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잡기는 두 개로 나뉜 패가 하는 아주 오묘한 놀이입니다. 자신의 꼬리를 숨긴 채 남의 꼬리를 잡아야 하는 게 룰이죠. 피하긴 하되 두 개의 패는 절대 도망쳐서는 안 됩니다. 한 패라도 도망치거나 사라지면 진행이 불가능하죠.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서로를 쫒고 쫒기는 스릴감 피해야 하지만 동시에 피해선 안 되는 운명성, 그 때문에 더욱 재미있습니다. 그런 재미를 소설에서 느끼게 할 수 없을까? 그런 생각에서 시작된 소설입니다. 비록 습작 수준에 불과하지만....(웃음) 언젠간 재밌어지고 필력도 올라가겠죠?
한정된 공간은 게임, 두 패는 주인공인 저주받은 트리샤 언로닌(가명)과 '뒤쫓는' 검은 숲이란 단체.
먼치킨도 아니고 성장물도 아니고(어쩌면 성장물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제국건설류의 경영도 아닙니다. 고로 먼치킨적 웃음도 성장물에서 찾는 뿌듯함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나 봐주세요. 꼭 색다른 재미를 드릴테니까요.
그리고......
사to the 랑 하니........ 이런 이상한 쪽으로 빠졌네.
자유연재-판타지 게임 앨리스 (이상한 게임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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