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무협을 빼다박은 판타지들이 판치는 문피아에 오랜만에 지대로 된 작품 하나를 보게 되어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우선 프롤로그에서부터 다른 소설과는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며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여신들이 주인공을 다른 세계로 끌어들이고 터무니 없는 인물과 만나게 하여 터무니없는 사건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짧은 프롤인데,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 신비한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게 여러분들께 죄송하네요.
우선 주인공은 이레 그러하듯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법. 검술. 정령술 같은 평범한 능력이 아닌, 뭔가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특별한 능력이지요.
바로 환수라는 녀석을 부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처음엔 환수라고 하여 정령술을 비슷하게 따라한 것이겠거니 하고 소재에 관해선 별 기대를 안 하고 그냥 봤는데 그 독특한 세계관과 예상치도 못한 환수의 쓰임새가 이렇게 추천을 할 수밖에 없게끔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적절히 터지는 개그.. 심하지도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고,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그렇다고 이야기 자체가 가볍거나 싼티가 나지 않는 묘한 분위기.
그것이 이 소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량 역시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이렇게 추천을 하네요 ^^
뭐 가장 중요한 건... 일일연재라는 거겠죠? ㅋ
환수의 주인.<--- 포탈
모두들 제가 느꼈던 쾌감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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