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전역한 후 평범한 학교생활로 돌아가려는 휘. 그런 휘 앞에 갑작스레 나타난 그녀.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그녀로 인해 휘의 인생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하긴, 인간은 자신들만이 말을 하고 자신들만이 사고한다고 믿더군. 그래서 인간은 조금 더 잘난 존재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을 죽인다는 거지? 그럼 나한테 너는 할 말 없어. 나는 인간보다 더 잘난 존재니까. 두뇌나 신체의 활용능력은 물론이고 어느 하날 비교해도 인간은 내 발끝도 못 따라오지. 내겐 인간 역시 가축일 뿐이야. 겉모습이 똑같다고 날 인간과 똑같이 취급할 생각은 하지 말아주길 바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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