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는 배들이 항해 중이죠. 가끔씩 잠수함으로 돌변해 승객<?>들의 원성을 사시는 선장님도 계시고 말입니다.
흠듬...잡담은 각설하고
제가 정연란에 몹시 모자란 글을 쓰고 있는데(늦은 연재 주기에도 댓글 달아 주시고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목이 급조된 형편없는 것이라 고민고민하다가 하나를 새로 낙점해 정했습니다.
콜센타에 제목 변경을 요청했는데 마스터 분께서 불가 판정을 내리셨네요.
특정 단어가 문제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창녀"란 단어가 "엄창"이라든지 하는 몹쓸 인터넷 욕설로 사용되어 매우 반감이 심한 단어란 것은 알지만 저는 본래 그 뜻 그대로 히로인의 어두운 과거을 암시하고 곧 마주칠 종국을 복선하고자 창녀란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습니다.
제가 아주 고민해 정한 제목를 허무하게 거절당하니 매우 실망스럽고 괴롭군요. 문피아는 좋은 곳임에 틀림없지만 가끔씩 작가의 창작 자유를 단속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불평이 되어 버렸군요. 늘 애쓰시는 운영자분들께 말입니다.
혹시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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