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
10.04.04 00:22
조회
3,298

저번에 에뜨랑제 관련 글에 제가 "에뜨랑제는 장르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라고 덧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 그에 응하여 수십개이상의 댓글이 달렸지요. 에뜨랑제는 그렇지않다. 대체 어딜봐서 획을 그었다 할 수 있느냐? 라는 등.. 재미는 오질라게 없고 어렵기만 하더라 까지. 참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더군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그 시도만으로도 한 획을 긋고 이제 더 그으려고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 ' 6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4.04 00:25
    No. 1

    보고 싶어도 일부가 출판삭제...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4.04 00:28
    No. 2

    음.
    우선 시장성이 그의 한 몫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글이 나오기 전에 함부로 언쟁을 하는 것은....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불死조
    작성일
    10.04.04 00:28
    No. 3

    어렵기만 하더라라.. 그냥 취향이 안맞았을듯한데요.
    그정도 소설이 그저 그런 소설이라면 대체 어느정도써야 좋은소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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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류하므
    작성일
    10.04.04 00:35
    No. 4

    저도 어린나이에 처음 입문하였을때 읽은 소설...퇴마록 진짜 어려웠거든요.
    진짜 수십번 읽고 나서야 이해가 되고 나서는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또 읽었죠...그러고 나서 비뢰도,묵향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 까지 많은 장르소설을 보아왔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해력의 문제 아닐까요...
    경험의 차이라는것도 있는것이고 배움의 깊이도 이해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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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미소녀퀸
    작성일
    10.04.04 00:45
    No. 5

    미적분보다는 에뜨랑제가 쉽죠..
    미적분은 고등학교에서 배운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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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10.04.04 01:03
    No. 6

    에뜨랑제가 어려웠나요.
    에뜨랑제가 뜬 이유는 대중성이 커서였죠..
    한 휙을 그은 작품이라면 살인중독, 드래곤라자는 되야하지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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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4.04 01:04
    No. 7

    살인중독과 드래곤라자가 한 획이라면
    에뜨랑제는 열 획
    물론 셋 다 보고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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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순욱(荀彧)
    작성일
    10.04.04 01:06
    No. 8

    개인취향을 통해 읽은 글에 대해 자기 의견과 맞지 않다고 이해력 운운하는건 참 기분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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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르카
    작성일
    10.04.04 01:17
    No. 9

    소설적인 부분에서 한획을 그었다기엔 좀...
    전 소설 자체는 그냥 명작정도로 봤습니다만.
    재밌게 읽었고 '가속'이라는 개념도 좋았고 세계관설정도 어려웠지만
    흡족했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

    한획이라는건 말그대로 장르소설판에 큰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에뜨랑제는 아직 그렇지는 못하죠. 출판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한획을 그엇느니 말하는건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진행하고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 라는 면에서 보면 충분히 한획을 그은 작품이죠. 그게 실패하든 성공하든. 영화화 된것만 따져도 퇴마록말곤 생각이 안나는데 영화화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시도한다니 정말 대단하죠. 다만 소설외적인 부분이 아닌 소설 그자체로 보면 아직 센세이션이라거나 한획을 그엇다거나 하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본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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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터프화랑
    작성일
    10.04.04 01:30
    No. 10

    이고깽과 게임이 혼합된 볼만한 퓨전으로 생각하는데요 전.. -_-;

    좀 특출난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쓰신다는게

    특이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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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만타라
    작성일
    10.04.04 01:54
    No. 11

    저는 개개인의 차이라고 봅니다. 한 획을 그었다. 그렇지않다. 는 전부 개갠인의 취향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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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0.04.04 01:57
    No. 12

    어렵다라...
    다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같은 문구는 아니지만 이외수님이 예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옛날에는 대학생이 되면 좀더 다른 것을 원하고 찾았는데, 이제는 대학생도 초등학생이 하는 것을 그대로 하고 좋아하는 것도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그대로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에뜨랑제가 획을 그었다거나 수준이 좋다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르소설 중에서라면 요즘 출판되는 것의 5% 상위에는 든다고 생각합니다만. .. (요즘 출간 소설 중에 진짜 소설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다 그저 글자의 나열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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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환상공작씨
    작성일
    10.04.04 02:05
    No. 13

