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인터뷰다 다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가토스 님이 뭔가 보내주셔서 그걸로 할 겁니다.
인터뷰 하실 분은 4일차 중계를 참조해주세요.
지난 번에 나왔던 [날아라 방승준]의 영감님이 하신 인터뷰에 문제가 있다면서...
[가토스] 님께서 직접 행차하셨습니다.
데스: 어서소에요.
토스: ? 저 왜 토스?
데스: 데스, 토스. 라임이죠.
토스: ............프로토스도 아니고...
데스: 궁전부터 보시죠.
궁전
금빛돼지 님께서 내일이면 10위 탈환하시겠네요.
그리고 후두마루 님은 며칠 지나면 여기서 안 보일지도 모릅니다.
데스: 원래 한 번 뽑은 사람은 안 뽑는 주의인데...
토스: 하하...
데스: 인터뷰가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토스: 하하하...
데스: 영감님한테 들었습니다. 이름도 안 지어줬다고요?
토스: 참나, 그게요. 이름? 지어주려고 했죠. 어떻게 작가가 이름도 안 지어주고 소설에 나오라 그러겠어요.
데스: 근데 왜 영감님이죠? 설마 이름이 영감은 아니죠?
토스: 아니, 이름 뭐로 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이름 있대요. 그래서 뭐냐 물어봤는데, 2쳔년이나 돼서 잊어버렸대요.
데스: ...2천년 안 살아봐서 모르겠지만, 보통 자기 이름을 까먹습니까?
토스: 하도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난다나? 그래서 지어줄까 했더니 대뜸 소리를 꽥 지르면서 ‘니놈 작명 센스를 어떻게 믿어?’ 이러는 겁니다.
데스: 둘이 아는 사이에요?
토스: 글쎄요... 어쨌든 그냥 염감으로 한대요.
데스: 아니 그래놓고 안 지어줬다고 한 겁니까?
토스: 그러게요. 여기 나와서 또 딴소리... 흐유... 작가도 못해먹겠어요.
데스: 때려치세요.
토스: 네?
데스: ‘네’라고 하셨습니다. 독자분들은 참고하세요. 곧 때려치신답니다.
토스: 아, 아니!!!
저택
피츠웨이 님께서 이제 궁전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조만간 열릴 기미가 보이는데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데스: 노인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고 그러던데요?
토스: 헐... 뭐 제가 그렇게 예의바른 사람은 아니긴 해요.
데스: 인정하셨습니다. 천하의.......
토스: ........
데스: 아닙니다. 그래서요?
토스: 그래도 뭐, 영감 자기는 맨날 아무나 보고 욕하고 감자 날리고...
데스: 뭘 날려요?
토스: 감자요.
데스: 그걸 왜요?
토스: 글쎄요?
데스: ????? 그래서요?
토스: 또 순진한 승준이 한테는 세상사 주민증 순서대로 아니라고 꼬시고 다니면서 무슨 노인 공경 타령이래요?
데스: 노인을 공경할 줄 모르는 작가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토스: 아, 이봐요!
데스: 아이고 이거 치시겠네...
주택
주용래 님은 곧... 저택까지 올라가시겠네요.
분량 풀어요. 그럼 올라갑니다.
시인단테 님께서 1.1만자 연재로 9계단 상승하셨습니다.
강성현 님께서는 단칸방 생활을 청산하셨군요.
데스: 근데 진짜 소설 제목이 왜 ‘날아라 방승준’입니까? 슈퍼보드 패러디예요?
토스: 원래 영감 이름을 멋지게 짓고 그걸로 제목할라 그랬죠.
데스: 근데 영감이니까... 날아라 영감님! 뭐 이렇게 하셨어야죠.
토스: .......날아라 영감님이라뇨! 진짜 날아라 영감이나, 욕쟁이 영감 성공기... 이런 거 보다는 낫잖아요?
데스: 욕쟁이 영감 성공기 좋은데요?
토스: 네?
데스: 좋다니까 그러네.
토스: 헐.....
단칸방
저는 단칸방을 지키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 흑.
데스: 작중에 안 나올 때는 작가 씹고 다닌다던데요?
토스: 헐... 저도 그 인터뷰 보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데스: 음...
토스: 어제는 저한테 술 사들고 왔었어요. 좀 더 많이 나오게 해달라고요.
데스: 뇌물?
토스: 기가 차서... 그래놓고 무슨 나를 씹고 다닌다니...
데스: 음... 인터뷰 할 때랑은 좀 다른 모습인데... 본인이 그러길 작가가 자기 절대 못 죽일 거라고 하던데. 그건 어때요?
토스: 2천년을 살았다면서 제가 죽일지 안 죽일지 그게 걱정된대요?
데스: 아뇨. 못 죽인다고 했다니까요?
토스: 기가 차서... 2천년 산 거 맞대요?
데스: 그걸 왜 저한테 물어요?
토스: 그것도 뻥인 거 같아요. 영감 하는 짓 보면 그런 거 같지 않아요?
데스: 음... 그렇긴 하네요.
반지하
뭐... 평화로운 반지하?
맨 마지막 사키만자루 님은 제가 집계를 잘못했는지...
2천자인데... 왜저러지...?
데스: 억만금 줘도 억만금만 챙기고 안 나온다던데.
토스: 흥! 누가 억만금 준대요?
데스: 술 사들고 와서 자기 더 나오게 해달라고 로비는 왜 한 걸까...
토스: 김치국 마시고 자빠졌어요, 증말.
데스: 불만이 많으신가보네요.
토스: 아, 열받아. 말하다보니 더 열받네요. 그 영감탱이 증말.
동굴
어... -0.1는 뭐지...
글자를 뱉었나?
지금 뭔가 이상한데... 절대 제 잘못이 아닐... 겁니다. 네... 아마도요.
0.2도 잔뜩있고... 0.1도 있고...
뭐지 진짜? 어제 내가 뭐 잘못 넣었나?
데스: 딴 소설 가버릴까봐 전전긍긍하신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닌가보네요.
토스: 제가요? 하하하! 안 그래도 영감이 다른 작가하고 컨택해보고 왔다고 그 작가가 저한테 귀띔을 해주더라고요.
데스: 에이... 데드풀도 아니고... 망상이 지나치시네...
토스: 근데 그 작가는 바본가요? 저런 괴팍한 영감을 받아주게?
데스: 그럼 그 괴팍한 영감 받아서 글 쓰고 있는 당신은요?
토스: ...어? 그러고 보니...
데스: 바보네...
토스: ......어쨌든. 그래놓고 무슨 큰소린... 저야 말로 다음 소설에서는 절대 저런 영감은 트럭으로 준다해도 트럭만 챙기지 안 쓸거예요.
데스: 면허는 있고요?
토스: 아... 그러고 보니 2종 면허라 트럭이 있어도 소용이...
데스: ......
홈리스
에스투팍 님의 재벌 3세가 탈락!
스샷이 1kb도 안 된다고 안 올라가네요... ㄷㄷ
다음 중계에서 다시만나요!
CS지니 님... 인터뷰 좀 하시죠?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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