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강하더라도 애는 애.
모든 일에는 애가 해도 되는 일이있고 하지 말아야하는 일이 있다. 이건 어른이 나설 자리다.' 랄까요?
간단하게 13살의 소년이 아무리 초절정 미소년이라고 해도 어른이 보기에는 그냥 귀여운 것이죠. 아무리 폼잡아봐야 귀여운 짓입니다. 좀더 나이를 먹고 폼을 잡으면 반하는 여성들이 생길지 모르니 우유나 더 드세요~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에서의 나이 어린 주인공은 약할 경우 성장하는 것이 스토리가 될 것이고 강할 경우에는 강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어떻게 일을 해쳐나가느냐가 주 스토리겠죠.
문제는 어린 소년 소녀가 무기를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주인공 보정을 가졌다지만 일단 것 보기에는 애입니다. 그런 녀석을 싸움터의 한가운데에 무기만 쥐여주고 내보낸다고 생각합시다. 과연 그 소년이나 소녀 옆에서 죽거나 싸워나가는 어른들은 그 모습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최악의 상황이 아닌이상 아이들은 언제나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어른이라면 아무리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아도 절대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아도 되도록이면 추한 전쟁이나 살벌한 전투따위에서 빠지게 하고 싶지 않을까요?
되도록이면 자라나갈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당연하니까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어린 주공이 아무리 잘났다고 전쟁에 나가는걸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따라서 나서는 놈들은 신하로써 실격. 이유가 어쨋든 전쟁터나 괴물 사냥 같은 것이 소년소녀들의 인격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하지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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