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드디어 지옥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작가님들이 애타게 기다리셨을 연참대전의 단비, 일요일이 왔습니다! 무거운 중압감에 시달리시던 작가님들도 이제 한시름 놓을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나태해지시는 건 금물입니다.
아직 지옥은 3주 동안이나 계속 펼쳐질 테니까요. ^^ 그러나 전 모든 작가님들께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이 험난한 길을 헤쳐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가님들이 가진 가능성의 한계를 보여주세요!!
무더운 여름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은 작가님들의 특유한 호방하고 시원한 필체로 독자님들에게 한결 즐거움을 가미시켜주시길 바라며 지옥대전의 일곱째 날, 중계 시작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1위 (공동)
7만 7천자 이상을 기록해주신 네 분입니다.
곰핵 - 트라이얼
레이언트 - 시간의 마술사
마리에르 - Rainbow Eyes
AMARANTH - UNLIKE
지옥대전 발발 후 단 한순간도 1위를 놓치지 않으신 네 분입니다. 저분들의 엄청난 집필력을 보면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네요. 정말 지치지 않으시는 머신인 걸까요? 아니면 정신력으로 버티시는 걸까요? 어느 쪽이든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세상에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이어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계신 2위 강승연님과 3위 최연호님이십니다.
2위) 강승연 - 여의주 (전과동일)
3위) 최연호 - 아아기 (전과동일)
오늘은 2위 강승연님과 3위 최연호님 두 분 모두가 만 천자를 올려주셨네요. 주말을 앞둔 잠재력 격발... 인가요? 두 분 역시 몸 건강을 살펴 가면서 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두 분이 더욱 힘을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61000자 미만, 55000자 이상을 기록해주신 세 분입니다.
4위) 몬스터피쉬 - 일인전승금령문 (전과동일)
5위) lostknight - 나이트 가디언 (1계단 상승)
6위) 무겸 - 강호연가 (1계단 하락)
오늘은 lostknight님이 만 천자를 올려주심으로 한 계단 상승하신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 역시 아무래도 내일이 쉬는 날이다 보니 작가님들이 더욱 분발하시는 것일까요? 뭐, 어느 쪽이든 독자분들에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일이지요.
앞으로도 힘내세요!
53000자 미만,, 45000자 이상의 분량을 기록하신 여덟 분입니다.
7위) 두밥 - 강호윤회 (1계단 상승)
8위) Sugar-B 오즈오브엘리스 (1계단 하락)
9위) 색향 - 엔쿠라스 (전과동일)
10위) 키스크 - 프레이야 (전과동일)
11위) 아로와나 - 이노센트 월드 (6계단 상승)
12위) 박단야 - 영웅의 눈물 (1계단 상승)
13위) 청민 - 정령기사전 (1계단 하락)
14위) 동넷사람 - Res Publica (3계단 하락)
처음 하위권에 계시던 아로와나님이 이틀 연속 만 천자를 올려주심으로 벌써 이만큼이나 치고 올라오셨네요. 그동안 비축해두었던 체력을 격발시키는 걸까요? 헤헤, 다른 작가님들도 이분처럼 포텐을 터트리셨으면 하는 바람이...
물론 절대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44000자 미만, 37000자 이상의 분량을 기록하신 분들입니다.
15위) 만상조 - 순례자 (전과동일)
16위) 윤기용 - 레버넌트 (전과동일)
17위) 천영 - 스피릿오브엔젤 (3계단 하락)
18위) 천광룡 - 두 번째 천마 (2계단 상승)
19위) 이온 - 반역의 황제 (2계단 상승)
20위) 산들구름 - 에스티아 (1계단 하락)
21위) 제니크 - 아이돌메이커3 (3계단 하락)
22위) 번뇌봉 - 남자이야기 (1계단 상승)
23위) No War - 여왕의 검 (1계단 하락)
24위) 외돌이 - 리비툼 (2계단 상승)
이분들에게도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아직 이 지옥 같은 대전이 끝나려면 3주라는 기나긴 시간이... 그러니 조금만 더 분발하시기를!
계속해 마지막으로 37000자 미만, 33000자 이상입니다.
25위) 이시현 - 홍령의 왕 (1계단 하락)
26위) 태몽 - 헬나이츠 (1계단 하락)
27위) 정상수 - 아크란 (1계단 하락)
28위) 갈랑 - 폴라이트테일즈 (전과동일)
29위) 마루와따 - 두면수라 (1계단 상승)
30위) 시두둥 - 녹색 그림자 (1계단 하락)
어쩜, 안타깝게도 한분의 탈락자가 나와버렸습니다. 사실, 1위를 하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일지 모르지만, 무려 20일이란 지옥 같은 시간을 넘어 매일 연참을 하신다는 것 자체에 가장 큰 의의를 두시고 이 연참대전을 만드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3일 연속을 기록하지 못한 점이 중계를 하는 입장으로서 살짝 아쉽네요. 이건 모두 작가님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응원하지 못한 제 탓...(-_-_)
헛소리는 이쯤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처럼 만에 맞는 휴식의 기간이니만큼 비축분을 쌓으신다고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조금은 쉬엄쉬엄하시는 것이 어떨까 해서 말입니다. 주제넘은 참견일지 몰라도 초반에 체력을 너무 소모하시면 후반부에 가서 정말 지쳐버릴 지도...
사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너무 쓸모없는 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나요...? 물론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어쨌든, 지치지 않는 33인의 작가님들께 박수를 보내며 7월, 성하의 지옥대전 일주일 째 중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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