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감한건지 글을 보다 보면 웃음소리가 거슬릴때가 많더군요.
'쿠쿠쿡' '쿡쿡' 이렇게 웃는 글을 보면 스토리가 아무리 재미있고 필력이 좋아도 선작취소하고 책을 덮습니다.
'하하하''히히히''크크크' 뭐 이런것만 보다가 저런걸 보니 거부감이 든다고 해야하나요?
뭐, 의성어란게 사물의 소리를 나타내는거라지만 주변에 딱히 저렇게 웃는걸 못 들어봐서인지 이질감이 심하게 드네요.
요즘 고양이 울음소리도 일본식으로 표현하시 분들이 참 많은 신거 같고...
누구 말따나 일본식표현 받아들이는 것도 문학적으로 표현법이 넓혀지는 세계화의 과정이고 우리나라껄 고수하자는게 국수주의일수도 있겠죠.
암튼 뭐 요즘 저런게 신경쓰이네요.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