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
09.03.11 21:06
조회
1,501

조금 전에 거창하게 생각하고 적었는데 꾸중을 듣고 다시 적습니다.

우선 글의 스타일은 구무협 풍입니다. 진중하고 세밀하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가벼운 성향을 글이 아니라는 것이죠.

굳이 제가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면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유는 규모의 방대함 때문입니다. 이제 1권분량이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 느껴지는 것은 수천수만의 퍼즐판에 이제 겨우 한조각의 퍼즐 조각을 놓은것 같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말씀해 달라고 하시면 저도 읽었지만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읽어놓고 설명도 못하나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읽어보신분들 어느정도 이해해 주실것 같습니다. 퍼즐판에 퍼즐 한조각 얻혀놓고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알고;;대단한거죠.

굳이 애기 하자면 주인공은 초반에 잠시 나와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천하제일고수와 함께 사라지죠. 그리곤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럼 무슨 내용이 있느냐.....주인공이 무림출도를 하기전 무림의 판도를 세밀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헌데 재미 있습니다. 몰입도도 굿이고 작가님의 필력도 기성작가님 못지 않게 뛰어나십니다. (패러디 소설추천1,2만 봐도 작가님의 필력은 아실듯)제가 글의 내용을 잘 설명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읽어 보신분들도 상당히 설명하기 힘들것이라 생각되는 글입니다. 왜냐면 글의 규모가 요즘 나오는 가벼운 소설처럼 1권만 읽고 대충의 성향이나 내용을 파악하는 식이 아니기 때문이죠.(또 모든 소설이 가볍다는 말은 아니구요^^;;요즘 가벼운 성향의 게임소설이 많잖아요;;) 굳이 말하자면 살아난 주인공의 복수극? 정도라고 할까요.

작가님이 일을 하시면서도 꾸준히 글을 올리십니다.

예전에 작가님이 말한 내용을 빌려 소설을 소개하자면

스토리도 참신할 게 없습니다.

네 사람의 이야깁니다.

세력으로 천하를 얻은 자, 범무린

사상으로 천하를 움켜쥔 자, 학봉

무공으로 천하를 오시한 자, 북리환

그리고, 의로서 스스로 강한 자, 목검영.. <---주인공

과연 어디까지 어떻게 흘러갈 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메모 좋아하시는 분들, 흠 잡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글입니다.

벌려놓은 사단을 언젠가 정말 수습하는 지 시간을 두고 긴 호흡으로 좇고자 하시는 분들을 청하고자 합니다.

소설의 재미와 작가님의 노력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 거대함. 하지만 작품의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아직 안나오는 듯하여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이소파한 바로가기.

*재미있게 읽으신 분은 작가님께 힘이되는 댓글의 축복을^_^

*꾸중듣고 다시 적었는데;;;;또 꾸중듣는건 아닌지....장난하는건 절대 아니구요.;;작가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생룡
    작성일
    09.03.11 22:13
    No. 1

    아..군림천하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1 22:15
    No. 2

    그렇다고 꾸중들었다는 걸 제목으로 쓰시는;;;;;;
    착한분, 순진하신분?? 농담이고요..한번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가야(성수)
    작성일
    09.03.12 00:05
    No. 3

    공부를 많이 하시고 쓰신 흔적이 역력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언제 나오려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검치
    작성일
    09.03.14 14:27
    No. 4

    출판 무협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미 형식 파괴의 글입니다.
    완성도를 위해서 초반부를 많이 할애한 걸로 심한 핸디캡을 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큰 줄기가 나오게 되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상상도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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