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원고지 540페이지 정도 되는 장편이라기에는 좀 모자라는 글입니다. 중편이라 보기에는 조금 긴가요.
오래 묵히다가 오늘밤에 몇 시간 동안 써서 완결했습니다.
제 실험작이고 좀 과하다 싶은 심리 묘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소재도 왕따, 조폭, 사채, 살인 등...
...이게 판타지 카테고리에 있어도 되는 걸까. -_-;;
고민 안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두 주인공이 늑대 요괴에 도깨비와 사람의 혼혈이라 그 쪽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이렇게 완결한 게 기쁜 글은 정말 처음입니다. 많이 힘들었거든요.
비대중적에(원래 그렇긴 했지만;;) 가볍지도 않고 무거운 소재에... 하하...
단편에는 약한지 자잘하게 나눠지니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그래도 말썽 피우는 자식이 귀여운 법이라고(?) 완결 기념 홍보하러 왔습니다. 글은 자연란에 있구요.
글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거나 작품성이 있다거나 묘사가 아름답다거나.. 하진 않고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자폭;;)
한 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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