    개인취향의 차이
    해외 판타지 번역된 소설 같은것도 자주 읽고 철학적인 내용 담은 책 많이 읽은 사람이면 에뜨랑제 보면 음 그렇구나 함.
    에뜨랑제 같은 분위기의 소설이면 베르베르님꺼 읽어보세요. 잼있음 그것도.
    그런데 에뜨랑제가 획을 그엇다네 하는건 좀 오바인듯. 그나저나 영화화 한다는데 흠.... 드래곤볼 같은 망작만 아니였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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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환상공작씨
    작성일
    10.04.04 02:07
    No. 14

    차라리 영화가 아니라 애니화 하는게 더 나으다고 생각함. 덧/ 여기서 맞춤법이 틀렷네 어쩌구 그러면서 트집잡는 사람 안나오면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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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흑염린
    작성일
    10.04.04 02:11
    No. 15

    개인차와 취향차가 있겠지만... 글쎄요. 저는 한 획을 그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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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4.04 02:13
    No. 16

    소설책으로 나와서 50만권 정도 팔리고 영화로 만들어져서 몇백만이 보면 확실히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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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0.04.04 02:23
    No. 17

    ~_~; 전 좋게만봤는데 꼭 그렇게만 보는 분들만 있는건 아니였군요~
    흐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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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04.04 03:07
    No. 18

    에뜨랑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부하지 않은 개성 있는 소설이었죠.
    그러나 단지 재미있었다 라는 정도에서 그칠 뿐 '획'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4.04 03:16
    No. 19

    드래곤 라자처럼 100만 부 이상 팔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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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흑설땅
    작성일
    10.04.04 04:35
    No. 20

    한획을 그은것인가 아닌것인가의 기준이 모호하군요. 원소스멀티유스의 측면이라면.. 그건 앞으로 더 나아가봐야 될일이라고 생각하구요.
    단순히 소설의 내용만을 놓고 생각한다면... 에뜨랑제가 한획을 운운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전작인 초인의 길이라면 한획을 그은 것인가 아닌것인가에 대해서 찬반이 엇갈릴수 있다고 보는 편이죠. 그리고 제생각엔 드래곤라자는 확실히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주제가 쉽지않은 편인데, 풀어나가는 방식이 더욱 교묘해서 더 좋은 작품이죠.예술가의 작품이 극에 이를때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룰때라고 생각하는데 드래곤라자가 딱 거기에 부합되고, 초인의길은 예술성은 뛰어나지만 대중성이 많이 결여된게 치명적이고, 반대로 에뜨랑제는 대중성을 살리다보니 예술성을 드러낼 기회가 적었다는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ICHI
    작성일
    10.04.04 04:35
    No. 21

    어떤 획을 그었냐 겠지만 장르문학에 있어 한획을 그었다라는 말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까고 말해 "퇴마록"이나 "드래곤라자" 급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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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10.04.04 05:10
    No. 22

    한 획을 그었다고 하려면 다른 작품들에 미친 영향이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지켜볼 문제인 것 같네요. 제 견문이 짧아서 그런지 에뜨랑제의 영향을 받은 글은 아직 못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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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늑대양
    작성일
    10.04.04 07:26
    No. 23

    아... 한 획을 그은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내 맘에 드냐 안드냐에 따라 나뉘죠 후훗
    에뜨랑제는 극소수의 독자들만 좋아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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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0.04.04 07:56
    No. 24

    에뜨랑제를 아직 보지 못한 입장으로 단순히 '획을 그었느냐'만 본다면 아직은 긋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지도 않은 놈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냐!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꽤 되시겠지만 ;;

    그렇기에 획을 그었다는 쪽에만 집중해 보고자 합니다.

    보통 '한 획을 그었다'라고 하는 작품들은 그 작품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 주변에(이 경우에는 장르판이 되겠죠) 얼마나 영향을 끼쳤느냐가 중요하니까요.

    획을 그었다고 할만한 작품들은 누적 판매부수 800만부를 찍어 이 바닥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가지게 한 퇴마록, 이 바닥의 태동을 알렸다고 할만한 드래곤 라자, 이 바닥의 시장 확대를 불러온 묵향과 비뢰도, 최초로 소드 마스터와 드래곤의 유희 개념을 유포시킨 카르세아린 등이 있겠죠.

    에뜨랑제의 작가 분이 진행 중이시라는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에뜨랑제는 분명 획을 그은 작품이 될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죠.

