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삶을 머릿속으로나마 간접체험을 해보자 쓴 글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도 자기 자신만의 사정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 그 인물들간에 얽힌 인연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의 틀입니다.
단순히 모험을 하고 누굴 만나 강해지고 그래서 이상을 위해 싸운다. 라는 글이 아닌지라 이런 식의 줄거리 밖에 쓸 것이 없군요.
아직 내용이 초반부인지라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그의 배경 설명을 위한 사건이 주를 이루긴 합니다(그래서 초반이 좀 지루합니다)만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자신만의 사정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고 주인공은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식의 1인칭 관찰자 시점의 글이 될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일명 엄친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케릭터도 있으며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들도 나오는... 또, 수지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본 인물도 있습니다.
즉 여러 인물들 사이에 껴 그 인연을 풀어나가면서 뭔가 느껴나가는 주인공의 정신적 성숙이 주된 목표입니다.
남들처럼 필력이나 흡입력은 다소 떨어지는 글이라는 것은 저 스스로도 인정하는 글이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잘난 글은 아니지만 이런분들은 굳이 읽으시는 것을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분 들과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 글이 될 것이기에...
1. 모든 내용이 주인공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분
2. 주인공이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되고 뭔가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분
3. 주인공의 행동은 이상적(理想的)이어야 한다는 분.
4. 성장을 통해 주인공이 육체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바라는 분. (이글은 주인공의 정신적 성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5. 장르 소설은 자신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읽으시는 분.
이것 말고도 더 있지만 이것만으로 대충 이해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잘쓴 글도 아니면서 가리는 사람은 엄청 많군요... 질책과 비난이라도 좋습니다. 제 아집으로 쌓인 글에 융통성이라는 바람을 불어 넣어주실, 여러 인물들이 사건과 사건을 통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p.s 포탈, 포탈 그러시지만 전 평범한 평민인지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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