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유게시판 판타지란의 현주소.

작성자
Lv.24 용선비
작성
09.06.23 01:49
조회
739

거창한 제목을 달아놓고서는... 별 것 없는 내용을 적자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ㅁ'뭥미?)

흠흠...

다름아니라! 판타지란의 조회수들은 지극히 바닥을 기어가고 있네요. 뭐~ 그 동안에 많은 불신들이 있고, 출판물에 있어서도 지뢰작으로 인한 인식들이 깔려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회수 한 자리를 넘지 못 하는 작품들이 대다수네요.

바로 옆의 무협을 보면 대부분 2자리 수 인데...

하물며 0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판타지는 = 개나소나 쓴다 or 판타지는 = 초짜들이 제일 먼저 건드는 소설 or 판타지는 = 완결나기 힘든 글. 이라는 공식이 많이 성립되어서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뭐랄까? 관심 자체를 받지를 못 하는 것 같네요.

자게의 판타지 소설들은 말입니다.

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접을 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글을 잘 쓰고, 스토리가 뛰어나다는 것을 떠나서, 관심 조차 받지 못 한다면 그 글을 평가 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무협만은 못 해도, 로맨스 만큼이라도 작은 관심을 바랍니다.

무작정 글을 읽으라는 것도 아니고, 처음 시작하는 프롤로그 or 1화라도 작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지요. 혹시 아나요? 그렇게 한 번 봤는데, 대작을 찾아 낼 수 있을 지 말입니다.

물론, 직접 찾는 것 보다는... 그냥! 방치해놨다가~ 사람들의 추천을 타고 보는 것도 좋을 수 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지요.

원석 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공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일반인들에게) 돌 덩어리에 불과하죠.

이미 가공되어 있는 보석의 아름다움과 귀함은 그 누구라도 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 되지 않은 원석의 가치를 알아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죠.

여러분들도 가공 되지 않능 원석을 찾고 싶은 마음이 없으십니까?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실패도 있을 수 있고 끝내 찾아 내지 못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내고 가공하여 하나의 보석으로 탄생했을때의 그 기쁨이 얼마나 기쁠까요?

소설을 예로 들자면, 프롤로그 부터 꾸준히 보아주며, 댓글로 응원달아주며 응원과 비판을 통하여 그 글이 출판에 이르게 되었을 때? 글의 작가분이 그렇게 함께 한 분을 잊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경험담임...

작가의 말에 자신의 아이디가 실리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다든가? 친필 사인과 짧은 편지가 쓰여진 책을 받게 되는 기쁨을...

그리고 이 글을 지금까지 읽으신 분들 중에서...

좋은 글은 묵혀두었다가! 한 번에 읽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한 마디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래 묵혀두다가 썩어서 버리는 수 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 계속해서 써줬으면 좋겠고 책으로도 가지고 싶은 소설.

그렇다면 묵혀두지 않고 나오면 읽고 댓글을 달고 작가를 독촉하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겁니다.

딱히 우리나라사람들을 비하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예전에 얼핏 읽은 내용인데, 일본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을때의 질문과 답변입니다.

"왜? 만화책을 빌려보지 않고 사서 보는 거냐?" 이와 같은 맥락으로 게임도 같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의 답변이...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올 수 있게 사는 것이다."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한 명, 한 명이 합쳐서, 댓글 하나 하나가 합쳐셔, 작가에게는 글을 쓸 힘을 주고 출판사들은 그것을 통해서 그 작품을 검토하여 작가에게 출판에 대한 제의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만일... 좋은 작품이라서, 참을 수 가 없다. 그러니깐! 한 번에 묵혀서 봐야겠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결국 그 좋은 글은 출판 도 하지 못 하고 결국 작가들은 스스로 풀이 죽어서 글을 접기도 하고 출판을 하지 못 하기 때문에 다른 새로운 글을 쓴다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웃기지 마라! 필력과 스토리만 좋으면 얼마든 지 출판 될 수 있어." 라고 말하시는 분이 계실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너무 많은 분량이 공개 되어서, 출판이 미루어 지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정말로 우습게도 말입니다.

원석을 찾는 것을 떠나서, 묵혀두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건 너무나도 '이기적인' 짓입니다.

반대로 그렇게 하는 것 또한 작가의 이기주의 아니냐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득을 본다면 누군가는 손해를 봐야되지 때문이지요.

맞습니다.

