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효용가치를 크게 쾌락(즐거움)과 감동(교훈)이라고 볼 때
<쾌락>
극중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과 뛰어난 심리묘사
소소한 전투신에서도 생생한 시각화와 함께 긴장감을 끌어내는
웅혼한 필력!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함)
<감동>
자기 정체성의 상실(잃어버린 이름)과
그로인한 내/외부적인 억압과 폭력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향한 주인공들의 본능적, 환경적, 초자아적 투쟁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 끝을 드러내지 않는 도도한 명작의 향기는
아쉽게도 독자들의 발걸음을 쉽게 내딛지 못하게 하더이다
카이첼님의 "잃어버린 이름"
추천 강화합니다.
찬성: 
반대: 
신화월
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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