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글소식이 없어서 작가님한테 쪽지를 보냈지요.
그랬더니.
".....
그간 글을 한 편 썼다가 접고, 다시 한 편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제 나름대로는 괜찮다 싶어서 현재 한 권 분량이상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 월부터는 연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연재는 하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초안 형태라서... 제대로 수정해서 볼만한 글을 문피아에 오월부터는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세가에서 소외되고 무시받은 자들이 낭인단체에서 만납니다. 그들이 힘을 모아... 낭인단체를 이끌면서 능력을 발휘하는데... 기존의 구대문파 오대세가의 견제와 도발을 물리치고, 낭인행의 새길을 열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비천 연재때 비사모 회원을 자처할 만큼 전영훈 작가님 팬입니다. 작가님의 편안한? 필체도 좋고, 특히 주조연 캐릭터의 성격이나 말품에 그야말로 쏙 빠져서 글 모자라 아쉬워 할 정도입니다.
괴걸장삼의 의협도 좋았고, 철혈검가의 검우치의 뻔뻔 영악함도 좋구요. 물론 비천의 경박자가 대인이 되는 변화를 빠뜨릴 수 없지요.
책을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다른 작품은 구하지 못했지만, 가능하면 모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작품 소식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지만, 글이 뚜딱뚜딱 써지지 않으신가 봅니다.
5월이 코앞에 오니, 더 기대가 되어서 한담을 빙자한 독촉장을 날리오니 빨리 새글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런 내용의 글을 알고 계신가요?
다른 아이디로 쓰고 계신 듯 한데, 사실 찾아볼려고도 했는데 못찾겠더라구요.
전영훈 작가님! 거듭 부탁드리니, 5월에는 꼭 새연재글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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