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나약이고 자시고 간에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
10.04.14 09:11
조회
3,475

욕먹으면 화나는 건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 아닙니까?

작가라고 해서 욕을 감내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인에게 함부로 욕하지 말라는 것은 유치원때 부터 배우는 내용입니다. 도덕시간에 잠만 잔 사람들의 말을 가만히 들어만 주라고요? 전 못하겠습니다.

쓴소리와 쌍욕은 다릅니다. 악평이요? 물론 악평이라도 '평'이 들어있다면, 그리고 그 평이 타당하다면 욕이 어느정도 섞여 있어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뜸 '재미없다. 그냥 죽어.' 이런 식의 말도 받아들여야 하나요?

글쓰는 것이 죄도 아니고 저렇게까지 웅크리고 싶진 않군요.

정의소환환상이라는 책 아십니까? 누가 그 책을 태우고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인증샷이라고 하던가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비난의 최고봉이라고 봅니다만. 자신이 출판한 책이 아릅답게 불타는 것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작가분이 몇이나 될까요?

사준 다음 태워서 고맙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책을 읽는 독자입장에서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사명박님의 말씀은 작가만을 몰아세우고, 독자의 책임은 아예 없는 걸로 취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독자의 책임이 뭐고, 그딴게 어딨냐고 말씀하신다면 더는 말 않겠습니다.

추가 : 개인적으로 천사명박님의 뒷부분 글은 동감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앞부분에 대한 반박입니다.


Comment ' 36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0:34
    No. 1

    독자의 책임이라... 지랄같은 병?맛 소설을 책이라고 사준게 책임이겠죠..
    독자 입장에서 기분 더러워지는 글이네요. 자삭하시길 빕니다. 오죽하면 비싼 돈 주고 사서 책을 태울까? 이런 생각은 해 보기라도 했습니까? 반성 들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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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4.14 10:47
    No. 2

    서비(주)님, 독자도 개개인별로 다 입장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딱히 이 글을 읽고도 기분이 나빠지지는 않는데요 [...] 확실히 쓴소리와 욕은 다르니까요. 쓴소리에 징징거리는 작가라면 당연히 직업적 프로 의식이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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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0:58
    No. 3

    다른 무엇보다
    '독자의 책임이 뭐고, 그딴게 어딨냐고 말씀하신다면 더는 말 않겠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니 참 어이없고 열받쳐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적어도 출판 작가라면.. 자기가 출판한 책에 대한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거 아닙니까? 책을 태우고 인증샷을 남기는 건.. 좀 제가 봐도 심하긴 하지만 저 또한 저런식으로 책을 태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딴 글을 책이라고 내는 작가와 출판사 때문에 열 받아서 태운적이 있긴 하지만.. 오죽하면 태우겠습니까? 책을 태우면서 힘들게 번 돈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심정... 느껴 보신 분만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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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aveeno
    작성일
    10.04.14 11:09
    No. 4

    정의소녀환상이라는 글은 그럴만한 소설이었죠.;;; 그 소설에 대한 악평은 워낙 유명합니다. 작가 자신도 글을 쓸때 그리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던 것 같구요. 뭐 알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어쨋거나 작가분들이 악평이나 욕을 굳이 감내하실 필욘 없습니다.
    듣기 싫으시면 무시하시고, 지나친 욕설은 삭제하거나 기타 등등의 방안을 강구하면 되는 겁니다.

    독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작가가 자신이 글을 쓰고 책을 내서 돌아오는 피드백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거나 무시할지라도 하지 마라 뭐라 할 수 없는 것처럼, 독자 역시 자신이 올리는 평이나 욕 등을 써서 돌아오는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찬가지겠지요. 사실 독자 입장에서는 굳이 욕 안해도 됩니다. 막말로 그냥 재미없고 짜증이 나는 글은 안보면 되고 안 사면 그만입니다.