    조회수 수만의 글이라 할지라도 막상 실제 출간된 책들에 비하면 읽은 이는 너무나 적습니다. 그렇다고 에뜨랑제가 카르세아린이 그랬던 것처럼 이 바닥을 관통하는 일종의 흐름을 이끌어낸 것도 아니고요.

    아직은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지켜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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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마거미
    작성일
    10.04.04 08:01
    No. 25

    에뜨랑제...정말 재미있게 봤죠....
    어렵다는 부분은 이해가 안되고..
    성공여부에 따라 한 획을 그을지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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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0.04.04 08:29
    No. 26

    한 획을 긋다라는 말이 반드시 주변 동종 업계에 영향을 줄때만 쓰는 말은 아니죠. 디워만 해도 CG면에서는 우리나라 영화에 한획을 그었지만 디워같은 CG가 그 뒤로는 안나오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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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4.04 08:33
    No. 27

    독특한 재미가 있기는 합니다만...
    한 획을 그을 정도까지라고는 생각 안됩니다.
    독서 능력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좀 생각해보고 적으셨음 합니다.
    자기가 재미있게 읽은 소설을 싫어하면 수준이 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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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4.04 09:19
    No. 28

    장르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은
    영웅문. 퇴마록.드래곤라자.대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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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4.04 09:47
    No. 29

    퇴마록 => 영화화=>망함, 천군 => 영화화 =>망함 두가지 사례를 봤을때
    정말 눈물나게 기대가 안됩니다 -ㅛ-;;;; 차라리 시나리오가 헐리웃에 팔려서 영화화 결정!! 이라면 모를까..... (물론 헐리웃도 b급이하는 못봐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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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4.04 10:19
    No. 30

    한 획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요-_-; 에뜨랑제랑 드래곤라자를 비교한다면 전 드래곤라자 손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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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04 11:07
    No. 31

    그은이 아니라 그을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4.04 11:58
    No. 32

    토론란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월]
    작성일
    10.04.04 12:12
    No. 33

    한 획을 그었다는 측면은 역시 위에서 계속 나온 것처럼
    장르문학이라는 측면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쳤느냐 인데,
    에뜨랑제는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직까지
    에뜨랑제라는 소설을 통해서 일반화된 측면들은 부족하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에뜨랑제는 장르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소설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한 획을 긋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해리포터가 영화화 되었듯이 원소스 멀티유즈는
    이미 문화라는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는 면이니까요.
    정확한 통계치나 이런 것은 모르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문학을
    애니메이션화나 영화화하는 등의 움직임이 예전에 비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하네요.

    비록 영화화하는게, 최초는 아닐지라도 이를 통해 붐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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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눈팅의고수
    작성일
    10.04.04 12:38
    No. 34

    저도 나름 재밋게 읽은소설이지만..



    그동안 수없이 많이 읽은 소설중 하나일뿐이라는 생각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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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살살말해라
    작성일
    10.04.04 13:07
    No. 35

    아직도 에뜨랑제 선호작 유지 하고 있습니다.
    사람 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 한테는 큰 재미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럼 된거지요 뭐 굳이 비교가 필요할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데아데블
    작성일
    10.04.04 13:12
    No. 36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여타 다른소설과는 정말 차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으니 결론을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만 있으면 좋겠지요.

    물론 다른분들이 '그저 그렇다' '어렵기만하더라'

    '초반에만 신선했지 나중엔 양판소나 별차이 없던데',

    '설정만 그럭저럭 좋지 별루던데' 라고 써놓은 댓글을 읽을때면

    정말 울컥해서 '자기는 제대로 된 글하나 못쓰면서 그런소리하네'

    '설정이 얼마나 공들인건데 남의 노력을 쉽게 여기네'하고

    속좁게 생각하면서 답글로 욕을 쓰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때도

    있었지만 이리저리 바보같이 고민하다가 (소심함 ㅎㅎ)

    요즘 대세인 '그래 취양탓이지'로 마음을 다스립니다.

    정말 팬이라서 ㅎㅎ 이런걸 요즘말로 빠라고 한다죠?

