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 후 자신에게 채찍질 겸 글을 열심히 올려보려 홍보합니다. 처녀작이라 자신도 없고 가끔 오타도 많이 나지만 (_ _); 그래도 한 번 봐주시겠습니까? 일인군단, 독보천하 같은 내용은 아닙니다. 그저 게임을 하며 겪는 소소한 재미를 담아올린 글입니다.
'야, 너 근데 여자친구있냐?'
'아니 없지.'
'우각아..'
'왜 인마?'
'쉬지말고 기도해.'
- 본문 중 기도소녀 진희와의 대화 -
"..아, 진짜 나이가 몇 개인데 좀 끊어라. 야동이 오빠 한테 도대체 뭔데 그래?"
"내 목숨."
"......."
"......."
"나가 죽어. 이 양반아!! 그럼 매일 여자하고 사귀는 게 소원이라고 왜 매일 소개팅 시켜달라고 난리 치는 거야?"
"소개팅은 내 청춘이야."
"......"
"23살 나이에 커플이 되 본적도 없는데 소개팅 추억도 없으면 내 청춘이 너무 불쌍하잖아."
"......"
"네가 소개팅만 시켜준다고 하면 내가 감기 걸렸다고 하고 마스크라도 쓰고 나올게. 모자라다 싶으면 오토바이 헬멧도 대여해서 쓰고 나올 마음도 있어. 니가 알다시피 이 오빠가 목소리는 또 알아주잖니.. 소영아, 그러니까.."
"그, 그만. 더이상 못 들어 주겠어. 이 삶은계란 같은 사람."
"....삶은 계란?"
"목이 메어온다. 이 양반아!! 왜 그렇게 자기 자신한테 자신감이라는 게 없어. 오빠는.."
- 본문 중 까칠소녀 소영이와의 대화 중 -
"새 한 마리? 퀘스트 몬스터? 카악 퉤. 오늘 암컷 인간들이 관 짜는구나. 아놔, 말리지 마. 오늘 이 암컷 인간들을 저승사자와 단체 소개팅을 시켜주겠어."
- 본문 중 고귀하며(?) 신성스러운(?) 불사조의 대화 중 -
정연란에 연재중이며 -ㅁ-;;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26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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