    서비스업계에서는 가장 무서운 고객이 말 없이 안 사는 고객이라고 하죠.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고객은 제대로된 서비스를 해줬을때 더 적극적인 구매자가 됩니다. 솔직히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은 사지말고 말하지마 라고 하고 싶지만..-_-;;;; 네 어쨋거나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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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1:17
    No. 5

    작가라는 직업도 독자에게 글을 서비스 한다는 점에선.. 서비스업계에 포함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악플 악평을 작가 나름으로 무시해도 되고 또 그런 점들을 받아들여서 악플 악평하는 독자들을 '구매자'로 만드는 잘 팔리는 작가로 나뉘는것은 작가 나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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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1:19
    No. 6

    그리고 한마디 더.. 제니크님에게.. 독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작가의 책을 돈주고 구입하는 부분에서 책임을 다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독자의 감평은 작가의 책임부분에 속하는 것이고 이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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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4.14 11:29
    No. 7

    태운거 자체로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태우고 그걸 찍어 올린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건 감평이고 뭐고도 아닙니다. 그냥 맹목적 비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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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1:33
    No. 8

    맹목적 비난이라면 그만큼 비난하고도 남을정도로 심하게 형편없는 작품이라고 봐야겠죠. 책을 구입하고 난 후 정말 형편없는 작품이라서 환불? 가능할리도 없고 그런 사례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저런 돌출행동도 나오는 것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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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날뚝
    작성일
    10.04.14 11:34
    No. 9

    작가도 사람이고 욕먹으면 기분 나쁜건 당연한거고
    감평과 비평과 욕은 틀린 것인데

    잘 모르시는 분 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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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4.14 11:37
    No. 10

    돈주고 구입했으니 너는 아무말 하지 말아라.
    거지앞에서 빵을 돈주고 산 다음 바닥에 떨어뜨려 짓이겨도 되겠군요?

    돈주고 산걸로 끝이다. 그 이후는 상관마라. 이거 무서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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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4.14 11:39
    No. 11

    "어디어디가 이렇고 저래서 난 이 책이 너무 싫다."

    이정도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걸 글이라고 썼냐? 이 책 찢을래."

    못 받아들입니다.

    둘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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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4.14 11:41
    No. 12

    환불해주는것도 아니고..
    as해주는것도 아니고..
    독자 의견 참고해서 다음권에는 더 신경써서 써주는것도 아니고..
    소비자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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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1:43
    No. 13

    책을 산 독자에게 있어서 형편없는 작품, 책일 경우 속에서 화딱질 나고 열 받쳐서 책 찢는 경우도 책을 태우는 경우, 출판사에 전화해서 욕하는 경우, 작가에게 댓글이나 여러 방법으로 욕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작가도 사람이지만 독자 또한 사람이고 모두가 사람이기에 개인에 속하는 작가가 작가의 책을 구입하는 대중에 속하는 독자에게 맞춰가는 수 밖에는 없는겁니다. 책을 태우고 인증샷을 남긴 사람이라고 해도 이미 그 책을 구입해준 독자이자 구매자.. '고객'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겁니다.
    ps전 어디까지나 '출판작가'분들 대상으로 글 남기는 겁니다. 취미 또는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으로 글을 연재하는 글쟁이분들에게 대상으로 말 하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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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aveeno
    작성일
    10.04.14 11:52
    No. 14

    작가와 독자간의 문제를 생산자 소비자로 격하시키는 것에 대해서 싫어하실 분도 있겠지만, 어차피 출판이라고 하는 행위 자체는 그것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비난 역시 독자, 혹은 소비자로써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도덕적으로 옳다 할 순 없겠지만, 결국 그 책을 태움으로써 실질적인 손해를 보는 사람은 그 당사자일테니까요.

    어떤 물건을 샀는데 자체가 불량이거나, 아니면 그것에 기대한 것을 충족하지 못했을때 우리는 해당 제품을 가지고 판매한 곳에 가서 항의합니다. 그냥 조용히 버리고 넘어가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적극적인 분들은 쫓아와서 '사장나와' 이러시면서 흔히 말하는 깽판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한다던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다던지 하는 정도는 할 수 있는 거겠지요.