    네 그렇네요. 제 나이 32살에 빠돌이가 되어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4.04 14:13
    No. 37

    그건 분명히 취향의 차이입니다. 전 그다지 재미있진 않았거든요.. 제 취향과는 좀 다른 분위기랄까, 너무 진지하거나 파고드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하지만 좋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흑염린
    작성일
    10.04.04 14:24
    No. 38

    근데 좋은 작품이라는 것과 한 획을 그었다는거엔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획을 그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좋은 작품이 아니라는건 아니니까요. 이걸 같이 생각하는 분이 댓글 다신 분 중에 있는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0.04.04 15:15
    No. 39

    에뜨랑제 재밌는 소설이지만 세기의 대작이다!랄 정도는 아니잖아요
    드물게 찾을 수 있는 재밌고 괜찮은 명작이죠.
    에뜨랑제 자체의 내용만으로 뭐 장르 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 라기에는 좀 그렇고..
    게다가 '장르 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 같은 류의 평가에는 작품의 완성도 같은 건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죠
    묵향, 비뢰도, 카르세아린...
    하나 같이 이름 대면 알만한 소설들이고 나름 이 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소설들이지만 그렇다고 저 작품들이 모두 대단한 완성도를 지닌 건 전혀 아니죠.
    에뜨랑제 영화화시킨 작품이 대박쳐서 엄청 뜬다거나 하면 모를까..
    문피아에서 좀 떴다고 장르 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라니.. 냉정하게 말해서 전혀 흰소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0.04.04 15:44
    No. 40

    한 획을 그었다... 무슨뜻인지나 아시고 쓰는건지 ㅡㅡ;; 저도 요삼님 좋아하고 에뜨랑제 지금도 선작에 추가되어있지만 획을 그었다고 평하기엔 좀...더 길게 쓰셨다면 또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렵긴 뭐가 어렵나요. 전에 쓰던 초인의 길은 진짜 어렵단 느낌이 들지만 에뜨랑제는 대중성있게 쓴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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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달여우
    작성일
    10.04.04 16:02
    No. 41

    에뜨랑제의 내용만을 가지고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군요. 하지만 에뜨랑제의 의의는 소설의 내용보다는 비즈니스적인 접근의 진화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작가님께서는 에뜨랑제의 내용을 기반으로 원소스멀티유즈와 오픈소스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시는데요. 이것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앞으로 장르문학계의 큰 틀을 하나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SCVLeed
    작성일
    10.04.04 17:09
    No. 42

    보기드문 명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10.04.04 17:25
    No. 43

    베르베르작가분 언급한부분이 있어 이야기하는데...우리나라에서만 좋게 보고있는거지 자신의 나라인 프랑스에선 그닥 유명한 작가는 아닙니다...글자체도 수준높은 문학이라기보다 장르문학격인SF소설이죠....어떤분이 말하는거보니 프랑스판 먼치킨 소설이라구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0.04.04 17:39
    No. 44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여추를 보고 결정하는게...
    그리고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고서 발상이 뛰어나다고는 생각했지만 딱 그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불쾌한 면이 더 많더군요; 남는게 없달까... 이것도 취향차이겠죠. 그냥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뭐 까려는게 아니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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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4.04 18:16
    No. 45

    많은 댓글이네요..
    전 이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장르문학의 가능성을 밝혔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명확해졌다 라는 것만으로도 한 획을 그었다고 보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그런 측면보다는 재미와 대중성.. 단순히 일반적인 '소설책' 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시네요. 아쉽습니다. 확실히 많이들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계시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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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10.04.04 18:27
    No. 46

    이런 시도 자체만으로도 횟을 그었다 할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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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일
    10.04.04 19:18
    No. 47

    획을 그었다라...
    대중성과 소설의 내용에 대해 획을 그었는지 토론해야 할듯싶네요....
    위에 댓글을 단분들은 대부분 대중성에 관해 토론하시는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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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osiah
    작성일
    10.04.04 19:45
    No. 48

    다른 소설에 미친 영향 혹은
    대중소설계에 미친 방향 혹은
    압도적인 판매부수

    한 획을 그었다 라고 하기엔 시기상조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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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레이젠
    작성일
    10.04.04 21:00
    No. 49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 확실히. 그렇지만....
    .....드래곤 라자나, 퇴마록 같이 누구나 인정하는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봤을 때처럼의 그 느낌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획을 그을 정도까지는 안 되었다고 말했고, 앞으로 '장르 문학'의 한 획이 그어질 가능성이 있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대중성에서는 일단 부족합니다. 새로운 시도...시도만으로 끝나는 것을 한 획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그렇지만 확실히 판단할 근거는 됩니다...만은.
    아무래도, 아직 판단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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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SweetTea
    작성일
    10.04.04 21:16
    No. 50