이건 작가의 입장에서 내다보는 이기주의적 생각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충분히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드려서 힘들게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충분히 뛰어나고 빼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출판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댓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묵혀두고 본다는 사람들로 인해서... 출판의 길이 망쳐져서는 안 되는 겁니다.

저는 가끔씩 좋은 글이라서 묵혀놓고 분량이 충분해지면 보겠습니다. 라는 댓글과 그렇게 감상을 남긴 사람들을 볼 때마다... 눈쌀이 저절로 찌푸려집니다.

마지막으로...

판타지 란의 원석을 찾아 보시지 않겠습니까?

ps. 절대로 제가 쓴 [트란 노벨]의 조회수가 1이라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웃음)


Comment ' 17

  • 작성자
    Lv.1 Templari..
    작성일
    09.06.23 01:53
    No. 1

    그 말씀에 깊이 공감갑니다.

    이 곳의 분위기 무협의 포스가 강한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시후
    작성일
    09.06.23 02:11
    No. 2

    아니 그 문제가 아니라...
    10만자 쓰고나면 정연으로 오는데...
    이 10만자라는 분량이 약 1권의 4/5
    이정도는 되어야 글이 파악이 되고 또 이정도는 관심 못받아도 쓸 수 있어야 완결까지 글 쓸 분이 될거고...

    뭐 이런저런 심리의 반영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생기발랄
    작성일
    09.06.23 02:45
    No. 3

    작가는 이기적이도 된다고 누가 말합니까? 근래에 들어본 말 중 가장 우스운 마입니다. 이기적이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슷한 뉘앙스로 말해볼까요? 독자들도 자기의 시간을 내서 글을 읽는 것입니다. 내 귀중한 시간을 별로 즐겁지 않은 글들로 허비하고 싶지 않은것입니다. 이런말 들으면 기분 좋으십니까?
    이런 말이 오가지 않는 문피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는 것은 자신의 취향 문제입니다. 그걸 강제한다거나 강요하는듯한 발언은 절대 사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9.06.23 02:46
    No. 4

    제목이 진부한게 많아서 선뜻 손이 안가요.
    ~~기사 , ~~연대기 ,~~전기 ,~~의 검, ~~마법사 ,~~영주
    ~~기사단, ~~er ,~~황제, ~~ 검사, ~~소년,소녀 ,~~왕, ~~월드
    ~~나라.....
    이외에도 자주 들어가는 단어들
    어둠, 암흑, 광휘, 혼돈,드레곤,정령, 엘프 ..등등등등...

    별루 보고 싶지 않아요.

    제목마저 진부해서 어치피 뻔히 똑같은 내용일거라고 생각되니까요.
    자주 사용되는 단어를 제목으로 거는 작가의 글이
    어휘력이 풍부해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 작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아닌이상 자신있게 너무나도 진부한 제목을 써놓고 내용은 그와는 다르답니다~~ 라고 기대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또 이상하게 것멋이 잔뜩 들어간 제목의 글도 뭔가
    과대포장된 과자같은 느낌이라 안읽게 되죠.

    제목은 가장 처음으로 글을 선별하는 기준이죠.
    글의 개성과 동시에 주제가 생각나야하고 그게아니면 흥미를 가져와야 해요. 그와동시에 작품소개를 써놓으면 더 좋지요.
    마치 인터넷 서점을 보면 책소개글을 써놓듯이요

    하지만 몰개성적인 제목은 역시 클릭도 안됩니다.
    어차피 뻔하디 뻔한 편집물로 보여지거든요.

    뭐...아주 오래전 소년만화의 최고봉이었던 드레곤볼과 지금의 블리치. 어차피 같은 내용이지만 "다르다" 라고 할수 있는건 두 작품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이지요.
    요즘의 판타지는 "개성"이 없으니 "창작물" 아니라 "편집물"일 뿐입니다.
    거의 80%가 베끼기지요. 여기저기 짜집기 논문짜집듯.

    그런데 그것을 제목에서부터 친절히 알려주는 작품들이 많지요.

