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
10.06.06 19:56
조회
1,141

저번 홍보글의 제목도 그랬지만 이번 홍보글의 제목 역시 모 게임의 동인지에서 모 캐릭터가 말한 명대사입니다.

으음, 이건 아는 분이 적을테니 그냥 말하죠. 동방 동인지, "나무사로크"에서 누군가 -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가 카나코에게 "속옷의 개념이 없는 신은 입 다물고 계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걸 말하는 겁니다. 자아, 이제 모든걸 알겠다 하시는 분들, 이번에는 오른쪽 입꼬리를 올린 채 웃어봅시다. 아하하하.

────────

본격 "비상식, 강력범죄계, 약간 위험한, 양산적 포맷의 판타지"라는 거창한 장르에 속하는 소설입니다.

그런 주제에 양산형 이고깽은 아니라고 말할 의사가 있습니다.

왜냐고 물으시거든, 그냥 조용히 주인공 프로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름, 배현.

나이, 12만 6364년 더하기 17년.

직업, 고등학생. 그러니까, 12만 6364년 전에.

뭔가 이상한 프로필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이렇게 쓸 말이 없는 소설이었나요. 제법 분량은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으음, 더 어필할 점을 꼽으라면 저는 이 점을 들게요. 사실상 이 소설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 곳곳에 숨어있는 범죄. 사람 패고 죽이는 것만이 범죄가 아니다!

2. 쓸데없이 장황해짐.

3. 이상한 발언. 12편 "Did you Cheat me?"에서 폭발하는 이 소설이 가진 최대의 위험성.

4. 막나가는 설정. 주인공 프로필 보고 대략 짐작이 가신 분도 계시겠지만, 주인공=불사. 여기서 설정은 잘라버립시다. 알아도 큰 도움은 안 되니까.

5. 정신없이 지나가는 내용. 뭐, 다음 내용을 빨리빨리 볼 수 있어 좋...나? 아니, 이건 보통 단점이라고 생각하겠죠?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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