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 헉 헉 헉 헉....(이상한거 상상하지마세요)
방금 잠에서 깨면서 낸 신음소리입니다.
어제 밤새 신나게 놀다가 아침일찍 집에 내려와
피곤한 상태에서 여동생이 알바를 하러 가는바람에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전을 부쳤습니다.
그리고 피곤해서(많이 먹기도 하고 ㅋ) 잠들었는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어느 회사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먹을걸 준다길래 친구들과 함께 좋다고 갔지요.
들어가자 봉투를 하나씩 줬습니다.
선물인가 하고 신나서 뜯어봤더니
온갖 연장에 무기 암기 등등
흉악한 도구들이 나오더군요..
아 잘 못 왔구나 생각이 팍 들더라구요. -_-;;;
그리고 각 팀을 정해주고 각 방으로 보냈습니다.(인원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른팀들과 싸우라고 하더군요.. 살아남는자만이
다음단계로 넘어 간다고..
처음 대면한 팀은 일본인들과 흑인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저는 Y자의 긴 막대기를 들고 있었는데 상대는 삼지창을 들고
있더군요..
평소 호전적(?)인 성격인 저는 먼저 휘둘렀는데
가볍게 피해버린 일본인이 삼지창을 찔러왔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눈을 힘껏 감았다 떳더니 창에 꿰어 죽어있었습니다.
뒤에 있던 친구가 창으로 도와준것이었습니다. 십년감수했다 하고 숨을 돌리려는 찰나 문 뒤에 있던 흑인들이 권총을 들고 우리팀에게 마구 총을 난사하는 순간 헉 헉 헉 ;;; 하며 깨어났습니다.
요즘 이런 종류의 소설을 많이 읽은 탓인가 봅니다.
주인공들을 보면 운이 좋아 잘 살아남던데
저는 조연인가 봅니다. ㅋㅋ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다시 꿈꾸면 죽을게 뻔하니까 ㅋ
오랜만에 꾼 꿈이.. 그리고 설연휴 첫날 꾼 꿈이
이런 꿈이라니 왠지 흉흉합니다.
혹시 꿈풀이를 하실 줄 아는분이 계시다면
풀이좀 부탁드립니다. 하하;;;
그리고 모든 문피아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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