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가 다수의 히로인 등장입니다.
하지만 독자로써 보기엔 썩 와 닿지가 않습니다.
등장을 시켜으면 썸싱을 제대로 일으키던지 그 많은 히로인 사이에 껴 있는 주인공이 불쌍해보입니다. 아니 불쌍하다기보다는 개연성이 없어 보입니다. 히로인이 한명이라도 등장을 한다면 그에 따른 여러가지 에피소드 있어야 하는데 여러명 등장 시켜놓고 정작 주인공은 난 여자에 관심이 전혀 없는 주인공이야 영지가 더 중요해/ 검술이 더 중요해/마법이 더 중요해/ 이런 글들만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소설들이 이런식입니다. 머하러 등장 시키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등장시켜놓고 주인공 한명만 바라보게 만들어 놓고는 정작 주인공은 둔감남 또는 굉장히 단백함. 그에 따라 진행되는 히로인들에게 주인공이 어필되는 부분이 판박이처럼 똑같고 말이죠.
더 더욱 눈쌀 찌프리게 만드는건 굳이 안써도 될 묘사를 쓰는
예를들어 히로인이 부상을 당했는데 하필 그부분이다. 그래서 치료를 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옷을 벗겼다.저절로 눈이가지만 꾹 참고 치료를 했다.
이 부분을 그냥 단순하게 옷벗기고 치료했다라고 쓰면 안되는겁니까?
30대 중반의 독자로써는 작금의 이런 트랜드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히로인을 등장 시키려면 그냥 와룡생님 글 처럼 단순한 관계를 가지는 형식으로 써버리는게 오히려 독자의 입장에서는 더 나아 보입니다. 요즘 출판 되는 소설들의 히로인과 예전 초기의 무협지라고 불리웠을때와의 히로인들의 차이는 독자의 입장인 제가 보기엔 똑같습니다.
아무리 복고풍이 유행한다지만 소설에서까지 이런 전개는 독자로써 참을수가 없군요. 까놓고 얘기 한다면 소설을 보다가 욕구불만이 쌓일 정도라는겁니다.
따끔하게 한마디 더 한다면 필력에 자신이 없으면 히로인은 등장 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니면 김용 소설 좀 많이 읽고 오던가 말이죠
특히 녹정기~!! 7명이나 등장하니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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