    물론 이러한 선별법으로 지나치는 작품역시 있겠지만...어쩔수 없는거죠 그건 왜냐면 이런 선별법이 높은 확률로 지뢰를 걷어내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6.23 03:06
    No. 5

    그냥 편하게 봐주시면 좋을 듯 한데요...
    관심못받는 글들에게 관심을.
    그런 생각이라고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09.06.23 03:08
    No. 6

    자게에서 관심을 끌려면 연참대전뿐....솔직히 너무 많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생기발랄
    작성일
    09.06.23 03:12
    No. 7

    문주님의 댓글을 보고 관심받지 못한 자의 투정이라고 생각하려고 다시 글을 읽어봤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어디다 지적질인지 원....
    그냥 일기는 일기장에 쓰기를 권한달까요?
    다시 읽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용선비
    작성일
    09.06.23 03:13
    No. 8

    생기발랄님.
    작가는 충분히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그럼, 반대로 독자가 이기적이어도 되는 때가 언제가? 그것은 바로 출판 된 책을 사는 부분에 해당되는 겁니다.
    글이라는 거 자체가? 어떻게 읽고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서 천지의 차이가 나기도 하지요.
    제 본문의 글을 충분히 숙지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없는 글을 강요 한 적은 없습니다.
    자신이 보고 재미있고 읽고자 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고 묵혀두는 독자들에 대한 강요를 했지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 강요일까요?
    부추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야되는 이유를 들어서 부추겼습니다.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다고 했습니다. 강요라고 해도 틀리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읽어라!
    네, 강요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좋아할 만한 글을 처음부터 찾아보지 않겠는냐? 라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글을 쓰는 모든 작가분들은 이기적이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조금이라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글을 쓰는 시간보다 글을 읽는 시간이 훨씬 짧다는 것을 말입니다.
    만일 작가가 자신의 글을 출판하게 된다면, 그때야말로 이기적일 수 없게 되는 것이고 독자가 이기적이어야 되는 순간이지요.
    책이 나왔다고 해서 책을 구매해야 된다.
    아니죠.
    이건 딱히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기적이지요. 압도적으로 이기적이지요.
    게임을 p2p를 통해서 다운로드 해서 즐기면서 버그 패치 좀 해주세요. 후속작 좀 만들어 주세요...
    후속작을 만들면 또 다시 기다렸다가 다운로드 받아서 하면서 말입니다.
    물론 그런 비판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돈에 관련되는 순간 이기적이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글을 연재하는 모든 작가들이 이기적이어도 독자들은 그것을 탓해서는 안 됩니다.

    뭐? 이런 저의 생각이... 개소리라고 치부하시는 분도 계실 수 도 있습니다. 왜냐면?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만큼, 수 많은 생각들이 존재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글에 공감이 가시는 분들은...
    작가가 더 이상 이기적일 수 없도록 도와주십시오.
    묵혀서 보지 마시고요.

    작가는 자신의 책을 사서 보지않는다고 해서 독자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서 보는 독자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작가는 충분히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ps.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옵니다. 그러니 뜻이 다르더라도 지나치게 반발을 하시기 보다는 자신의 적극적인 생각과 그에 따른 타당한 이유를 밝혀주셔서, 읽는 이로 하여금 동감을 이끌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은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요지를 남겨놓았다는 점에서 사과의 말을 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생기발랄
    작성일
    09.06.23 04:18
    No. 9

