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문피아 왔던 게 2008년인가 2009년이었을 겁니다. 그땐 연담에 작가님들도 북적북적 많고 글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글이 하루에 많아도 너댓 개 올라올까 말까 하네요.
연담에 유동인구가 줄어든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것 때문에 홍보글 규정이 상당히 빡빡하게 느껴집니다.
제 경우 한담에 홍보글 올리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연재한담 게시판에 글이 하나도 안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글이 몇몇 보이는데 두 개가 홍보글이더군요. 그마저도 규정 문제로 신고니 뭐니 티격태격하시는 중이네요.
(규정상 다른 작가님의 홍보글 이후 일반글 3개가 올라온 뒤에 작성 가능)
운이 나빠서 홍보할 타이밍을 놓치면 며칠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원하는 때에 글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죠.
한담에 글 리젠율이 낮아서 생겨난 문제입니다.
차라리 연담의 홍보글들을 지금 죽어가는 홍보 게시판으로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럼 규정 때문에 며칠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독자님들이나 작가님들도 양쪽으로 분산되지 않고 홍보 게시판에서 원하시는 글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게시판을 굳이 두 군데나 따로 쓸 이유도 없어 보이고요.
덤으로, 문피아 앱에 ‘논단’ 같은 잘 쓰지 않는 게시판 대신 ‘홍보게시판’을 메뉴에 추가해도 좋을 것 같네요. (현재 홍보게시판은 앱에 아예 메뉴가 없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