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스트에 오른 글들만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퇴고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글들이 조금만 손보고 다시 읽어보고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개연성이라든가 문체 혹은
상황에 어울리지않는 말투??
조금만 신경쓰고 손님앞에 내기전에
데코레이션 한번더 만져주면 좋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즘 베스트에 오른 글들만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퇴고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글들이 조금만 손보고 다시 읽어보고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개연성이라든가 문체 혹은
상황에 어울리지않는 말투??
조금만 신경쓰고 손님앞에 내기전에
데코레이션 한번더 만져주면 좋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출판사가 퇴고 해주는것 아니냐라고 진짜 하셨다면 좀 그렇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작가분들이 그런식으로 말할까 싶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그 글에 애착에 생깁니다. 잘나가든 못나가든 애정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글을 쓰고 퇴고 거의 대부분 하실겁니다. 다만 그 완성도가 문제겠지요.
그리고 퇴고를 한다고 틀린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이 고쳐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 글을 완전히 완결을 내고 올리지 않는 한 개연성과 어색한 부분 등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퇴고를 해도 그걸 다는 못걸러내는 거죠.
그래서 꽤 많은 분들이 글이 어느정도 쌓였을무렵 글에 대한 수정작업을 한다고 하실겁니다.(글을 쓰고 나중에 보면 이상하고 어색한 부분이 계속 보입니다. 그거 다 고치다보면 아마 연재 주기는 장난 아닐겁니다.)
또 하나 자기가 쓴 글의 이상한 점 못찾을 때도 있습니다. 남이 쓴건 잘 잡아도 자기 글은 못잡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 바둑이나 장기둘때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 더 잘보는것과 비슷한 거죠.
특히 개연성부분은 연재의 특성상 뒷부분을 모르는 상태이니 개연성문제가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이미 그 뒷내용도 알고 그것에 맞춰쓰니 개연성이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취침님과 일리님이 비웃듯 나오시면 문피아에 글을 올리고 있는 많은 작가분들이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좀 보기 그렇습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