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지는 않지만 좋은 작가, 좋은 글임에 틀림없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작가나 글을 꼽아볼까 합니다.

좋은 글임에도 이상하게시리 클릭하기가 꺼려지는 글이 하나쯤은 다들 있으실거 같아서, 제가 클릭하기 꺼려하는 좋은 작가나 좋은 글을 밝혀봅니다.

첫번째의 영광(?)은 카이첼님(!!!) 되시겠습니다. '파블로프는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뭐 이런 구절이 나왔던 글, 읽다가 포기. [잃어버린 이름]인가요, 그 글도 조금 읽다가 포기... 그 좋은 글을 안 읽다니...

근자에 반가운 두 분을 문피아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경영님과 토돌님. 타사이트에 안가본 지도 오래 되었는데, 두분 글을 접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런데, 한분 글은 열심히 읽었는데, 다른분 글은 포기... 예전에 나왔던 광고문구 -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016이었나?

[후생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저는 안 읽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읽었는데, 어느 순간 접게 되었습니다.(연재주기와는 무관) 어쩌면 이때부터 움직였나 봅니다, 사랑이... (실제로는 그전에도 좋은 작가의 좋은 글을 읽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석고우님 아십니까? 아마, '도를 아십니까?'처럼 들릴 거 같습니다. [신방랑기]를 연재하고 계신데, 예전에 앞부분 조금 읽을 때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클릭을 안하게 되더군요. 고바우 영감님은 왜 떠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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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께 드리는 말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자폭 가능합니다. 일단 개인적인 생각에는 별 문제 없을 듯 해서 올립니다.

[은검객]

전 덕범전을 선작추가해서 몇편 읽다가 자꾸 손이 안가서 포기했네요. 덕범전 참 좋은 글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손이 선뜻 안가서 말이죠..

[박무광]

저도 선작만 해놓고 몇 일을 묵혀두다가 그냥 선삭해버리는 경우가 가끔있더라구요. 글들은 좋은데...

[모두들안녕]

저도 그런 경우 정말 있었어요. 진짜 좋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웬지 나하고 파장이 안맞는 느낌..
다른 이가 읽으면 정말 눈을 뗄수 없는 흡인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쉬움에 선작했다 취소했다 선작했다 취소했다....에휴...
작가님께 죄송한 맘이 드는데요....익..ㅠ_ㅠ

[읽어볼래]

책으로 읽는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모니터로 읽으려니 쉬엄쉬엄 읽고 싶더라고요. 저도 선작을 조금 묵히고 있어요. 그리고 제 글도 누군가에게 묵혀지고 있겠죠. ^^
묵히지 마시고 읽어 주셔요~~!

[aveeno]

마도서생이요. 원래 무협을 어려워하는데.. 이 분 글은 마치 정관정요를 읽는 듯해서 읽다가 포기했다지요;;

[빨간등산화]

다들 좋은 글이 먼지 몰라도 선작만 하고 안읽어지는 글이 꼭 몇개 되죠?

제생각은 그래요 좋은글이고 모고 사실은 재미 없는거죠 잘쓴글도 지루 할수 있다는 사실!!!

ㅋㅋㅋ 취양은 각색이라...

[[탈퇴계정]]

읽어주신 분들(특히 댓글 달아주신 은(隱)님, 천광룡님, 모두들안녕님, 읽어볼래님, aveeno님, 빨간등산화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모니터링 끝.
700 넘었어!!! 빠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