    또한 과자나 먹을 것에서 이상한 이물질이 나왔을때 그것을 해당 회사와 해결하는 것 뿐이 아니라, 인터넷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고 해당 회사의 책임소홀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자하는 마음에서 한 행동인 겁니다. 마찬가지로 책을 불태워서 사진까지 찍어서 올린 행위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매우 적극적인 소비자 행동으로 볼 수 있죠.

    /물론 어떠한 평을 할때에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합니다. 무턱대고 하는 악플이나 욕설을 포용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소비자라는 입장에서 대입해보자면 그렇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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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4.14 11:52
    No. 15

    서비님의 생각은 저와 많이 다르군요.

    전 해결책이 없으면 문제제기를 하지 말자는 주의라, 뭐가 잘못되었는지 짚어주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욕을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욕을 들을 생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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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4.14 11:54
    No. 16

    과자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을 사진찍어 올리는 것과
    책을 불태우고 동영상 찍어 올리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회사의 관리소홀.
    후자는 독자가 작가의 작품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 라는 것뿐입니다.

    전자는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만.
    후자는 몇몇의 공감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의
    작성일
    10.04.14 11:59
    No. 17

    전, 책을 불태우고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는 얘기를 듣고, 오죽하면 그럴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구매자 입장에서 얼마나 형편없었으면 그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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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2:00
    No. 18

    소비자, 구매자인 독자들 입장에서 현 출판업계 사정상 해결책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후회스럽게 만드는 책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책을 구입 한 시점에선 환불도 as도 안돼는게 현 출판업계 시장의 상황입니다. 그러한 시장에서 구매자인 독자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가 없는 겁니다. 그렇기에 극단적인 행동이 나오거나 또는 댓글에 욕을 하는 형태로 나오기도 하는 겁니다. 화가나서 씩씩 거리고 있는 상대방에게 해결책도 없으면서 존중해주기를 바라는건 아무래도 무리라고 봐야 합니다. 아니 안맞으면 다행이겠지요.. 하지만 작가 입장에선 맞을 일은 없습니다. 대신 욕이라는 형태로 언어적폭력을 받게 돼는것이죠. 하지만 이 언어적폭력은..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에 대해선 작가 스스로 고찰 해 봐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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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최강바보
    작성일
    10.04.14 12:11
    No. 19

    기본적으로 자신이 화가 난다고 한들 그 화를 상대방에게 아무런 가감없이 욕설로 내뱉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현상 아닌가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하기 듣기 쓰기는 분명히 우리들 모두 배운 것들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화가 났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화를 돋굴 의도가 없었던' 사람에게 욕을 하는 것이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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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4.14 15:59
    No. 20

    책을 읽고 독자가 화가 났다고하여 작가를 무시하는 행위가 인정되는 사회입니까? 이 사회 정말 더럽고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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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4 16:13
    No. 21

    독자가 화를 내기전에 그 책이 문제가 있고 문제가 있는 책을 팔았을 경우 당연히 화가나고 작가와 출판사에게 뭐라 하는건 당연한 행위 아닙니까? '화'에 중심을 잡지 마시고 과연 정당하게 상품가치가 있는 '책'인지 아닌지에 대해 중점을 잡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사회 더러운거 이제 아시나 보군요... 예.. 현실은 시궁창, 더럽죠.. 그렇기에 더 나아지고자 이렇게들 한담하는 것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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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4.14 16:32
    No. 22

    서비님 // 한쪽으로 치우치셨군요.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요. 아직 자기만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이군요. 악플 중에는 작품에 대한 비난만 있는 게 아니라, 작가의 인격과 가족을 모욕하는 덧글도 있다는 것만 기억해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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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10.04.14 16:34
    No. 23

