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전쟁이야기
작가는 관해 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작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기갑물로서 정치에 문외한인듯 (실은 너구리 찜쪄먹는) 행동하는, 그러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전투에 두루 능한 한 전사의 이야기 입니다.
기갑물의 전투씬을 많이 원하는 독자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글 입니다.
단점은 적어도 이십대 초반인듯한 주인공이 너무 인생사에 달통한것 같은, 그러니까 전쟁터에서 닳고 닳은 사오십대 중년 아저씨 같다는 것 이죠. 주인공의 십대시절이 마치 '잃어버린 링크' 처럼 비밀에 싸여 있긴 하지만 저능아먼치킨 소설도 아니고 소설의 배경과 등장인물 개개인들이 살아 호흡하는데 유난히 주인공의 나이가 걸리는 느낌 입니다. 만약 출판을 염두에 두신다면 이십대중반 정도로 조정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동양판타지 삘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번째 추천 입니다. 마지막 글의 댓글에 작가분께서 머리복잡하긴 하지만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조만간 글 올린다는 기쁜소식을 본 김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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