    좀 벗어난 댓글이지만... 몇몇 분들은 자기 의견은 진리, 남 의견은 무시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뜨랑제... 흑... 제목은 기억 나지만,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라 아마도 중도하차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 획을 그엇다... 라 자신있게 말이 흘러 나오고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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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047035
    작성일
    10.04.04 22:30
    No. 51

    한 획을 그엇다는게 무슨 뜻인지 정확하지 않잖아요.
    나름 10여년 소설을 읽었지만
    드래곤라자, 퇴마록 등 읽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책 읽는데 부담이 될것도 없구요.
    아마 이 글 쓰신분의 한 획을 그엇다와 댓글 달으신 분들의 한 획을 그엇다가 다르겠지요.
    제 생각에는 확실히 새로운 시도에 OSMU의 시도임을 보이지만 아직 결과가 없으니 뭐라 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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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지금보다더
    작성일
    10.04.04 23:00
    No. 52

    제가 생각하는 한 획을 긋는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그 소설을 보고 차별성을 느끼고 그 작품은 정말 특별하다, 새로운 시도이다 이럴때 한 획을 그었다고 본다고 생각하지 다른 요소는 그닥 상관없다고 봅니다만..(OSMU의 성패여부라던가에 관계없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에뜨랑제는 충분히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최소 여기 문피아라는 사이트에서만큼은 에뜨랑제의 반향은 엄청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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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쌀겨
    작성일
    10.04.04 23:25
    No. 53

    개인적인 소설관에서 획을 그었는지, 세상에 내놓아 대박을 터트려 획을 그었는지...
    모두다 한 획을 그었다. 일텐데 모호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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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0.04.05 00:27
    No. 54

    전혀 어렵진 않았고(이게 어려우면 도대체 평소 뭘 읽는다는 말인지) 재밌었는데, 판타지 소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죠. 아무도 따라하질 못해서인지 뭐.. 하여튼 장르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보기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에뜨랑제의 영향을 받아 판이 흘러가는 방향이 바뀌었다던가하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라이샤
    작성일
    10.04.05 02:09
    No. 55

    탐독하면서 저도 어렵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나름...획을 그을것으로보는 1인..!
    기대하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4.05 03:20
    No. 56

    이정도로 다양한 원소스멀티유즈 시도 자체가 한 획을 그은 게 맞긴 하죠. 거기에 이게 성공한다면, 정말 큰 획을 긋는 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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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泰民
    작성일
    10.04.05 07:21
    No. 57

    말로만 영화화다 출판이다 하고 있고
    막상 결과물이 없으니 이런 논란이 있는 것 같네요.
    우선 출판이 되든 영화화가 되든 독자나 관객을 만나고 나야 이런 얘기가 효력이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되네요.
    영화화, 출판 결정됐다고 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소식이 없잖아요.
    연재 분량은 삭제되었으니 소문으로만 듣고 관심을 둔 독자들도 실제로는 접할 방법조차 없으니 읽어본 사람들이 마치 대단한 글인 것처럼 말해도 뭐라 할 말은 없네요. 일 년 넘게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도 없고 인터넷 검색해봐도 관련 기사 같은 것도 하나도 없고 정말 영화화가 진행되긴 하는 것인지 그것마저도 믿지 못할 정도네요. 아무튼, 많은 사람이 좋은 글이라고 하니 빨리 출판이 돼서 읽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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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지금보다더
    작성일
    10.04.05 12:07
    No. 58

    애무님 같으신 분들이 궁금해하시는점은 에뜨랑제 카테고리 가셔서 제일 윗글 공지 읽어보시면 명확한 답변이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一刀兩斷
    작성일
    10.04.05 23:11
    No. 59

    취룡님에게 한표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시오
    작성일
    10.04.12 21:19
    No. 60

    [획을 그으려고 시도한 작품.]이라고 평가해야 될까요.

    제 기준에서의 [획]이란,
    미묘하게 흐름을 변화시키는 작품이라고나 할까…….
    시냇물이 흘러 내려가다 큰 바위를 만나 한쪽으로 꺾인다는 느낌이에요.
    (굳이 비유하자면)

    [명작이었다.]와 [획을 그었다.]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이미 지난 글에 뭐 하는 건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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