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우리나라가 패전국이라는 이름을 떨쳐 버리고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희생정도는 얼마든지 하겠다. 과거의 빛났던 제넵을 한번 더 재현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말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하나. 내 나라 국민들이 어디 가서 자신의 국적을 밝힐 때 ‘나는 라케오인이다.’라고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 소망이 잘못된 것인가? 그 소박한 꿈이 잘못된 것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내 나라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그것 하나다! 그 이상이 잘못된 것인가!
뭐, 당신의 꿈이 뭔지는 관심도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내게 준비해줄 장기말들이 제대로 작동해줄까 하는 의문점이지요. 장기말처럼 내 말에 따라서 움직여주기만 한다면 그 어떤 전쟁이라도 이깁니다.
그 작은 소망이 당신의 소원이라면 난 어디까지라도 따르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이정표. 주군께서 가리키는 길이야 말로 나의 길. 영혼을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반드시 혁명을 일으켜보이겠습니다. 주군.
1권 막바지를 향해 질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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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추천이라는 것좀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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