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일주일만에 제 글을 홍보하기 위해 왔습니다...
저는 자연-무협란에 봉곤권이란 작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서(序)
“사부님, 드디어 제자가 경지에 오른 것 같습니다."
강명휘가 사부인 서만수에게 말했다.
“흠흠... 그게 다 훌륭한 사부 덕이 아니겠느냐?"
서만수가 자신을 내세우자 강명휘의 눈이 길게 찢어졌다. 하지만 이내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자신의 사부를 배려하는 말이었다.
“역시 사부님은 대단하십니다."
“제자야, 너 또한 나 못지 않다."
강명휘가 오히려 겸손하게 나오자 서만수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제자를 칭찬했다.
“그런 것도 같습니다."
강명휘의 대답에 서만수의 얼굴이 대번에 찡그려졌다. 과연 만만치 않은 제자였다.
“그래도 아직은 이 사부에게는 미치지 못할거라 생각치 않느냐?"
“흠... 사부님이 비무를 피하신지 두 해가 넘어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허! 비무를 피하다니... 사부는 네가 다칠까봐 일부러 하지 않은 것이다."
서만수의 얼굴이 급격히 붉어지면서 목소리가 커졌다.
“그럼 지금이라도..."
“흠흠. 연아가 올 시간이 되었구나."
“쩝. 아쉽지만 지금 바로 떠나겠습니다."
강명휘가 입맛을 다시자 서만수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강명휘의 속마음을 이미 읽고 있는 그였다.
“흠흠... 오냐, 몸 조심하고 자주 들르거라."
“예, 그리 하겠습니다."
-하산하던 날 사부와의 대화...
이 서장을 시작으로 봉곤권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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