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쑥스럽네요.
제 글은 자유연재에 [시앙베르 전기] 유네의 백기사 라고,
[시앙베르 전기]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인데, 여러가지 평범한 여주 캐릭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면, 놀랍게도 일단 서른을 넘긴 여자 기사입니다. 판타지에서 주인공으로 스타트를 하기엔 놀라운 나이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그 나이까지 세상 별로 아쉬운 것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온, 나이만 차고 철은 없는 주인공이 잃어버린 백색 드래곤의 심장을 되찾아야 한다는 대모험을 앞 두고 있습니다.
주인공 여자는 왕국의 유일무이한 여자 기사이기도 하고, 유네국이 300년간 기다려온 귀한 공주이기도 하지만, 현실은 지독하게 가난해 기회만 있으면 일확천금을 꿈꾸는 궁상맞은 노처녀이기도 합니다. 견습기사들과 박봉인 일당을 모아 노름을 하다가 빚을 지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잉여끼도 있는 기사이자 공주이지만, 그래도 어디다 쓸 지는 몰라도 공부는 좀 쌓아 두어서 실은 보통 사람보다는 좀 해박한 편입니다. (그 지혜를 쓸 일이 없어서 역시나 멍청해 보이지만;)
그리고 이 스토리에서 강조되는 시앙베르라고 하는 말은 그 세계에서 '하얗다'는 걸 뜻하고 시앙베르=하얗다, 정결하다, 완벽하다, 처녀의, 위대하다. 혹은 왕족의... 등을 뜻하는 말인데, 시앙베르 드래곤의 슬픈 일화로 인해 비통하다는 뜻도 품게 된 말입니다. 주인공은 그 시앙베르 드래곤의 잃어버린 심장을 찾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될 테지요.
우선 스토리에서는 유네라는 여신과 드래곤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유네는 유네국을 건국한 성처녀의 여신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유네국에서만 통하는 철칙. 보호해야 하는 '처녀성'과 '순수'에 대한 개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 또한 시앙베르의 스토리에 들어가지요.
이게 제가 구상한 주인공인데, 이렇게 간간히 제가 스토리에 끼워넣는 그림도 (삽화식은 아닐지라도) 넣어가며, 꾸준히 연재 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저 나름으론, 열심히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 입니다.
그런 [시앙베르 전기].
모자라나마 엉금엉금 노력하고 있으니 부디 많은 응원 바랍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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