    과연 독자가 화에서 그칠까...라는건 생각해보셨나요
    조목조목 단점을 짚어준다면 몰라도
    '야 이딴 쓰레x 재미없다 안본다' 라고 하면 그건 그냥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욕입니다. 이런 독자들이 없다고 하실 순 없겠죠.
    작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데 욕먹었으면 작가분들도 짜증납니다.
    그리고, 책을 사서 태웁니까? 그걸 인증해서 보여줘요? 요즘 사람들 참 어이없군요. 작가를 모욕하면 재밌습니까? 그걸 가지고 희열을 느끼십니까? 그렇게 형편없으면 비평글을 쓰는게 작가의 분발에도 도움이 되고 독자들도 납득을 하죠. 그러지 않으실거라면 그냥 혼자 조용히 보지 말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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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10.04.14 16:53
    No. 24

    할인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가서, 그 직원에게 내가 찾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든가 찾는 물건이 품절된 것 같은데 혹시 창고에 재고가 있진 않은지를 물어보는 것은 소비자로써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직원에게 부모가 들어가는 욕을 한다든가 귀싸대기를 때린다든가 하는 부분은, 그게 아무리 고객과 직원의 관계일지라도 용납되긴 어렵겠죠.

    저 위에, 작가도 서비스업이다 라는 댓글이 있어서 한마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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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레이젠
    작성일
    10.04.14 18:43
    No. 25

    사비님의 말씀은 독자는 손님이고, 손님은 돈을 냈으니 왕이다. 왕은 돈을 냈으니 그것에 불만이 있으면 무엇을 하든 모든 것이 용납된다.
    ....로 압축할 수 있군요.
    절대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이군요 저는.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지 않을 생각이고, 위험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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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4.14 19:24
    No. 26

    예) 나는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먹었다. 하지만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접시를 집어던지고, 주방장을 폭행하고, 식당을 때려부쉈다. 경찰이 출동했으나 나는 벌을 받지 않았다. 왜냐. 정당하게 돈을 내고 먹었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난동을 부린 것은 정당방위이기 때문이다.
    사비님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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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10.04.14 20:08
    No. 27

    나는 세금을 지불했다. 하지만 나라 돌아가는 꼴이 맘에들지 않아 국회의사당에 테러했다. 하지만 난 괜찮다, 왜냐하면 내가 돈냈으니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4.14 20:47
    No. 28

    물론 폭력은 안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말과 글로만 까지 않습니까?
    설마하니 새로 산 컴퓨터 부품이 불량 나와도 '아 그렇구나 까면 용팔이들 상처받을테니 까지 말아야지' 하실분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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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pb****
    작성일
    10.04.14 21:37
    No. 29

    말과 글로 까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생각지 않으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4.14 23:53
    No. 30

    무슨 뜻에서 한 행동이든간에 악플 즉 욕을 한다는 것은 언어적 폭력 행위라 생각 합니다. 거기에는 뜻이 어쨋든 이유가 뭐든 납득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책의 질이 쓰레기 급의 소설들 저도 많이 보고 화도 났습니다. 물론 제돈 주고 산 책은 아니지만 (제동생이 삿음.)굉장히 열받는 막장 내용을 자랑하더군요. 하지만 그게 악플을 써대고 작가에게 모욕감을 주는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붙여주진 않습니다. 얼마전에도 갖은 악풀로인해 유명연예인이 자살했을때 참 많이도 떠들어 댔죠. 누군가에게 욕을 한다는 것은 때로는 정말 그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수도 있는 분명한 폭력 입니다. 그 폭력에 굳이 정당성을 갔다 붙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쌍욕을 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비판 할수 있지 않습니까?
    이책은 참으로 쓰레기를 담고 있다 해도 좋고 내용이 개도 안볼것 같다 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육두 문자를 써대가면 작가나 작가의 가족을 욕하고 사람으로서 듣기 힘든 말을 쓰고 내뱉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런것도 작가로서 겸허하게 받아들이라는건 너무 심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눈팅의고수
    작성일
    10.04.15 00:38
    No. 31

    솔직히 말해서

    취미로 연재하시는분이나
    출판을하고 영리목적으로 글을쓰시는분이나

    어느정도의 글빨만 갖줬다면 욕하는 독자 못봤습니다.
    책이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늦는다고해도
    연중을 한다고해도
    아네 아네 ~ 빨리만 써주세요 그런독자들은 많이봤어도
    작가를 탓하는 독자는 거의못봤습니다.

