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화 '동방불패' 창해일성곡 주제가ver. 유투브펌>
신 소오강호 - 서(序). 창해일성소(滄海一聲笑)
소오강호(笑傲江湖)란 뜻은 '강호를 비웃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강호란 곳에서 항상 서로 다툼을 일삼는 것을 비웃는 이 곡은 강호를 풍미하던 지난날들의 부질없는 삶을 돌이키며 쓴웃음의 술잔을 들이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소설 소오강호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져 가끔씩 상상을 하며 이야기들을 떠올려봤습니다. 90년대 김용 작가의 소오강호를 각색하여 만든 동방불패 시리즈는 다시금 저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죠. 만약 내가 규화보전을 익히게 된다면? 하는 엉뚱한 생각도 그 때 어린시절에는 가져보기도 하였지만,
설정이라는 단계를 넘어 영화에서 동방불패 역활을 맡았던 임청하님의 중성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한국의 뭇남성들의 마음들을 훔쳐냈습니다. 저도 거기에 속한 1人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임청하님의 모습은 이제 오래된 비디오점에 남겨진 옛 비디오들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신 소오강호의 소개로 넘어갈게요. 아직 열 편정도의 짧은 연재이지만, 성실연재 할테니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신 소오강호 - 배경 >
화산파의 절세영웅 영호충에 의해 동방불패는 죽음을 맞이하고, 그녀의 죽음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몰락하는 일월신교는 이제 세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하나, 오백 년 후, 강호무림은 일월신교의 뒤를 이은 신강마교가 중원에 그 패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중원의 명문정파와 대립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세월의 흐름들이 흘러갔지만,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일월신교는 다시금 옛 부귀와 영화를 위해 절대고수를 양성하기 위한 아이들을 모으기로 시작한다.
오로지 절세무공을 익히기 위해 남성을 버리고 여인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소요. '거세' 대신에 벽사신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동자공을 익힌 구삼. 벽사신공도 규화보전도 아닌 그저 평범한 무인의 길을 선택한 무영대원 곡분추.
과연, 강호무림의 험난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그 과정에서 피어난 우정과 사랑, 정의와 진실 그리고 몰락한 신교의 부흥을 재건하고 각자 꿈꿔왔던 이상들을 이룰수 있을지...
(포털주소 멋지네요 ^^ 고마워요 잘쓸게요. 포털을 만들어주신 유주완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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