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단 하고 싶은 말부터 합니다.

작성자
Lv.10 아이젠thtm
작성
10.02.21 00:38
조회
1,737

내 글에서 선작 뺀 사람들 하나부터 열까지 잠을 못자도록 저주해주겠어!

일단 그걸로 끝.

첫키스 홍보합니다.

근래에 많이 봐서 기쁩니다만, 역시 여러가지로 오해를 하시는 분이 있으시군요.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그런 부분이 좀 길거든요. 별 수 없어요, 이슈를 일으키기 위해선.

절대로 주인공이 무개념인게 아닙니다!

간지남이에요.

포풍간지(절대로 오타 아님)!

....라고 말해도 보지 않으면 모르죠~

그러니까 인연편 끝자락을 뽑아서 올립니다.

---------------------------------------------

"이 나에게 부탁했잖아. 네 미래는 네가 찾겠다고. 찾으란 말이야 그럼. 한대 맞았으면 어떻고, 네 생각을 부정당하면 어때? 넌 네 아빠가 아니라 괴력란신의 터미네이터, 신연루잖아. 너는 너 답게 살면 돼. 길을 못 찾았어도 널 도와주고 싶어서 안달난 녀석들이 산재해 있어! 수양도, 사자 아저씨도. 게다가.... 근래에 사귄 친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저트양도. 아니, 그녀의 경우에는 그냥 오지 않아서 걱정한 거지만... 하여간에! 그정도로 무릎꿇지말란 말이야!!!!"

쏟아냈다. 내가 속에 담아둔 모든 걸,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입 밖으로 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연루가 거절한다면 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말을 호숫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먹일 수는 없다. 당사자가 완전히 포기해버렸다면 나 또한 도와줄 수 없고, 결국 그뿐인 생각이었단 거다.

"한마디, 한마디만 듣자. 넌 어쨌으면 좋겠어?"

"내가..... 살고 싶어. 누군가에게 속박된 삶이 아니라.... 내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어....!"

대답을 들었다. 그거면 된다. 그걸로 내가 해야 할 일은 정해졌다.

연루의 이마를 쓰다듬듯이 누르며 그녀를 등졌다.

"신사는 절대로 안진다."

여기까지 왔다. 연루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전진뿐이다.

---------------------------------------

어떻습니까, 주인공이 좀 멋지지 않습니까?

초반만 보고 접으신분들, 그 내용에서 어떻게 이런 대사들이 나오는지 궁금하시면.

봐주세요.

무능한 글쟁이는 그저 빕니다.

손이 네발동물의 그것처럼 될 때까지 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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