    오호 떡밥 던지고 나서 슬쩍 발 뺄 통로까지 남기시는군요.
    그러니까 용용씨는 작가라는 이름하에 써내려간 글을 상품으로 생각하시는듯한데 그럼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말을 하라는 말씀이시군요. 저는 일단 장르문학을 접한지 20년쫌 더 지난 독자라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중학생 시절 김용님의 영웅문(사조영웅전의 해적판이랄까요? 고려원을 통해서 출간된 책의 제목이었습니다.)을 통해서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했고, 그 이후 김용님 소설과 양우생님, 와룡생님, 고룡님의 소설을 읽고(뭐 테클거실지 몰라서 말씀드리지만 사서 읽었다는 말입니다. ) 그 이후 국내작가들의 글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효원이나 와룡강같은 사람들이야 평이 워낙 극단이지만 그당시는 무협소설의 저변이 넓지 못했죠. 여하간 문주님의 글이나 백상님의 글, 사마달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소설들도 그때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좌백님 이후 신무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소설들(주로 뫼에서 나왔죠)은 대본소용으로만 나온게 아니기에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그 당시네 범우사 판으로 기억되는데 톨킨의 소설들이나 젤라즈니의 소설들을 통해서 다른나라의 장르문학도 읽어댔고, 뭐 이영도님, 전민희님, 이수영님의 소설들도 읽었습니다. 물론 사서 읽었죠. 그 뒤로도 책을 구입하느냐 하면 합니다. 다만 구입할 책만 구입합니다. 뭐 책장을 들러보니 제가 책을 구입하는 작가들이 대강 정해져있군요. 김대산님, 송진용님, 설봉님, 풍종호님, 용노사님글, 임죽욱님의 글이나 휘긴경의 글, 그리고 김운영님의 글은 대부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읽어서 즐거운 글들은 구입해서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정도면 님이 말하는 책 사보는 사람 축에 속하는 겁니까? 한마디 해도 될까요? 그외에 책들은 뭐 대여점에서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금방 접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이기적인 분들이 글도 이기적으로 저같은 사람들은 도저히 읽어재끼지 못하게 쓰기 때문입니다. 툭하면 글 접고 잠수, 말도 안되는 붙혀먹기 우려먹기 신공. 세상이 힘들다 징징징....그래서 그런 글들은 안봅니다. 제 소중한 돈을 그딴 곳에 쓰는게 너무나!!! 아깝기에 그런 글들은 안봅니다. 자기 글 읽어달라고 징징거리며 구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글은 독자들이 알아서 찾아봅니다.
    작가들이 이기적이도 된다고요?
    내 돈 주고 내 시간들여 글 읽는 독자들도 충분히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뱀꼬리 : 똑같은 수준에서 글을 쓰다보니 글이 참 거시기합니다.
    제 글이 개소리 같아 보이면 패스해주시고 혹시나 분란의 소지가 생긴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ol.S
    작성일
    09.06.23 06:16
    No. 10

    생기발랄님, 용용님이 말씀하시는 '작가는 이기적이어도 된다'라 함은 독자(읽을 생각이 있는)에게 자기 글을 묵혀두지 않고 읽어주길 바라는, 요구하는 그것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재미도 없는 글을 사서 읽으란 이야기도 없고, 읽고 싶지도 않은 글을 계속 읽으란 이야기도 없죠. 원석 얘기를 하시면서 한번 쯤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식의 이야기는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권유 수준이지 강요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제가 보시기엔 그저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말에 생기발랄님이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생기발랄
    작성일
    09.06.23 13:13
    No. 11

    제로테제님 흥분한건 사실이고 용용님이 말하는 바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글 안읽으니 싫다며 이곳에서 징징거리는 꼴이 보기 싫어서 저도 한번 찌질거려봤습니다. 돈 이야기하며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하니 독자 입장에서도 힘들게 번 돈으로 선택을 하고 이기적으로 봐야한다는 같은 수준에서 말해본겁니다. 나름 시간을 내고 어떤 글들이 쓰여지는지 보고 있는데 저리 징징거리는거 보니 짜증이 좀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9.06.23 13:33
    No. 12

    아무리 재미 있는 글이라 해도,
    3,4천자씩 매일매일 올려준다고 해도
    그때 그때 보다보면 몇일 지나면 선작에서 삭제하게 됩니다.
    이상하죠...찔끔 찔끔 감질나게 보다보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은게 몰입도 안되고 기억에도 안 남고...

    한 만자쯤 올려주신다면 그런건 매일매일 볼만 하더군요.

    저 같은놈은 최소 반권에서 한권쯤은 읽어봐야 뭐좀 읽은거 같고
    그렇기 때문에 연재량 적은건 아예 관심도 안 갖게 되더군요.
    편당 글자수도 6천자 이하는 담편넘기느냐 호흡이 깨집니다.

    좀 늦더라도 양이 많아서 한번에 쭈욱 나가는걸 선호하다 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Dogg
    작성일
    09.06.23 16:16
    No. 13

    생기발랄님. 용용님은 나름 시간을 내서 어떤 글들이 쓰이는지 보는 사람에게 말하는 게 아니니 짜증 내실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6.23 16:24
    No. 14

    정연란까지 올라온 글도 툭하면 연중입니다.
    무협에 비해서 판타지가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못한다는건 좀 아쉽습니다만 일단 자연란이라면 믿음이 덜가요.
    일단 정연란에 올라온 후에 홍보를 좀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9.06.23 20:42
    No. 15

    하긴 저도 자유란은 별로... 일단 정규란에 올라야 읽을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9.06.23 22:28
    No. 16

