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
10.08.29 11:02
조회
1,002

다른 분들은 다독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적어도 저는 글 쓸때 다른 사람들의 글을 거의 읽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1. 내가 쓰고 싶었던 스토리를 다른 작가분이 쓴 글을 읽었을때.

>> 미칠꺼 같습니다.. 이거 뭐 분명히 내가 쓰고 싶었던건데 다른 곳에 미리 있어서 쓰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2. 너무 잘쓴 글을 봐서 글을 쓰고 싶지 않을때.

>> 오늘 느끼는거지만 평소 제 글에 답글을 자주 달아주시는 모 작가분의 모 글을 읽던 도중... 아.. 난 글 쓰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필력이 매우 모자라다는걸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작가분들이 문득 어느 글을 읽고 그런 기분을 느끼시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많은 덧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이거 한담 아니라고 하시면 그냥 자진 삭제 누르겠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69 겨울도시
    작성일
    10.08.29 11:07
    No. 1

    제가 좌절할때는.. "아, 이거 참신하다! 좋아! 이 소재를 사용하겠어!"
    하지만 현실은 표절 가능성...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1:08
    No. 2

    허풍마군님 // 처음 프롤로그 쓰다가 그런적이 있다는.. 다른 분들의 프롤로그 보다가 이거 괜찮은데.. 하다가 표절 가능성 때문에 OTL 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8.29 11:16
    No. 3

    내가 좌절할때:
    문피아에서 내가 젤 기엽다고 하는데 다른 분이
    '내가 더 기여버~' 할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1:18
    No. 4

    백수77님 // 저는 문피아에서 가장 전개가 느리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옆글이 더 전개가 느릴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29 11:44
    No. 5

    저는 너무 잘쓴글을 보면 의지를 불테우게 되더군요.
    나도 이렇게 잘쓰고 싶다! 이런식으로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좌절만 하지 마시구, 좋은 글 쓰시고 좋은 책 내시는 작가분들은 그만큼 '오랫동안 노력' 하신분들 이잖아요.
    나도 노력해서 이정도만큼 아니, 이거보다 훨씬 더 잘쓰겠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1번은 종종 있는 일이니 딱히 할말이 ㅠㅠ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1:45
    No. 6

    등고자비님 // 그게 잘쓰려고 하다보니까 쓰다가 지우다가 하게 되다가 안쓰게 되는 황당한 현상이 일어나버릴꺼 같은 기분이에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29 11:48
    No. 7

    처음인데 잘쓰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신분 예외.)
    일단은 써보세요. '잘 쓰려고' 보다는 '재미있게' 쓰려고 해보세요. 쓰면서 나는 지금 글을 쓰면서 즐거운지를 생각해보세요.
    일단은 작가 스스로가 먼저 즐겁고 재밌어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도 재밌어 해주십니다.
    모든일이 그러하듯, 처음 하는 사람은 초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못쓰는겁니다. 당연한 일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처음에 못썼으면 다음 글에 잘쓰면 되고 그것도 못쓰면 또 다음글에 잘쓰면 됩니다.
    쓰다가 지우다가 하지 마시고 계속 쓰세요! 그 대신 자신이 스스로 쓰면서도 재미있는 글을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8.29 11:48
    No. 8

    문학캠프 같은데 가서 등단하신 작가분들이 즉석에서 스토리 만드는거 보면 참 쉽게 그리고 단순하게 시작하신다는걸 보면서 생각보다 별거 아니게 시작할수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꺼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1:58
    No. 9

    등고자비님 // 조언 감사합니다.
    히에룬님 // 스토리는 이미 어느정도 완성을 해 놓았는데 문제는 그 스토리 중간 중간에 뭔가 양념을 쳐야 한다는 생각이 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0.08.29 12:22
    No. 10

    지적이 너무 많아서 허우적 거릴 때. 문제는 그 지적들이 다 맞는 말이라서 고쳐야 한다는 거죠. 하아...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2:23
    No. 11

    푸르비님 // 저는 지적할게 너무 많아서 글을 쓰다가 시간이 다 갈것을 우려하는 독자분들이 지적을 안하고 계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0.08.29 12:42
    No. 12

    제가 생각한 스토리가 다른 곳에서 쓰인 걸 본적이 5번 넘게... ㄱ- 1,2번 다 공감이 가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검미성
    작성일
    10.08.29 14:57
    No. 13

    다행히 소재가 겹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르스
    작성일
    10.08.29 15:36
    No. 14

    너무 잘쓴글을 보고 좌절하는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발전할 수 있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10.08.29 15:46
    No. 15

    글을 사랑하는 사람은 손이 녹슬었어도 글을 계속 쓴다잖아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29 17:16
    No. 16

    칼맛별님 // 그건 정말 신의 축복이라고 밖에는...
    이르스님 // 너무 잘 쓴 글을 보고 좌절하면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은 제가 연중한다고 이야기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살생금지님 // 저 지금도 글 못쓰는데 손도 녹슬면 글이 개발괴발 같이 나갑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르스
    작성일
    10.08.29 17:42
    No. 17

    에... 안되요 좌절하는것까진 좋은데 절망하면 안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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