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탄-마라
제이코플래닛을 쓰신 분입니다. 장르는 근미래가상현실판타지입니다.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괜찮을 듯. 작가님이 애써 게임소설 카테고리에 올리지 않고 판타지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게임소설이라는 고정관념에 얽히는 걸 꺼려하시더군요
근미래, 자연은 오염되어 이제는 물을 사서 마시듯 인공공기를 사서 생활하는 시대d입니다. 뇌파로 조절하는 군사로봇을 조종하던 군인이던 주인공은 심리적 이유로 부적격판정을 받고 제대하게 되는데, '에토' 라는 가상현실게임에 접속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원,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 새로운 만남이 있는 곳, 에토에서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모습을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갈탄- 엘른 도전기
홍보 보고 들어갔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더군요 현재 1부 완결, 2부 연재중입니다. 1부 완결이라고 해도 분량이 적당해서 그리 부담될 정도는 아니니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마물사냥꾼으로 활약하던 주인공은 정착을 위해 떠납니다. 그런데 그는 온 세계가 잃어버린 마법을 사용할 줄 압니다. 그의 비밀은? 그리고 다가오는 세계의 위기를 대처하는 일행이 나타나고, 그와 관련있는 주인공은 얼씨구나 일을 떠넘기고 뒤에서 구경합니다. 과연 어떤 결말로 향할까요? 부담 없습니다.
덧. 이 글에서는 먼치킨 그런거 없습니다. 아무리 대마법사, 대기사라도 뒤통수 후려갈기면 뒈지는 세상임.
취룡-나이트 사가
사실 그리 이야기가 많이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난데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새로운 세상에 새로운 몸. 다행이 혼자만 그런 일은 당한 것은 아니군요. 오크로 변한 1남과 엘프로 변한 1녀 인간으로 변한 주인공 1남의 이야기.
한담-기앙코티의군주
힘든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소망하던대로 꽃미남은 맞는데 그딴거 소용없는 농노 크리. 게다가 전쟁에 끌려가서 포로가 되기까지... '현실'만큼이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아득바득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전 이런 주인공이 좋더군요
최가네-동방제국기
때는 조선시대, 수양대군이 단종을 압박하던 시대입니다. 다만 김종서를 주축으로 한 단종 측의 제안으로 그들은 북미대륙이란 신천지에 새 나라를 새우기 위해 떠납니다. 인물 중심으로 세세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기 보다는 역사를 중심으로 두고 그 한가운데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이군요. 최근 연재분은 새로 건국한 동조선이 쿠바에 상륙한 에스파냐인들과 접촉한 후 그들을 몰아내고 서양에 사신을 보내는 장면까지네요. 재미있습니다.
큰끝-21c장수설화
아기장수를 아십니까? 주인공은 전설로만 전해지던 아기장수입니다. 초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자신을 숨겨오던 주인공은 늑대인간, 뱀파이어와 같은 초인적 능력을 지닌 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이면서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요?
청빙-요마전기
때는 요괴와 인간사회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던 시대. 혼으로부터 되살아난 주인공 양진은 어떤 사명을 띄고 나타납니다. 그를 돌봐주는 숙부 양중의 부탁으로 그의 새 부하들과 요괴를 퇴치합니다. 하지만 요괴퇴치는 사소한 것에 불과하고 양진은 온 세계가 연관된 흐름에 관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도, 평안하게 할 수도 있는 운명을 가진 양진의 모습을 함께 지켜봅시다.
카이첼-잃어버린이름
사실 최근에 선작한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작품이니 더 뭐라 할 말은 없군요. 그래도 이 추천목록에 올리는 이유는 아래에서 어떤 분이 잃어버린이름을 추천하면서 작가님의 연참을 촉구하는 글에 설득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하 위버, 에위나와 그레이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왠지 다크호스가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자랑할만한 가슴은 아니었다"의 검후 플로라는 어떻게 될련지?
덧. 왠지 수업 들어간 시간이 되서 뒤로 갈수록 점점 글이 짧아지네요. 설명이 짧다고 재미없는건 아닙니다. 시간 때문일 뿐. 모두 재밌음.
덧2. 추천하고 보니 대부분 아래에서도 추천된 글이군요 나중에 다른 것들도 추천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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