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퓨전 물을 한 편 소개드리고 싶군요^^
추천하고 싶은 글은 바로 태제님이 연재하고 계시는 '하프엘프 세오르'입니다.
흠... 저 같은 경우는 '엘프' 가등장하는 작품들을 그닥 끌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프 엘프인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특히 '세오르'라는 케릭터의 독특함 때문에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 흐뭇한 미소가 끊이지 않더군요.
간만에 제대로 된 글을 찾았다고 생각하며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배배꼬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 의해 완전히 꼬여버린 '강 훈' 이라는 소년이 하프 엘프인 '세오르'로 환생해서 벌어지는 이야깁니다. 대략 엘프라면 마냥 착하고 순한 케릭터이기 쉬운데, 여기서 등장하는 '세오른'는 하프 엘프임에도 배배꼬인 성격을 그대로 과시합니다.
겉은 반반한 소년인데 하는 말과 생각은 세상의 더러운 면은 속속들이 겪은 티가 팍팍 나지요.
그러면서도 하는 행동은 짓궂은 악동 같은 면이 많아서 읽는데 톡톡 쏘는 맛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하프 엘프인데 흑마법을 배워나가는 것도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앞으로 '세오르'가 어떤 사건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줄지 참 기대됩니다.
탄탄한 구성에 즐거운 웃음까지...
단지, 저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입니다만 이 정도의 수준을 갖춘 퓨전은 문피아 내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하프 엘프 세오르'! 다른 문피아 독자분들께 감히 추천합니다.
태제님의 하프엘프세오르 지금 보러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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