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초지적이라는 표현 생각해보니 재미있더군요.

네 무협을 보다보면 가끔가다가 '반초지적'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게 반초식이면 제압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반초로 제압당하는걸 상상해 보니까 데헷이더군요.

검을 반만 휘둘렀는데 제압당해버리는 상대방

주먹을 반만 쳤는데 박살나버리는 적

창을 반만 내밀었는데 죽어버리는 악당

데헷 역시 무협의 세계는 재미있습니다.

덧. 그런데 반초지적의 정확한 뜻이 정말 반초식이면 제압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제 부족한 한자능력으로 대충 끼워맞춘거라 자신할 수가 없군요.

[서래귀검]

0.5초만에 끝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농담

[마이트레이]

서래곰귀님 스크롤 내리기 전까지 오옷 그런뜻이었나! 하고 감탄하고 있었습니다(팔딱팔딱)

[모코링]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녀석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雪雨風雲]

한 초식이란 한동작이 아닙니다.
동작과 동작을 합친 것이 초식이라서 그 초식을 다 펼치기도 전에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인중여포]

서래곰귀님 글보고 에이 설마 했는데 ㅋ

역시 농담이였군요 ㅋ

[마이트레이]

매니아☆님 그런 뜻이었군요.
역시 제가 상상한건 말도 안되는 거였네요(웃음)
답변감사드립니다.

[루안]

글 중간에 데헷은 무슨뜻인지요? 궁금하네요 ㅠㅠ

[韶流]

초식이라는건 베기, 찌르기의 연속동작이 집결된 하나의 검식이지요. 반초라는건 그걸 다 펼칠 필요도 없이 상대방을 제압했을때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반초지적보다는 보통 일초지적.. 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걸로 아는데요. 반초지적.. 어감도 이상하네요.

[Yeglina]

데헷 은 그냥 귀여움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아마도 맞겠죠 이거,

[來人寶友]

제가 혼자서 이해하는 바에 의하면..

초식에서 초와 식이라고 나눌수 있는데요.

태권도의 태극1장을 1초라고 보면. 그 안의 발차기 막기 등이 각각 1식 으로 이해하거든요 ^^

[악플쟁이]

반초지적이라는 단어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어감이 비슷한 단어로는 일초지적이나 일초반식 정도는 본적이 있는듯 하지만...

[ex.글로리]

데헷.. 일본여가수들이 헤헷을 귀여워 보일려고 했데나 뭐래나 래요

[독자3호]

반초지적 보다 더 찌질한 놈은 한주먹 거리도 안돼는 놈

[Gony]

데헷이 가수들이 귀여워 보이려고 한데서 나온 말이었군요.
전 덕덕님들이 애니를 많이 보고 여기저기 써먹는 줄 알았는데....
부정적으로 보던 제 시각을 고쳐주신 글로리님 고맙습니다.

[고샅]

구무협시절에는 자주 나왔는데, 엄청 강하다 라는 의미죠 그냥.

[글군주]

창을 반만 디밀었더니 죽는 적..
상상해보니 되게 웃기네요 그거 ㅋㅋ

[라코]

반초지적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 ㅎㅎ
예전에 소림권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었죠..
초식이 한 동작을 말하는줄 알았는데 한 두 세 동작 정도 ㄷㅚㅆ던걸로..

[tado]

이상한 출처 단어 쓰지 맙시다.
좀 많이 거부감이 드네요.

[폐인산적]

저도 나름 수많은 무협을 섭렵했다 생각했건만 일초지적도 아니고 반초지적이라... 어디서 자주 쓰던가요?

일초반식도 쓰기전에... 일초지적도 안된다 뭐 이런건 많이 봤는데 말이죠

[흑염린]

원래 표현은 일초지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