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보물이 존재하는 세계. 놀랍게도 이 보물들은 그냥 부적인 가치가 높아서 보물이 아니다. 이것들은 자아를 가지고 있다. 일곱개 모두가. 그들은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며, 주인을 배반하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 하지만 보물들은 절대 한 번 선택한 주인을 바꾸지 않는다. 물론 그 주인이 죽는다면 바꿔야하겠지만.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일곱 보물을 모두 차지하는 사람은 세계를 제패할수 있다고 한다. 수많은 모험가, 기사, 용병, 칼잡이, 해적....세계를 제패하고 싶다는 거대한 욕망 때문일까, 아니면 뜬소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모험심 때문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일곱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금, 어린 소녀가 한 명도 성공하지 못한 그것을 성공하려고 도전한다. 그리고 그 일곱 개 중 하나를 지닌 소년은 우연찮게도 그것을 찾으려는 소녀를 만난다. 둘은 일곱 개를 다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다면, "우리를 잃다" 를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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