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의 정의를 덧 붙이자면... 묘사력과 설정 내의 사실성과 같은 부분일까요? 복선이 흐릿한지, 하지만 그에 비하여 얼마나 확실하게 나타냈는지와 같은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정의할게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목 그대로의 질문입니다. 혹시, 독자를 위해 시선을 낮추는 분이 계신가요?
-
- 마니
- 17.02.07 22:10
- No. 1
-
- Lv.6 삼원색
- 17.02.07 22:59
- No. 2
-
- 김신金信
- 17.02.07 23:02
- No. 3
-
답글
- Lv.56 다크월넛
- 17.02.08 12:54
- No. 4
-
- Lv.19 수오
- 17.02.07 23:13
- No. 5
-
답글
- 연안어귀
- 17.02.07 23:21
- No. 6
-
답글
- Lv.19 수오
- 17.02.07 23:32
- No. 7
-
- S.W.청명
- 17.02.08 00:24
- No. 8
-
- Lv.13 유령타자
- 17.02.08 00:30
- No. 9
-
답글
- Lv.33 산중기인
- 17.02.08 18:20
- No. 10
-
- Lv.1 [탈퇴계정]
- 17.02.08 01:17
- No. 11
-
- Lv.39 제이르르
- 17.02.08 11:44
- No. 12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 Lv.33 junara
- 17.02.08 16:09
- No. 13
-
- Lv.22 pascal
- 17.02.09 14:55
- No. 14
이거 참 글도 참 오해받기 어려운 글이고, 질문내용도 참 어려운 내용이군요. 필력에는 두가지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표현하려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능력과, 청자에게 쉬운 표현을 쓰는 것. 다시 말하자면. 물체의 본질을 담아내는 것과, 이 인간에게 이 물체가 무엇인지 알려주려는 각각의 최상의 표현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질문자의 의도의 경우에는 첫번쨰 물체의 본질을 담아내는 것을 말하는 듯 하지만. 댓글러들의 경우에는 후자를 말하는 듯 하군요. 쉽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최고의 국내 표현러들은 뽀로로를 만들죠. 뽀로로가 본질을 담아내었는가? 아니죠. 그렇다면 유치원생들에게 뮤지컬 아이다를 보여주는건 올바르냐? 그것도 아니죠. 다시 말하자면. 유치원생에게 최고급 레스토랑 캐비어 요리를 보여주는 것도 뭐 아니겠죠. 질문자는 최고급 레스토랑 요리사가 세상에 유치원생만 가득해 레스토랑 캐비어 요리를 만드는 대신 분유와 이유식을 만들어내고 있느냐 라고 말한 것 같은데. 애초에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치원생만 넘치는 사회라면 캐비어의 의미를 알 리가 없고, 캐비어를 먹을 사람들만 넘친다면 이유식 속에서도 캐비어를 보겠죠.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