    글 쓰신 분이나.. 생기발랄님이나.. 모두 틀린 말을 하시는 건 아니죠..
    그저 의견이 약간 다를 뿐..
    작가도 독자에게 내 글 읽고 내가 쓴 책 사라고 강요할 수 없는거고..
    독자도 작가에게 재미있는 글을 써내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좋은 글을 쓰는 작가는 결국 독자들이 알아주게 되어있고..
    좋은 글을 사랑하는 독자는 결국 작가들도 살려주게 되지요...(책을 구매해 주는 분들을 말하는 겁니다..)
    싸우지 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9.06.23 22:31
    No. 17

    한 마디 덧붙이고 갑니다..
    글쓴이님!
    카테고리도 없는데 조회수가 2자리 넘어가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8356 추천 '성하유혼' 읽어 보셨나요? +9 Lv.58 파랑새333 09.06.25 846 0
98355 한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올린글 죄송합니다. Lv.87 오서희 09.06.25 375 0
98354 추천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 파라블럼 그리고 신국사 +4 Lv.1 초보유부녀 09.06.25 1,235 0
98353 요청 사랑이야기가 깃든 출판(완결) 요청합니다!! +9 Personacon 견미 09.06.25 595 0
98352 홍보 제목과 주인공이 일치할거라는 건 편견 +6 Lv.10 란필 09.06.25 630 0
98351 홍보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1 바르카츠 09.06.25 190 0
98350 홍보 전투가 끝나면, 전쟁이 시작된다. Personacon 제니아. 09.06.25 545 0
98349 홍보 이제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Lv.1 에르민 09.06.25 972 0
98348 추천 전국제패의 꿈 +3 Lv.86 한편만Tn 09.06.25 1,318 0
98347 요청 이소설 제목좀 알려주세요 +6 Lv.73 삼삼2 09.06.25 1,015 0
98346 요청 예전에 문피아에서 봤던 소설인데 기억이 안나요 +7 Personacon 태풍탁신 09.06.24 1,126 0
98345 한담 음...왠지 선작에 연연하면 안됀다는 선배(?... +6 Lv.1 만다라케 09.06.24 1,125 0
98344 알림 [정규] 맹세-살수지도│무협 +7 Lv.1 [탈퇴계정] 09.06.24 737 0
98343 알림 [정규] 라유-공주님은 어디로 갔나?│판타지 +3 Lv.1 [탈퇴계정] 09.06.24 729 0
98342 알림 [정규] 카셀라-하양 칸투아즈│판타지 +1 Lv.1 [탈퇴계정] 09.06.24 1,635 0
98341 홍보 Arca De Luke - 홍보합니다. Lv.3 기하kiha 09.06.24 474 0
98340 추천 한국에서의 흡결귀?!?! +3 Lv.1 [탈퇴계정] 09.06.24 1,155 0
98339 추천 갠츈한 무협추천...천추공자 !! +3 Lv.1 까망대지 09.06.24 1,168 0
98338 알림 [정규] 까망까망1-그림자 후견인│판타지 +8 Lv.1 [탈퇴계정] 09.06.24 2,316 0
98337 요청 허험, 요즘 무거운 글 보고 싶네요. +18 Lv.63 不完全인간 09.06.24 1,128 0
98336 추천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 몇가지 추천합니다. +3 Personacon 진다래 09.06.24 1,969 0
98335 홍보 독특한 뱀파이어 소설 Seller 홍보입니다. Lv.2 강태영 09.06.24 692 0
98334 요청 글좀 추천해 주세요..선작 공개..ㅡㅡ; +5 Lv.65 狂風者 09.06.24 818 0
98333 알림 박성호 작가님의 신디케이트는 뭔가요?라이미안은 ... +5 Lv.1 엘프와ELF 09.06.24 1,528 0
98332 홍보 가벼울 수 밖에 없는 소설 +3 Lv.1 백마르따 09.06.24 708 0
98331 추천 하루만에 1편부터 100편까지 달려버린 소설 -0- +17 Lv.53 나범 09.06.24 2,812 0
98330 요청 군대 가기전 추천좀 받아 보고 싶습니다. +15 Lv.1 라토크 09.06.24 1,526 0
98329 추천 남자를 울리는 소설!!! +2 Lv.2 이리에에요 09.06.24 1,595 0
98328 추천 나를 돌아보게 만든 소설 추천 (연재 + 출판물) +13 Lv.50 머저리 09.06.24 2,329 0
98327 요청 변신,기갑물(메카닉)을 찾습니다 ㅠ +13 Lv.71 사는게뭘까 09.06.24 1,65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