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09.06.01 19:15
조회
4,212

월야환담을 보고 그 재미를 잊지 못하신분!

여기 또하나의 뱀파이어&라이칸스로프와 관련된 현대물이 있습니다.

원래 저는 추천을 기간을 두고 하는 편인데....

이 소설은 보자마자 추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면서 글을 적게되는군요=ㅅ=

-------------------------------------------------------------

"진짜에요. 나도 처음엔 놀랐는데, 진짜 있더라고요. (뱀파이어와 라이칸스로프가)"

"그래서, 네가 이 일에 꼭 나서야만 하는 거냐?"

김 교수(아버지)의 물음에 호윤(주인공)은 망설였다. 그렇다고 해야 할까, 다른 대답을 찾아야 할까. 그러나 고민하기에 앞서 선뜻, 대답이 튀어나왔다.

"예. 그렇다고 생각해요."

-본문中-

TV를 보다가 스파이더맨이란 영화를 봤었는데, 재밌더구나. 상업영화니 뭐니 해도 재밌는 건 재밌는 거지. 그런데서 나오는 대사는 어쩐지 가벼워보여서 쉽사리 무시를 하게 되는데, 그 대사가 유독 가슴에 와닿는구나. 큰 힘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고 하던가. 너의 그 힘이, 도대체 사람답지 않은 그 초인 같은 힘이, 네가 장사라는것이, 네가 장사로 태어나 지금껏 그 힘을 간직하고 커온 것이 결국 이런 식으로 그 책임을 다하게 되는 거구나. 네 어머니나 나나 지금 이렇게 마음이 아픈 것도 장사를 자식으로 둔 책임이라면 책임이겠지.

-본문中-

주인공 호윤은 아기장수설화의 그 장수입니다.

장수란, 장사라고도 불리는데 장르문학 용어로 쉽게 말하자면 한반도 토종 유사인간의 하나라고 할까요. (작가님 말씀 인용)

유전이 아니라 명당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산신들의 협의 하에 어느 집안에 불쑥 태어나는 슈퍼맨같은 존재입니다.

호윤은 그런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도 평범하게 생활을 해왔습니다.

대학교 새내기까지 아무런 탈선없이 바른생활의 사나이로 커온 호윤이지만

어느순간 부터 호윤의 주변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합니다.

-------------------------------------------------------------

그가 발을 딛은 일상속의 비일상

원치 않았지만 뱀파이어와 라이칸스로프가 되버린 대학생들.

그들을 죽음으로써 몰아내려는 한반도 토종 거주요괴인 구미호.

배트맨을 따라하여(?) 하회탈(?)을 쓰고 그들을 갱생(?)시키려는 장수, 호윤

라이칸스로프이지만 쑥과 마늘의 효능(?)때문인지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종덕.

그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는

현대물이란 장르에 걸맞게 다이나믹 하면서도 세련되게 다가온다고 할까요.

그리고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감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주인공도

글의 매력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적인 고뇌를 느낄 수 있다고 할까나요.=ㅅ=

그리고 처음에 월야환담을 언급했지만, 이 글은 월야환담시리즈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점은 라이칸스로프와 뱀파이어의 존재뿐...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서로 막상막하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요)

어느분의 추천을 받아서 보러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소설!

(저.절대 매력적인 여고생 조력자가 나온다고 해서 보러 간게 아닙니다....=ㅅ=)

큰끝님의 21C장수설화입니다!

[21C장수설화 바로가기]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7661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Lv.86 수련자 09.06.02 517 0
97660 요청 네오님 개벽 어디 갔나요...? +4 Lv.11 깡통대천마 09.06.01 947 0
97659 홍보 이고깽 vs 주인공 = 이고깽 win/주인공 사망 +13 Personacon 백곰냥 09.06.01 1,906 0
97658 요청 흥미진진한 무협 소개좀 해주실분 ?? 계세요 ? ^^ +4 Lv.1 종두득두 09.06.01 545 0
97657 요청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5 Lv.8 윤자영 09.06.01 469 0
97656 알림 은월야(隱月夜)의 작가 Felon입니다. 죄송합니다..... Lv.99 도덕선생 09.06.01 713 0
» 추천 웬만한 사람은 다~아는 문피아의 보석! Vol.17 +13 Personacon 네임즈 09.06.01 4,213 0
97654 추천 [강추] 합니다 +2 Lv.59 기빙 09.06.01 1,539 0
97653 요청 제가 읽을만한 글을 추천해주세요. +5 Lv.47 다댐벼 09.06.01 1,895 0
97652 요청 문피아 볼만한 작품 추천해주세요 +13 Lv.71 릭시 09.06.01 1,072 0
97651 추천 제 무협 선호작들입니다. 참고들 하시라고 올려봅... +6 Lv.4 히야v 09.06.01 1,285 0
97650 요청 출판작 재밌는거 뭐 없을까요? +1 Lv.9 수려한 09.06.01 542 0
97649 요청 선작좀 날려주세요!!! +4 Lv.3 까망눈 09.06.01 425 0
97648 추천 [추천합니다!] 이제는 꼭 봐줘야 할 소설 # 07 +13 Lv.1 세진. 09.06.01 3,428 0
97647 추천 Hometowm을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Lv.99 잠보맨 09.06.01 537 0
97646 추천 상어 추천합니다! +2 Lv.49 멍멍이할래 09.06.01 1,137 0
97645 요청 소설제목 알고싶습니다. +3 Lv.28 우는갈대 09.06.01 391 0
97644 한담 저런 글을 올려도 되는 건가요? +5 Lv.10 란필 09.06.01 755 0
97643 홍보 Pirate가 달립니다. +1 Lv.10 주현우 09.06.01 321 0
97642 추천 잔잔한 클래식 같은 글을 원하시나요? +5 Lv.6 주홍빛노을 09.06.01 2,612 0
97641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5 누트 09.06.01 474 0
97640 요청 생존같은 미스테리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Lv.86 평생낙원 09.06.01 1,162 0
97639 홍보 조금은 색다른 모험을 원하십니까? +3 Lv.1 만다라케 09.06.01 555 0
97638 홍보 제 이름을 걸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4 Lv.13 퇴고록 09.06.01 1,030 0
97637 추천 송현우-천사파황-초반부터 몰입! +13 Lv.1 이길조 09.06.01 1,948 0
97636 요청 완결된 소설이나 분량이 좀 되는(?) 그런 글을 찾... +17 Lv.64 비케 09.06.01 1,216 0
97635 요청 해피한 글 추천좀 해주실분~~ +2 Lv.75 乾龍[건룡] 09.05.31 302 0
97634 홍보 흐음 자신의 글을 추천해도 되나요? +6 Lv.1 권Chun 09.05.31 462 0
97633 한담 고블린k 작가님 접어나요?(냉무) +9 Lv.96 아리수맨 09.05.31 1,036 0
97632 요청 아,,,,내 팔, +3 Lv.54 박한빈 09.05.31 38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