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hiyan
작성
10.07.15 15:44
조회
572

사랑만큼 하는 사람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갖가지 사랑이 넘처나고 있는데요, 그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20대 대학생 3분을 모시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RVIEW

Q. 지금 현재 사랑을 하고 계시나요?

A. 고3 시절 짝사랑 했던 오빠를 수능이 끝난 지금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오빠는 제게 여전히 차갑고 차갑기만 합니다. 저에 대한 배려하나 없는 사람인데 왜 저는 그 사람을 놓지 못할까요. 저와 5살이나 차이 나는 그 사람 앞에만 서면 제가 한없이 어리게만 느껴져서 슬퍼집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긴 하지만 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바라진 않아요. 단지 미워하지만 않길 바라요. (20살 김윤)

A. 현재 지금 제게는 애인이 있습니다. 굉장히 예쁘고 멋진 여자입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 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이 나네요. 하지만 전 아직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 서울은 그녀 그 자체이거든요. 아, 이런 이만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옆집 사는 아이랑 오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기로 했거든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인데 보기만 해도 활력 넘치는 게 귀엽습니다. 그 아이와는 인터뷰 해보셨나요? 기분 좋아지실 겁니다.(25살 김현태)

A. 묻지 말지? 그런 거 골치 아프고 짜증나. 뭐 진짜 인연이면 운명적으로 만나겠지. 어차피 그런 거 해봤자 좋은 거 없어. 문지은같이 섹시한 여자라면 몰라도. 몰라, 알아서 하겠지.(25살 신정현)

Q.사랑하는 사람한테 거절 당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A. ...... 하아...... (20살 김윤)

A. 있습니다. 왜 없겠어요. 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하지만 거절 당하고 나면 가슴이 아프죠. 울기도 많이 울고요. (25살 김현태)

A. 어쩌라고(25살 신정현)

Q. 당신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A. 딱히 이상형을 정해두지 않아요. 그렇게 정해놓으면 사람을 볼 때 편견이 생겨서 그 사람의 좋은 점이라던지 장점을 못보게 되거든요. (20살 김윤)

A.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해 질 것 같군요.(25살 김현태)

A. 문지은. 신나희. 섹시한 여자.(25살 신정현)

Q. 이빨새란 무엇인가요?

A. 이빨새요? 그게 뭐죠? 새 이름인가요?(20살 김윤)

A. 죄송하지만 처음 들어봅니다.(25살 김현태)

A. 너.(25살 신정현)

네,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네, 이분들의 사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네?! 이 분들의 사랑을 알 수 있다고요?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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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예쁘지만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20살의 김윤.

윤에게 누구보다 다정하지만 여자 친구가 있는 과외 선생님이자 옆집 오빠 김현태.

윤과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거 윤이 사랑했던 차갑고 못된 신정현.

조금은 복잡한 그들의 이야기. 20살의 로맨스를 보고 싶으시다면 정규연재란에 '이빨새'를 봐주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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