    그 어느정도의 글빨
    최소한 시간때우는대 아깝지 않은소설
    그정도 글빨이면 만족한다구요


    독자가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지극히 독자가 원하는건 재밋는소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누가 작가 사생활이 뭐 어찌지 저찌니 따집니까?

    그거하나 만족 못시켜주고 앵앵거리면서
    이러저리 핑계에 변명에 ..

    뭐 그리 말이 많나요 ?


    최소한 책을 내고 자기 이름으로 연재를 한다고하면
    이런저런 애기듣는건 당연한거고
    칭찬도 듣고 격려도 듣고 악플도 받고
    비평도 받고 혹평도 받는거지

    그럼 작가님들은 칭찬격력는 전혀안받고
    비평에 악풀만 당했나요 ?

    칭찬에 좋은 댓글은 말도안하면서
    거 몇번 악플에 안좋은소리 들었다고
    죽네 사네 ..나참 ㅋㅋㅋ

    전에 봤던 글귀가 생각나네요
    내가 책을 내고 연재를 하지만
    내글이 맘에 안들고 짜증나면 보지를 마라

    그런분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칭찬과 격려 받는건 당연하거고
    악플과 비평이 그렇게 싫으면 작가때려치고 독자나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4.15 01:28
    No. 32

    눈팅의 고수님 남의말 참 쉽게 하시는것 같네요. 과연 자신의 일이었어도 그리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었을지 참 궁금 하다는.. 물론 독자의 이야기 하나하나의 일일이 신경쓰며 휘둘리는 작가도 문제가 많다 생각되지만 작가를 때려치고 독자나 하라니 ..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10.04.15 02:21
    No. 33

    눈팅의고수님 참.. 할말이 없네요
    작가가 왜 악플을 받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맘에 안들면 남 기분 상하지 않게 조용히 혼자 그만 보던가, 아니면 후에 작가 발전을 위해 몇줄 비평이라고 쓰던가요. 불태워서 인증이 잘했다는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10.04.15 02:56
    No. 34

    눈팅의고수님 글은 편들어드리고 싶어도 사용단어가 너무 과격하군요.
    앵앵거린다느니 이런 표현은 좀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어짜피 세상에 안까이고 살순 없는겁니다.
    그 마더 테레사도 깐인다던데 뭘 더 바라시는건지?
    작가분들은 조금 더 담대해지시는게 어떨까하는군요.

    근거없는 악플과
    근거를 가지고 있는 비평&악평은 다른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10.04.15 07:02
    No. 35

    지금은 근거없는 악플이 주 관련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4.15 11:09
    No. 36

    글쓰는 사람으로서,
    근거 있는 악평은 감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 글이 출판되었는데, 드럽게 재미없어서, 이런 이런 부분이 마음에 안들고 말도 안되고 엉망진창이다, 라고 한다음에 책을 불태우는 동영상이 올라왔다면, 엄청나게 쓰리고 아파도 저는 받아 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달랑 책 불태우는 동영상이 올라왔다면 뒷목잡고 쓰러졌을겁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 했습니다.
    악플 하나에 사람이 죽는 세상입니다.

    목숨을 끊었던 연예인들.. 故 정다빈씨, 故 유니씨, 故 최진실씨가 어째서 꽃다운 나이에 제 목숨을 버렸는지 기억해 주세요.

    아무리 화가 난다 하여도, 해도 될 말과 행동이 있고 아닌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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