습니다. 친절한 문장은 아니지만 독자로 하여금 잡아 끄는 힘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추천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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