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판타지... 과연 정통판타지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게임판타지란 무엇일까요? 최근 글을 쓰면서 그런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 물론 제 글이 정통판타지를 표방하고 있기에.. 어느 쪽 편을 드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둘은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인 장르소설 특유의 속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문피아에 개제되고있는 글들을 보면 이분법내지는 다른 장르로의 세분화를 시켜놓고 무엇이 더 좋다 하는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판타지소설이라는 것이 TRPG(Table Talk Roll Playing Game)인 D&D룰에 근거하여 서서히 나타난 산물이라는 관점에서는 굳이 나눌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게임 판타지라는 것이 정통의... 드래곤 라자나 하얀늑대들 같은 모험물.. 보다는 직접 미래의 게임을 하며 진행해나가는 스토리로 되어있다는게 독자들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글인 라 포르 리아타도 따지자면 정통판타지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순수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의 제가 좋아하던 일본식 스토리 텔링 RPG식의 그런 진행을 갖고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제 글은 게임 판타지가 될수도, 정통판타지 식의 모험물이 될 수도 있겠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굳이 나누어 정형화된 틀을 만들어 각자의 글들을 비방하는 것보단 다같이 그냥 즐기자고요^^ 원래 판타지(Fantasy)라는 용어가 남들의 '상상'의 산물을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 글 라포르 리아타는 '정통판타지'를 표방하는 서정적인 느낌의 글 입니다만.. 다수의 게임적인 요소도 많이 갖고 있답니다^^ 전 오히려 게임의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많이 녹아있는 글들도 즐겁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정통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게임판타지적 요소도 지니고 있는 제 글 '라포르 리아타'를 같이 즐겨주시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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